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터널

앞산터널대한민국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과 수성구 파동을 잇는 총 연장 4,392미터의 터널이다. 국내에서 다섯 번째로 길다.

앞산터널은 2007년 12월에 착공하여 2013년 6월에 개통하였다. 대구의 수많은 유료도로들처럼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어 주식회사 남부순환도로가 통행료를 징수하며, 최소수익보장 대상이다.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이 터널이 관통하는 산인 앞산이지만 실제로는 앞산보다 남쪽을 뚫고 지난다.

앞산터널의 접속도로인 앞산터널로상인로·상화로와의 교차점에서 시작하여 상인교 교차로에서 앞산순환로, 파동 나들목에서 신천대로, 범물터널을 거쳐 범안로로 이어진다. 이는 대구 4차순환선 계획의 일부로, 차후 앞산터널로 구간은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에 편입될 것이다.

기존에 달서구 월배 지역과 수성구 사이를 오가려면 앞산순환로를 통해 남구 방향으로 둘러가야 했는데, 이 터널이 개통되며 시간이 대폭 단축되었고 앞산순환도로의 정체 완화에도 도움이 되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아침에 터널 내에서 120~140km/h 내외의 엄청난 속도를 내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파동에서 상인동 방면은 구간단속 시행중.
  • 완공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터널이 손해날 시 세금으로 대구시가 물어줘야 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붙어있었던 적이 있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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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