역무 자동화

Mykim5902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1월 4일 (목) 11:33 판 (→‎개요)
  • Automated Fare Colletion (AFC)

개요

철도역의 對여객 서비스 중 승차권 발매, 개집표, 정산 등을 전산화한 것이다. 'AFC 역코드'는 역무 자동화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역의 고유번호를 지칭한다.

86년도에 수도권 전철 3·4호선에서 프랑스 시스템을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1] 전국의 도시철도에 도입되었다. 여객 철도의 경우 2000년대 초반에 잠깐 시도했다가 개집표 자동화에 실패하고 신용승차로 바꿨으며, 2010년대에 일부 역사에서 QR코드를 이용한 개집표 자동화를 진행하고 있다.

'AFC' 자체는 모든 대중교통의 운임징수 자동화 시스템을 뜻한다. 버스의 교통카드 단말기도 뚜껑을 열어보면 AFC.

구성 요소

  • 승차권 (교통카드)
    기계 판독을 위해 MS승차권 또는 RF권(토큰, 교통카드)을 사용한다. 수도권에서는 9호선 개통과 함께 RF권 단일 시스템으로 전향했고, 지방에서는 MS승차권을 사용하는 부산교통공사를 제외하면 토큰형 RF권을 사용하고 있다.
  • 승차권 발매기 (1회용 교통카드 발매기)
    승객이 직접 조작하거나, 역무원이 수동 조작하여 승차권을 발매하는 기계이다. 수도권에는 RF권 통합에 따라 교통카드 충전기가 통합되어 설치된 기계가 있다. 지역에 따라 정기승차권 발매용 기기가 따로 있다.
  • 교통카드 충전기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기계. 승객이 직접 조작하는 무인 기기와 창구에서 역무원이 사용하는 핸디형 단말기가 있다. 수도권은 교통카드 충전기에서 정기권 충전 기능을 겸하고 있다.
  • 자동 개집표기
    흔히 말하는 '게이트'가 이것이다. 승객이 승차권을 투입하거나 태그하면 이를 판독하여 승차권의 유효 상태를 확인하고, 승·하차 여부를 결정하여 자동 개표를 실시하며 무임승차를 예방한다.
  • 비상게이트 (스피드게이트)
    자동 개집표기와 함께 묶여있는 경우가 많으며, 자동개집표기가 고장나면 여객을 우회시키는 용도로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교통카드 단말기, 인터폰 등을 붙혀 평시에는 휠체어 게이트와 판독 오류로 운임구역 내에 갇힌 승객을 꺼내주는 용도로도 사용한다.
  • 정산기 (유·무인)
    운임구역 내에 설치하여 승차권에 입력된 운임보다 실제 운임이 모자라는 경우 이를 보충하여 개집표기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한다. 유인 단말기는 핸디형.
  • 1회용 교통카드 보증금 환급기
    수도권 전철에 설치되는 기계로, 1회용 교통카드 보증금인 500원을 환급해주는 데 사용한다.
  • 전산기
    역무 자동화 설비를 감시, 관리하는 서버. 여객운임 정산을 수행하며 불량 승차권(분실카드 등)의 현황을 관리한다.

외부 링크

  • 역무자동화설비(KR I-06010), 한국철도시설공단, 2014.12.30.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