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우스 3세 (Fate 시리즈)

다리우스 3세(ダレイオス三世)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에서 첫 등장했다.

인물 배경[편집 | 원본 편집]

1인칭 (딱히 없음)
2인칭 (딱히 없음)
3인칭 (딱히 없음)


용맹한 고대 페르시아 왕. 기원전 4세기의 인물.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의 마지막 왕이다.

위대한 조상 다리우스 1세의 피를 잇는 왕가의 방계로 태어났고, 성장한 후에는 '사토라푸'라는 총독의 지위를 얻어 속주 통치의 책임을 맡았다. 그리고 돌연 새로운 왕이 되었다. 아닥사스다 3세, 그리고 그 아들 아루세스왕을 연달아 죽인 환관 바고아스의 손에 의해 옹립된 것이다. 왕이 된 다리우스 3세는 즉시 바고아스를 숙청한다.

다리우스 3세는 위대한 선조인 다리우스 1세처럼 되고 싶어했다. 1세는 고대 페르시아의 명군 중의 명군이었으며, 또한 피정복민을 억압하지 않고 문화와 교류를 사랑하며 나라를 풍요롭게 만든 선왕이었다. 방계의 왕족인 3세가 위대한 선조의 이름을 쓰기로 결정한 이유는 단 하나. 피로 물든 음모 끝에 옥좌에 올랐지만 사람들과 국토에게 사랑받는 어진 왕이 되리라 다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3세는 어진 왕이 아니라 싸움의 왕이 되는 길을 택하게 된다. 옥좌에 오른 3세가 국가체제를 갖추려는 찰나, 운명이 찾아왔던 것이다. 마케도니아의 대왕인 정복왕 이스칸다르의 내습이다. 진정한 운명의 상대인 이스칸다르와 마케도니아 군의 맹습 앞에 다리우스 3세는 일어섰다.

다리우스 1세를 방불케 하면서 피정복민을 통솔하는 "호적수" 이스칸다르에게 다리우스 3세는 결코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다른 왕들처럼 영광스러운 마케도니아군의 일익에 동참하려고도 생각하지 않았다. 3세는 이스칸다르가 악역무도한 인물이 아니란 것은 알고 있었다. 정복된 측의 왕, 장군, 백성들이 빠짐없이 신하가 될 만큼 대왕에 걸맞는 인물임이 틀림없었다. 하지만 3세는 이스칸다르를 가로막는 벽, 호적수가 되는 길을 선택했다.

그는 주저없이 이스칸다르의 앞길을 막았다. 몰려오는 마케도니아 군의 몇 배에 이르는 대군세를 이끌고, 영격이라 부르기에는 너무나 가혹한 격돌을 거듭하고, 패배해도 수없이 이스칸다르의 앞길을 막아섰다. 패배하고 패배해도 최후의 순간까지 용맹함을 잃지 않았다.


신장 3m를 넘는 거구를 문신과 황금으로 장식한 검은 거인. 불요불굴의 남자. 평소의 표정은 차분하지만, 항상 흔들림 없는 투지로 가득 차 있다. 전투가 벌어지면 눈을 번쩍 뜨고 폭풍 그 자체가 되어 대상을 파괴하기 시작한다. 높은 <광화> 스킬의 영향으로 인간성의 태반이 날아가 버렸지만, 전사로서의 투지와 왕으로서의 위엄은 사라지지 않았다.

무시무시하게 싸우는 모습과 달리 마스터에게는 온순하다. 소환 시스템에 의한 건지, 마스터의 소양에 의한 건지, 평소에는 폭주하는 일도 없고 마스터에게 비교적 순종적이다. 덕분에 전투 이탈에 유효한 <재정비> 스킬도 무의미해지지 않는다. 다만 평소에는 말이 없으므로 대화하는 보람이 별로 없다.

성배에 바라는 소원은 '이스칸다르와의 재전'. 일 대 일 대결이 아니라 군세와 군세에 의한 맞대결을 바란다. 비교적 순종적인 서번트임에도 불구하고 이 소원과 관련된 일에는 폭주하기 십상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스테이터스[편집 | 원본 편집]

클래스 버서커
키/몸무게 345cm / 280kg
출전 사실(史實)
지역 서아시아
속성 질서 ・ 중용
성별 남성
영령 속성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A A+ B E D A

애니메이션 《Fate/Grand Order -First Order-》에서는 라이더 클래스로 소환되었고 회상씬을 통해 살짝 모습을 보인다.

스킬[편집 | 원본 편집]

■ 클래스별 능력

광화 : B
모든 패러미터를 랭크 업 시키지만 이성의 대부분을 빼앗긴다.[1]


■ 고유 스킬

황금률 : B
인생에서 얼마나 금전이 따라붙는가 하는 숙명을 가리킨다. 생애에 걸쳐 이스칸다르에게 몇 번이나 도전할 수 있을 만한 재산을 가졌기 때문에 다리우스 3세는 이 스킬을 B랭크로 획득했다. 전투성능 뿐 아니라 재력도 그의 강함의 일환이다.[1]
재정비 : A
전투로부터 이탈하는 능력. 불리해진 전투를 초기 상태로 되돌린다.[1]
전투속행 : A
전투를 속행하는 능력. 결정적인 치명상을 받지 않는 한 살아남고, 빈사의 중상을 입어도 전투가 가능하다.[1]

보구[편집 | 원본 편집]

불사의 일만 기병(아타나토이 텐 사우전드) (不死の一万騎兵)((アタナトイ・ テン・サウザンド))
랭크 : A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1~99 최대포착 : 500명
움직이는 시체나 걷는 해골로 변한 1만의 병사가 출현, 집결하여 "죽음의 전투 코끼리"가 되고, 무서운 마력의 일격으로 적을 섬멸한다. 불사대 아타나토이. 역사상 실존한 1만의 정예부대가 보구화한 것이며, 훗날 성립한 전설에 의해 불멸성이나 불사성이 강조되었다. 흡사 거대한 괴물인 '죽음의 전투코끼리'를 소환한 것처럼 보이지만 총 1만 명의 불사병이 하나로 뭉쳐진 일종의 군체이며, 다리우스 3세의 명령에만 따라 행동하고 무서운 마력의 일격으로 왕의 적대자를 철저히 파괴한다.[1]
  • 역사상 실존한 페르시아군의 정예부대 <아타나토이> 1만 명과 다리우스 3세의 불굴의 용맹이 보구로 승화된 것.[2]
  • 이 보구가 지닌 불멸성 및 불사성의 특성에 의해 주변 일대의 시체가 해골병이나 고스트와 같은 언데드 괴물로 부활할 수 있다.[2]

사용 기술/필살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액션 게임 《Fate/EXTELLA LINK》에서 사용하는 기술들이다.

  • 파괴의 폭풍(破壊の暴風): 양손의 도끼를 사용한 3연타 공격.
  • 사진 난무(砂塵乱舞): 양손의 도끼를 마구 휘둘러 대며 돌진한다.
  • 아타토나이 전개(アタトナイ・展開): 자신의 주위에 사령병사 4기를 소환해 사방으로 돌격시킨다. 돌격하던 사령병사들은 자폭한다.
  • 광화(狂化): 일정 시간 동안 양손의 도끼로부터 화염이 방출된다. 통상 공격의 공격범위가 넓어진다.
  • 아타토나이 돌격(アタトナイ・突撃): 사령병사 5기를 소환해 전방으로 돌격시킨다.
  • 파괴의 불꽃파(破壊の炎波): 도끼에 불꽃을 머금고 지면에 내리침으로써 전방에 충격파를 날린다.
  • 파괴의 불꽃도끼(破壊の炎斧): 전방으로 도약하면서 양손의 도끼를 힘차게 휘두르는 일격.
  • 드라이브 스킬: 전투 코끼리를 소환해 탑승하고 전방으로 돌진한다.
  • 보구: 불사의 일만 기병(아타나토이 텐 사우전드)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2권에서 소개된 내용들이다.


선조인 다리우스 1세와 아시리아의 여왕 니토크리스 사이에 인연이 있다. 여왕 니토크리스의 무덤에는 바빌론의 보물고와 연결되는 열쇠가 숨겨져 있었고, 훗날 다리우스 1세가 무덤을 파헤치고 거기서 얻은 막대한 재보 덕분에 아케메네스 왕조는 부유로웠던 것 같다. 후예인 다리우스 3세가 이스칸다르에게 여러 번 도전할 수 있었던 이유도 그 재보 덕분인 듯 하다.

역사상 다리우스 3세도 파라오의 칭호를 지니고 있지만, 극중에서 오지만디아스, 니토크리스, 클레오파트라 등의 파라오들에게 한 번도 파라오라 불린 적이 없다. 그러다가 2018년 1월 《Fate/Grand Order》의 <귀락백중탑> 이벤트에서 이스칸다르에 의해 마침내 파라오라고 불렸다.

각주

  1. 1.0 1.1 1.2 1.3 1.4 Fate/Grand Order material 2권
  2. 2.0 2.1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의 다리우스 3세의 막간 이야기 "파괴의 폭풍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