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마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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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물 배경 ==
== 인물 배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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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オ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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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은 마을사람들에 의해 인간이 체험할 수 있는 모든 고통을 겪었고 당연히 사망했다. 그러나 자신이 겪은 불합리에 대한 증오 때문에 산 꼭대기에 들러붙어 이름없는 망령이 되었다. 세월이 흘러 줄곧 증오하던 마을사람들이 없어지고, 마을 자체가 사라진 후에도 그는 여전히 산 꼭대기에 묶인 채 인간의 영위, 인간의 추함, 인간의 기쁨을 내려다보았다. 그러면서 자신에게는 주어지지 않았던 '당연한 일상'을 꿈꿨다.
청년은 마을사람들에 의해 인간이 체험할 수 있는 모든 고통을 겪었고 당연히 사망했다. 그러나 자신이 겪은 불합리에 대한 증오 때문에 산 꼭대기에 들러붙어 이름없는 망령이 되었다. 세월이 흘러 줄곧 증오하던 마을사람들이 없어지고, 마을 자체가 사라진 후에도 그는 여전히 산 꼭대기에 묶인 채 인간의 영위, 인간의 추함, 인간의 기쁨을 내려다보았다. 그러면서 자신에게는 주어지지 않았던 '당연한 일상'을 꿈꿨다.


선악이원론의 세계에서는 오직 앙리마유만 악이며, 따라서 그는 〈이 세상 모든 악>이나 마찬가지이다. 청년은 그런 것으로 취급당해 결과적으로 마을사람들을 악으로부터 구원했다. 그가 악인 이상, 마을사람들은 선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 공적에 의해 그는 영령이 되었다.
선악이원론의 세계에서는 오직 앙리마유만 악이며, 따라서 그는 〈이 세상 모든 악>이나 마찬가지이다. 청년은 그런 것으로 취급당해 결과적으로 마을사람들을 악으로부터 구원했다. 그가 악인 이상, 마을사람들은 선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 공적에 의해 그는 영령이 되었다.


앙리마유는 후유키의 제3차 성배전쟁에 소환되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때 성배의 힘에 의해 진짜 악마가 되었다. 인간 살해에 특화되었지만 그 이상은 못 하며, 초인들의 싸움인 성배전쟁에서는 아무런 도움도 안 된다. 명실상부 최약의 서번트. 그래도 사용법에 따라선 나름대로 싸울 수 있으며, 비스트 속성의 적에게는 강력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앙리마유는 후유키의 제3차 성배전쟁에 소환되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때 성배의 힘에 의해 진짜 악마가 되었다. 인간 살해에 특화되었지만 그 이상은 못 하며, 초인들의 싸움인 성배전쟁에서는 아무런 도움도 안 된다. 명실상부 최약의 서번트. 그래도 사용법에 따라선 나름대로 싸울 수 있으며, 비스트 속성의 적에게는 강력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F/ha에서는 앙리마유의 변이체인 {{ruby-ja|무한의 잔해|언리미티드 레이즈 데드}}가 등장한다. 이들은 지성이 없는 괴물로, F/ha에서 반복되는 나흘 동안 무수히 생겨나 주인공들의 앞을 가로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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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이나 신뢰를 "그것들은 네 생각 만큼 제대로 된 게 아니야" 라며 헐뜯지만, 노력이나 신뢰를 비웃는 짓은 절대 하지 않는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배신하는 존재이다. 그는 그 배신에 분노하지 않고 낙담하지 않으며 "인간이 다 그렇지 뭐" 라며 허용한다. 제3자의 시선에서 그의 태도는 인간에게 완전히 실망한 것처럼 보이지만 본질은 정반대이다. "배신하는 놈들이 가끔 실수로 남을 믿으며 선한 것을 남기지. 난 그 실수를 비웃지 않아."
노력이나 신뢰를 "그것들은 네 생각 만큼 제대로 된 게 아니야" 라며 헐뜯지만, 노력이나 신뢰를 비웃는 짓은 절대 하지 않는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배신하는 존재이다. 그는 그 배신에 분노하지 않고 낙담하지 않으며 "인간이 다 그렇지 뭐" 라며 허용한다. 제3자의 시선에서 그의 태도는 인간에게 완전히 실망한 것처럼 보이지만 본질은 정반대이다. "배신하는 놈들이 가끔 실수로 남을 믿으며 선한 것을 남기지. 난 그 실수를 비웃지 않아."


앙리마유는 증오로부터 태어나서 사랑을 논하는 복수자이지만, 암굴왕은 사랑으로부터 태어나서 증오를 논하는 복수자이다.
앙리마유는 증오로부터 태어나서 사랑을 논하는 복수자이지만,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암굴왕]]은 사랑으로부터 태어나서 증오를 논하는 복수자이다.


모든 것에 의욕이 없고 부정적이지만, 계약자에게는 확실히 의리를 지키므로 마지막까지 마스터를 따른다. 단, 근본은 동물적이라서 어쩌다가 마스터를 콱 물어죽일 위험성도 있다. 욕설과 독설을 퍼부으면서도 마스터의 성장을 지켜보는 최약의 영령. 그 자세는 미숙한 인류의 앞날을 지켜보는, 따돌림 당한 자의 자세이기도 하다.
모든 것에 의욕이 없고 부정적이지만, 계약자에게는 확실히 의리를 지키므로 마지막까지 마스터를 따른다. 단, 근본은 동물적이라서 어쩌다가 마스터를 콱 물어죽일 위험성도 있다. 욕설과 독설을 퍼부으면서도 마스터의 성장을 지켜보는 최약의 영령. 그 자세는 미숙한 인류의 앞날을 지켜보는, 따돌림 당한 자(のけもの)의 자세이기도 하다.


== 스테이터스 ==
== 스테이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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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 || E || A || D || E+ || C
| E || E || A || D || E+ ||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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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마유는 F/ha에서 첫 등장했지만 스테이터스는 미공개 상태였으며, 훗날 F/GO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
앙리마유는 《[[Fate/hollow ataraxia]]》에서 첫 등장했지만 스테이터스는 미공개 상태였으며, 훗날 《[[Fate/Grand Order]]》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
 
=== 무기 ===
=== 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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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ass="wikitable" style=" width: 100%"
! {{일본어=|좌치교교|r=타르비}}{{일본어=|(左歯噛咬)|r=(タルウィ)}} :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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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by-ja|좌치설교|타르비}}{{ruby-ja|(左歯噛咬)|(タルウィ)}} : C
| 악신의 이름이 붙은 무기. 상대의 공격을 받아 붙들어 맨다. 적 1체의 크리티컬 확률을 낮춘다.<ref name="fgo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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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신의 이름이 붙은 무기. 상대의 공격을 받아 붙들어 맨다. 적 1체의 크리티컬 확률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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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by-ja|우치설교|자리체}}{{ruby-ja|(右歯噛咬)|(ザリチェ)}} :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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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신의 이름이 붙은 무기. 붙들어맨 상대의 무기를 파괴한다. 적 1체의 차지를 낮추고 공격력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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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신의 이름이 붙은 무기. 붙들어맨 상대의 무기를 파괴한다. 적 1체의 차지를 낮추고 공격력을 낮춘다.<ref name="fgo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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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괴하게 생긴 역수용 단검. 좌치설교로 적의 무기를 붙들어맨 후 우치설교로 그 무기를 절단한다. 모바일 게임 F/GO에서는 스킬로 취급된다.
* 기괴하게 생긴 역수용 단검. 타르비로 적의 무기를 붙들어맨 후 자리체로 그 무기를 절단한다.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는 스킬로 취급된다.
* 이름의 유래인 타르비와 자리체는 조로아스터교의 악신으로, 앙그라 마이뉴가 낳은 악마들이다. 조로아스타교에서 이 두 악신은 파트너 사이이다.
* 이름의 유래인 타르비와 자리체는 조로아스터교의 악신으로, 앙그라 마이뉴가 낳은 악마들이다. 조로아스타교에서 이 두 악신은 파트너 사이이다.
* 모티브는 게임 《파이널 판타지 10-2》로 추정되는데, 이 게임에서 타르비와 자리체는 앙그라 마이뉴의 양팔로 등장한다.
* 모티브는 게임 《파이널 판타지 10-2》로 추정되는데, 이 게임에서 타르비와 자리체는 앙그라 마이뉴의 양팔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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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수자 : A
! 복수자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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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격 데미지에 의한 NP 상승률이 높아진다. 원한, 원념이 쌓이기 쉽다.
| 피격 데미지에 의한 NP 상승률이 높아진다. 원한, 원념이 쌓이기 쉽다.<ref name="fgo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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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각보정 : A
! 망각보정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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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티컬 공격의 대미지 수치가 다른 서번트보다 높다. (상대가 완전히 잊었을 쯤에 습격함으로써)
| 크리티컬 공격의 대미지 수치가 다른 서번트보다 높다. (상대가 완전히 잊었을 쯤에 습격함으로써)<ref name="fgo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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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회복(마력) : E
! 자기회복(마력) :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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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수가 끝날 때까지 그 마력은 끝없이 솟는다. 마력을 미량이지만 매 턴마다 회복한다.
| 복수가 끝날 때까지 그 마력은 끝없이 솟는다. 마력을 미량이지만 매 턴마다 회복한다.<ref name="fgo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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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고유 스킬
<br />■ 고유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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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멸 소망(死滅願望) : A
! 사멸 소망(死滅願望)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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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을 마다하지 않는 생존활동. 전투 시 육체의 한계를 무시한 채 이동하며, 한없이 속도를 점점 높인다. 물론 그 결과는 자멸이지만, 불타 사라질 때까지의 찰나, 최후의 몇 초 동안만 앙리마유는 일류 서번트에 육박할 수 있다.
| 죽음을 마다하지 않는 생존활동. 전투 시 육체의 한계를 무시한 채 이동하며, 한없이 속도를 점점 높인다. 물론 그 결과는 자멸이지만, 불타 사라질 때까지의 찰나, 최후의 몇 초 동안만 앙리마유는 일류 서번트에 육박할 수 있다.<ref name="fgo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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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흘 밤의 종말(四夜の終末) : EX
! 나흘 밤의 종말(四夜の終末) : 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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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을 고하는 '원환세계의 벽'. 상대 전원에게 강력한 디버프를 걸고, 자기 파티의 상태를 디폴트 상태로 되돌린다. (버프, NP량을 0으로 만든다.)
| 끝을 고하는 '원환세계의 벽'. 상대 전원에게 강력한 디버프를 걸고, 자기 파티의 상태를 디폴트 상태로 되돌린다. (버프, NP량을 0으로 만든다.)<ref name="fgo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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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흘 밤의 종말>은 F/ha에서 보여준 루프 능력이다.
* <나흘 밤의 종말>은 《[[Fate/hollow ataraxia]]》에서 보여준 루프 능력이다.


=== 보구 ===
=== 보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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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span="4" | {{ruby-ja|틀리게 베껴쓰는 만상|베르그 아베스타}} {{ruby-ja|(偽り写し記す万象)|(ヴェルグ・アヴェスター)}}
! colspan="4" | {{일본어=|틀리게 베껴쓰는 만상|r=베르그 아베스타}} {{일본어=|(偽り写し記す万象)|r=(ヴェルグ・アヴェスタ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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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랭크 : D !! 종류 : 대인보구 !! 레인지 : 무제한 !! 최대포착 : 1명
! 랭크 : D !! 종류 : 대인보구 !! 레인지 : 무제한 !! 최대포착 :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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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span="4" | 조로아스터교의 경전 '아베스타'의 위서. 자신이 받은 상처를 그대로 상대에게 되돌려주는 원초의 저주. ......이렇게만 말하면 좋아 보이지만, 본인이 죽을 만큼의 상처를 받으면 보구 발동 전에 사망해버리기 때문에 〈자신이 아슬아슬하게 죽지 않을 정도의 상처>를 받을 수 없으면 발동하지 않는다. 어벤저 단독으로는 적에게 승리하지 못하고, 이 보구를 사용한 후에 대신 적을 쓰러트려줄 파트너가 필요하다. 그야말로 최약.<ref name="f/go_mat">Fate/Grand Order material 3권</ref>
| colspan="4" | 조로아스터교의 경전 '아베스타'의 위서. 자신이 받은 상처를 그대로 상대에게 되돌려주는 원초의 저주. ……이렇게만 말하면 좋아 보이지만, 본인이 죽을 만큼의 상처를 받으면 보구 발동 전에 사망해버리기 때문에 〈자신이 아슬아슬하게 죽지 않을 정도의 상처>를 받을 수 없으면 발동하지 않는다. 어벤저 단독으로는 적에게 승리하지 못하고, 이 보구를 사용한 후에 대신 적을 쓰러트려줄 파트너가 필요하다. 그야말로 최약.<ref name="fgom3">Fate/Grand Order material 3권</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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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그 아베스타는 〈{{ruby-ja|두루 보고 기록하는 만상|아베스타}}{{ruby-ja|(遍く示し記す万象)|(アヴェスター)}}〉라는 보구의 위조품이다. 〈아베스타〉는 일어난 사건을 자동으로 기록하는 보조 타입의 보구로, 전투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 본인도 깨닫지 못한 감정을 언어로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 베르그 아베스타는 〈{{일본어=|두루 보고 기록하는 만상|r=아베스타}}{{일본어=|(遍く示し記す万象)|r=(アヴェスター)}}〉라는 보구의 위조품이다. 〈아베스타〉는 일어난 사건을 자동으로 기록하는 보조 타입의 보구로, 전투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 본인도 깨닫지 못한 감정을 언어로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 인연 캐릭터 ==
== 인연 캐릭터 ==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3권에서 소개된 내용들이다.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3권에서 소개된 내용들이다.
* 암굴왕 : 같은 복수자로서 질투를 금치 못한다. 손에서 검은 화염이 나간다든가, 코트라든가. 조무래기인 선배에게 면목 없다고 생각하진 않냐. 그건 둘째 치고 너무 하늘을 날아다녀.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암굴왕]]: 같은 복수자로서 질투를 금치 못한다. 손에서 검은 화염이 나간다든가, 코트라든가. 조무래기인 선배에게 면목 없다고 생각하진 않냐. 그건 둘째 치고 너무 하늘을 날아다녀.
* 고르곤 : 난 알고 있었어, 그 누님에게 이쪽 소질이 있다는 걸. 구체적으로는 2005년<ref>게임 [[Fate/hollow ataraxia]]처음 발매된 연도이다. 이 게임에서 서번트 앙리마유가 처음으로 등장했다.</ref>부터 알고 있었지. 그렇지만 ...... 내가 상상한 것보다 뭔가, 훨씬 흉악해졌네? 함부로 놀렸다간 날 꿀꺽 삼켜버리지 않을까, 저거?
*[[메두사 (Fate 시리즈)|고르곤]]: 난 알고 있었어, 그 누님에게 이쪽 소질이 있다는 걸. 구체적으로는 2005년<ref>게임 [[Fate/hollow ataraxia]]》가 처음 발매된 연도이다. 이 게임에서 서번트 앙리마유가 처음으로 등장했다.</ref>부터 알고 있었지. 그렇지만…… 내가 상상한 것보다 뭔가, 훨씬 흉악해졌네? 함부로 놀렸다간 날 꿀꺽 삼켜버리지 않을까, 저거?
* 다리우스 3세 : 신화 배경적으로 무지하게 친숙하지만, 유감이네. 지금 난 무소속의 이름없는 영령이라서 당신의 희망에 응해줄 수 없다고.
*[[다리우스 3세 (Fate 시리즈)|다리우스 3세]]: 신화 배경적으로 무지하게 친숙하지만, 유감이네. 지금 난 무소속의 이름없는 영령이라서 당신의 희망에 응해줄 수 없다고.
 
== 여담 ==
《[[Fate/hollow ataraxia]]》에서는 앙리마유의 변이체인 {{일본어=|무한의 잔해|r=언리미티드 레이즈 데드}}가 등장한다. 이들은 지성이 없는 괴물로, 반복되는 나흘 동안 무수히 생겨나 주인공들의 앞을 가로막았다.
 
Fate/Grand Order의 막간 이야기 <언리미티드 레이즈 데드>에서는 무수히 많은 앙리마유의 "잔해"(섀도서번트 앙리마유)들과 "그 껍데기"(섀도서번트 에미야)가 적으로 등장한다. 게임상 특징은 다음과 같다.
*"잔해"는 매턴 개시 때마다 사멸소망 스킬을 사용한다.
*보스인 "그 껍데기"는 심안(거짓) 스킬을 사용한다.
**차지 게이지 공격은 Extra attack. 보구는 없다. 보스를 격파하면 잔해가 남아있어도 전투 클리어 가능하다.
**인신공양(人身御供): 첫 번째 브레이크 시 발동. 적 전체에 상태이상 저주(5턴 동안 1500 대미지씩 준다. 해제 불가능)를 건다.
**원천대성(怨天大聖): 두 번째 브레이크 시 발동. 아군 전체에 3턴 간 무적을 부여하는 대신 시전자는 3턴 간 스턴에 걸린다. (브레이크 시 잔해가 남아있지 않은 경우 발돌하지 않는다)


{{각주}}
{{각주}}
[[분류:Fate 시리즈의 서번트]]
[[분류:Fate 시리즈의 서번트]]

2022년 3월 18일 (금) 19:22 기준 최신판

앙리마유(アンリマユ)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게임 《Fate/hollow ataraxia》에서 첫 등장했다. 원래는 앙그라 마이뉴가 올바른 표기이지만 타입문에서는 일부러 앙리마유라고 표기한다.

인물 배경[편집 | 원본 편집]

1인칭 オレ
2인칭 당신(アンタ) / 댁(オタク) / ○○(경칭 생략)
3인칭 그 녀석(あいつ) / 놈들(連中) / 그 자식(あの野郎) / 그 여자(あの女)


악마왕 "앙리마유"의 이름이 붙은 서번트. "앙리마유"는 세계 최초의 선악이원론인 조로아스터교에서 화자되는 최고위의 악이며, 인간 세상의 악행은 전부 앙리마유의 소행이라 여겨졌다. 그러나 이 서번트는 진짜 앙리마유가 아니며, 어느 마을에서 앙리마유로 추대된 청년이 영령화된 모습이다. 그는 아무 죄도 짓지 않고, 큰 공적도 쌓지 않은 평범한 청년이었다.

그가 살던 마을은 헤어날 수 없는 고통과 가난에 시달렸고, 그 상황을 견디기 위해 한 가지 교리를 만들었다; "우리 생활이 조금도 나아지지 않는 것은 그 원인인 악이 있기 때문이다". 청년은 그 교리의 희생양으로 뽑혀서 '마을사람들의 선을 위협하는 악', '일을 그릇치는 원흉', '무조건 욕해도 되는 무언가'로 취급당하며 산 꼭대기에 유폐되었다.

청년은 마을사람들에 의해 인간이 체험할 수 있는 모든 고통을 겪었고 당연히 사망했다. 그러나 자신이 겪은 불합리에 대한 증오 때문에 산 꼭대기에 들러붙어 이름없는 망령이 되었다. 세월이 흘러 줄곧 증오하던 마을사람들이 없어지고, 마을 자체가 사라진 후에도 그는 여전히 산 꼭대기에 묶인 채 인간의 영위, 인간의 추함, 인간의 기쁨을 내려다보았다. 그러면서 자신에게는 주어지지 않았던 '당연한 일상'을 꿈꿨다.

선악이원론의 세계에서는 오직 앙리마유만 악이며, 따라서 그는 〈이 세상 모든 악>이나 마찬가지이다. 청년은 그런 것으로 취급당해 결과적으로 마을사람들을 악으로부터 구원했다. 그가 악인 이상, 마을사람들은 선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 공적에 의해 그는 영령이 되었다.

앙리마유는 후유키의 제3차 성배전쟁에 소환되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때 성배의 힘에 의해 진짜 악마가 되었다. 인간 살해에 특화되었지만 그 이상은 못 하며, 초인들의 싸움인 성배전쟁에서는 아무런 도움도 안 된다. 명실상부 최약의 서번트. 그래도 사용법에 따라선 나름대로 싸울 수 있으며, 비스트 속성의 적에게는 강력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선을 비웃고 악을 비웃는 트릭스터. 염세적이고, 다소 비굴하고, 조잡하고, 빈정대길 좋아한다. 항상 기분 나쁘게 실실 웃는 조무래기 같은 청년. 인간의 성악설을 높이 찬양하지만, 반면에 인간의 선함을 인정하고 찬미한다. 그는 선악이원론의 악마로부터 태어났기 때문에 둘 중 어느 것도 부정하지 않는다. 인간의 결점과 오점을 이야기하면서도 그 속의 빛나는 것을 이야기하는 그는 암흑의 성자(聖者) 그 자체. 인간의 결점과 오점을 질책하면서도 손을 잡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준다.

노력이나 신뢰를 "그것들은 네 생각 만큼 제대로 된 게 아니야" 라며 헐뜯지만, 노력이나 신뢰를 비웃는 짓은 절대 하지 않는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배신하는 존재이다. 그는 그 배신에 분노하지 않고 낙담하지 않으며 "인간이 다 그렇지 뭐" 라며 허용한다. 제3자의 시선에서 그의 태도는 인간에게 완전히 실망한 것처럼 보이지만 본질은 정반대이다. "배신하는 놈들이 가끔 실수로 남을 믿으며 선한 것을 남기지. 난 그 실수를 비웃지 않아."

앙리마유는 증오로부터 태어나서 사랑을 논하는 복수자이지만, 암굴왕은 사랑으로부터 태어나서 증오를 논하는 복수자이다.

모든 것에 의욕이 없고 부정적이지만, 계약자에게는 확실히 의리를 지키므로 마지막까지 마스터를 따른다. 단, 근본은 동물적이라서 어쩌다가 마스터를 콱 물어죽일 위험성도 있다. 욕설과 독설을 퍼부으면서도 마스터의 성장을 지켜보는 최약의 영령. 그 자세는 미숙한 인류의 앞날을 지켜보는, 따돌림 당한 자(のけもの)의 자세이기도 하다.

스테이터스[편집 | 원본 편집]

클래스 어벤저
키/몸무게 167cm / 58kg
출전 조로아스터교
지역 고대 페르시아
속성 혼돈 ・ 악
성별 남성
영령 속성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E E A D E+ C

앙리마유는 《Fate/hollow ataraxia》에서 첫 등장했지만 스테이터스는 미공개 상태였으며, 훗날 《Fate/Grand Order》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

무기[편집 | 원본 편집]

좌치교교 (타르비)(左歯噛咬) ((タルウィ)) : C
악신의 이름이 붙은 무기. 상대의 공격을 받아 붙들어 맨다. 적 1체의 크리티컬 확률을 낮춘다.[1]
우치교교 (자리체)(右歯噛咬) ((ザリチェ)) : C
악신의 이름이 붙은 무기. 붙들어맨 상대의 무기를 파괴한다. 적 1체의 차지를 낮추고 공격력을 낮춘다.[1]
  • 기괴하게 생긴 역수용 단검. 타르비로 적의 무기를 붙들어맨 후 자리체로 그 무기를 절단한다.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는 스킬로 취급된다.
  • 이름의 유래인 타르비와 자리체는 조로아스터교의 악신으로, 앙그라 마이뉴가 낳은 악마들이다. 조로아스타교에서 이 두 악신은 파트너 사이이다.
  • 모티브는 게임 《파이널 판타지 10-2》로 추정되는데, 이 게임에서 타르비와 자리체는 앙그라 마이뉴의 양팔로 등장한다.

스킬[편집 | 원본 편집]

■ 클래스별 능력

복수자 : A
피격 데미지에 의한 NP 상승률이 높아진다. 원한, 원념이 쌓이기 쉽다.[1]
망각보정 : A
크리티컬 공격의 대미지 수치가 다른 서번트보다 높다. (상대가 완전히 잊었을 쯤에 습격함으로써)[1]
자기회복(마력) : E
복수가 끝날 때까지 그 마력은 끝없이 솟는다. 마력을 미량이지만 매 턴마다 회복한다.[1]


■ 고유 스킬

사멸 소망(死滅願望) : A
죽음을 마다하지 않는 생존활동. 전투 시 육체의 한계를 무시한 채 이동하며, 한없이 속도를 점점 높인다. 물론 그 결과는 자멸이지만, 불타 사라질 때까지의 찰나, 최후의 몇 초 동안만 앙리마유는 일류 서번트에 육박할 수 있다.[1]
나흘 밤의 종말(四夜の終末) : EX
끝을 고하는 '원환세계의 벽'. 상대 전원에게 강력한 디버프를 걸고, 자기 파티의 상태를 디폴트 상태로 되돌린다. (버프, NP량을 0으로 만든다.)[1]

보구[편집 | 원본 편집]

틀리게 베껴쓰는 만상 (베르그 아베스타) (偽り写し記す万象) ((ヴェルグ・アヴェスター))
랭크 : D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무제한 최대포착 : 1명
조로아스터교의 경전 '아베스타'의 위서. 자신이 받은 상처를 그대로 상대에게 되돌려주는 원초의 저주. ……이렇게만 말하면 좋아 보이지만, 본인이 죽을 만큼의 상처를 받으면 보구 발동 전에 사망해버리기 때문에 〈자신이 아슬아슬하게 죽지 않을 정도의 상처>를 받을 수 없으면 발동하지 않는다. 어벤저 단독으로는 적에게 승리하지 못하고, 이 보구를 사용한 후에 대신 적을 쓰러트려줄 파트너가 필요하다. 그야말로 최약.[1]
  • 베르그 아베스타는 〈두루 보고 기록하는 만상 (아베스타)(遍く示し記す万象) ((アヴェスター))〉라는 보구의 위조품이다. 〈아베스타〉는 일어난 사건을 자동으로 기록하는 보조 타입의 보구로, 전투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 본인도 깨닫지 못한 감정을 언어로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3권에서 소개된 내용들이다.

  • 암굴왕: 같은 복수자로서 질투를 금치 못한다. 손에서 검은 화염이 나간다든가, 코트라든가. 조무래기인 선배에게 면목 없다고 생각하진 않냐. 그건 둘째 치고 너무 하늘을 날아다녀.
  • 고르곤: 난 알고 있었어, 그 누님에게 이쪽 소질이 있다는 걸. 구체적으로는 2005년[2]부터 알고 있었지. 그렇지만…… 내가 상상한 것보다 뭔가, 훨씬 흉악해졌네? 함부로 놀렸다간 날 꿀꺽 삼켜버리지 않을까, 저거?
  • 다리우스 3세: 신화 배경적으로 무지하게 친숙하지만, 유감이네. 지금 난 무소속의 이름없는 영령이라서 당신의 희망에 응해줄 수 없다고.

여담[편집 | 원본 편집]

Fate/hollow ataraxia》에서는 앙리마유의 변이체인 무한의 잔해 (언리미티드 레이즈 데드)가 등장한다. 이들은 지성이 없는 괴물로, 반복되는 나흘 동안 무수히 생겨나 주인공들의 앞을 가로막았다.

Fate/Grand Order의 막간 이야기 <언리미티드 레이즈 데드>에서는 무수히 많은 앙리마유의 "잔해"(섀도서번트 앙리마유)들과 "그 껍데기"(섀도서번트 에미야)가 적으로 등장한다. 게임상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잔해"는 매턴 개시 때마다 사멸소망 스킬을 사용한다.
  • 보스인 "그 껍데기"는 심안(거짓) 스킬을 사용한다.
    • 차지 게이지 공격은 Extra attack. 보구는 없다. 보스를 격파하면 잔해가 남아있어도 전투 클리어 가능하다.
    • 인신공양(人身御供): 첫 번째 브레이크 시 발동. 적 전체에 상태이상 저주(5턴 동안 1500 대미지씩 준다. 해제 불가능)를 건다.
    • 원천대성(怨天大聖): 두 번째 브레이크 시 발동. 아군 전체에 3턴 간 무적을 부여하는 대신 시전자는 3턴 간 스턴에 걸린다. (브레이크 시 잔해가 남아있지 않은 경우 발돌하지 않는다)

각주

  1. 1.0 1.1 1.2 1.3 1.4 1.5 1.6 1.7 Fate/Grand Order material 3권
  2. 게임 《Fate/hollow ataraxia》가 처음 발매된 연도이다. 이 게임에서 서번트 앙리마유가 처음으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