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발리에 데옹 (Fate 시리즈)

슈발리에 데옹(シュヴァリエ・デオン)은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에서 첫 등장했다.

인물 배경[편집 | 원본 편집]

"여자이자 남자, 남자이자 여자"라고 화자되는 18, 9세기 프랑스의 전설적 인물. 문무양도의 검사이자 문필가. 각 열강국을 상대로 돌아다니는 기밀국의 스파이로서 활약하며 전권대사, 용기병 연대장 등을 맡았었다.

남자옷을 입고 남자로 행동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련한 소녀라 불릴 정도의 미모를 갖추었다 한다. 사실 성인이 되기 전 드레스를 입고 향했던 사교계에선 아름다운 아가씨로 입소문을 모았다. 비밀임무를 위해 러시아 제국에 침입했을 때도 마드모아젤 리아 드 보몽으로서 러시아 여제와 교류하고, 여제와 그 신하들에게 아름다움을 호평받았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영령이든 살아있든, 자신의 육체가 남자이든 여자이든 길은 단 하나. 흰 백합의 기사로 존재하는 것. 프랑스 왕가에, 그리고 마스터에게 데옹은 계속 충성을 바친다.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1권에서 소개된 내용들이다.

  • 마리 앙투아네트: 충성을 바쳐야 할 상대. 생전부터 안면이 있기도 하고, 그야말로 주인이기도 하다. 매우 좋아한다. 함께 티타임을 갖고 싶다. 그치만 때때로 미소가 엄청 무섭다.
  • 아마데우스: 주인인 마리 앙투아네트와 인연이 깊은 인물. 경애할 음악의 천재임은 머리로 이해하고 있지만, 상당히 거북하다. "대체 뭘까 저 변태 악마는... 왜 날 동료 취급해주는 걸까... 하다 못해 프랑스 국민이었다면..."
  • 상송: 프랑스 국민이자, 왕가에 대대로 충성을 맹세했던 가문의 인물이지만, 흰 백합의 종언을 피로 물들인 상대이기도 하다. 끊기 어려운 애증을 품은 대상. 거북하다. 다만 마리가 용서한다면 내가 이러쿵저러쿵 따질 수야 없지...
  • 로베스피에르: 왕가의 숙적이지만, 그 남자 역시 프랑스의 미래를 걱정하던 인물... 이라고 인식한다. 상송과 마찬가지로 애증의 대상. 복잡하다.


Fate/Grand Order》에서는 아스톨포와도 종종 엮인다. 둘 다 프랑스 출신이고 성별 미상이란 공통점이 있기 때문. 2016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너무 자유롭게 산다"고 타박하고, 1.5부 2장에서 콤비를 맺었을 때에도 그의 자유분방함 때문에 골치 썩는 등, 그에게 휘둘리는 감이 있다. 한편으로는 프랑스의 초석이 된 프랑크 왕국의 샤를마뉴 12용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점을 명예롭게 생각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