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페란토

개요

에스페란토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공어로, 1887년 폴란드의 루도비코 라자로 자멘호프 (Ludoviko Lazaro Zamenhof) 박사가 고안한 인공어이다. 에스페란토 (Esperanto)는 에스페란토로 "희망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자멘호프가 펴낸 첫 번째 에스페란토 책인 제1서에서 자신이 사용한 필명인 에스페란토 박사 (D-ro Esperanto)에서 따왔다. 원래 명칭은 국제어이다.

역사

1887년 루도비코 라자로 자멘호프가 고안해 냈다.

문법과 구조

문법 구조가 단순하여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에서 배우려면 교본도 부족하고 사전도 구하기 쉽지 않다.'고 이전 버전에 쓰여있었지만 인터넷 서점 등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문법이 유럽어(라틴어, 영어)를 기초로 만들어졌으나 교착어이기 때문에 명사와 형용사가 같이 격변화한다는 것을 제외하면 한국인한텐 쉽다. 다만 문법 구조가 쉽다는 것도 자연어 기준에서 말하는 것이고, 명사의 격변화가 거의 없는 언어(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등)들을 쓰는 사람들에겐 조금 어려울 수 있다. 유럽어에 대한 지식, 특히 영어프랑스어 등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어휘에선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알파벳은 기본적으로 로마자에서 따왔으며, 몇몇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Ĉ와 같이 문자 위에 붙는 기호 (수페르시그노 또는 차펠로)가 있다. 한 자모당 한 소릿값만 배당되어 있으며, 예외들도 대체로 외우기 쉬운 편이다.

한국에서의 에스페란토

한국에서는 20세기 초반 에스페란토 운동이 활발했다. 대표적인 예로 문학 시간에 배우는 KAPF가 사실은 에스페란토로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을 뜻하는 약자이다. 하지만 6.25 전쟁 등을 거치며 에스페란토 운동은 사그라들었다.

관련 웹사이트들

에스페란토 학습 사이트 ler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