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아 아즈나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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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7일 (토) 00:09 판

개요

シャア・アズナブル(Char Aznable)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이케다 슈이치가 전담한다. 기동전사 건담에서는 지온 공국의 장교로서 주인공 아무로 레이와 극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대립하는 대표적인 라이벌 역. 기동전사 Z건담에서는 주인공 카미유 비단의 조력자 역.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에서는 아무로 레이와 최후의 결전을 벌이는 최종 보스. 그 강렬한 캐릭터성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으며 건담 시리즈 전반을 넘이 후대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에 그야말로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등장과 활약

기동전사 건담

사실 그의 본명은 캐스발 렘 다이쿤/キャスバル・レム・ダイクン(Casval Rem Deikun)으로 지온 공국(당시는 지온 공화국)의 초대 수상 지온 즘 다이쿤의 아들이다. 아버지의 급사 후 데긴 소도 자비가 정권을 장악하자 람바 랄의 도움을 받아 여동생 아르테시아 솜 다이쿤과 함께 지구로 망명한다. 그 뒤 아버지의 죽음이 자비 가에 의한 암살이라 여기고[1] 복수를 획책한다. 이름을 샤아 아즈나블으로 바꾸어 지온 사관학교에 들어가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뒤 도즐 자비 휘하의 모빌슈트 파일럿으로 맹활약해 지온군의 에이스로 이름을 떨친다.

기동전사 건담 시작 시점에서는 루움 전역에서의 활약[2]으로 소령으로 승급. 지온군은 물론이고 연방군에게까지 유명해져 붉은 혜성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연방군의 모빌슈트 개발 첩보를 입수하고 사이드 7으로 향한다. 정찰을 위해 자기 휘하의 자쿠 파일럿 진, 데님, 슬렌더를 파견했으나 그 중 진이 공적에 눈멀어 명령을 위반하고 무단으로 공격을 시작. 사이드 7의 민간인을 포함해 큰 피해가 나게 되자 이를 보다 못한 한 소년, 아무로 레이가 연방군의 신형 모빌슈트 "건담"에 탑승해 반격하게 된다. 기동전사 건담의 시작.

그 뒤 진, 데님이 전사하자 손수 자신의 빨간 커스텀 자쿠를 몰고 슬렌더와 함께 화이트 베이스를 습격하나[3] 건담의 무시무시한 성능 탓에 오히려 슬렌더마저 잃고 패퇴한다. 그 뒤로도 모빌슈트 간의 성능차를 자신의 실력으로 메꿔가며 화이트 베이스를 끈질기게 압박한다. 화이트 베이스 대의 대기권 진입 시에 휘하 자쿠 3대를 동원해 습격, 건담을 함선 내에 돌려보내지 못하게 하는 데엔 성공했으나, 건담은 단독으로 대기권을 돌파할 수 있는 모빌슈트여서 멀쩡했고 애꿏은 샤아의 부하만 대기권 진입하다 타죽었다(...) 그래도 이런 시도 덕에 화이트 베이스는 원래 예정했던 자브로가 아닌 지온의 세력권 내인 북아메리카로 강하하게 된다.

지구 강하 뒤 북아메리카 지구방면군 사령관이자 지온 사관학교의 동기였던 자비 가의 막내 가르마 자비와 합류, 그의 휘하에 들어간다. 가르마가 자신의 애매한 위치, 연인 이세리나 에센바하와의 관계로 인해 공적을 세우는 데 조급해하는 것을 간파한 샤아는 겉으로는 그에게 친밀히 대하면서 은근히 그의 조급증을 자극한다. 그리고 자진해서 정찰을 나선 뒤 의도적으로 화이트 베이스의 위치를 속여 무리하게 앞으로 나간 가르마를 적의 공격에 노출시켜 죽게 만든다. 이때의 대사 역시 유명하다.

샤아 : 가르마, 듣고 있다면 너의 출생의 불행을 원망해라.

가르마 : 뭐? 불행이라고?

샤아 : 그래, 불행이다.

가르마 : 샤아, 너는...

샤아 : 너는 좋은 친구였지만, 네 아버지가 문제인 거야.

가르마 : 샤아, 속였구나, 샤아!!

이후 샤아는 가르마 자비 전사의 책임을 지고 좌천된 뒤 키시리아 자비에게 발탁되어 그녀의 휘하로 들어간다. 콩가루 집안 자비 가의 특성상 키시리아는 장남 기렌 자비와는 정치적으로, 차남 도즐 자비와는 군사적으로 대립하고 있었으므로 도즐에게 버려진 샤아를 즉각 주워간 것. 샤아도 이 사실을 예상하고 있었는지 키시리아 기관에서 접촉해 왔을 때에도 올 줄 알고 있었다는 투의 말을 했다. 라라아 슨과는 이 시점에서 만난 것으로 추정된다.

그 뒤 중령을 거쳐 대령까지 진급. 수중용 모빌슈트로 구성된 매드 앵글러 부대를 편성해 자브로 공격에 참여했지만 아무로 레이의 건담을 밀어붙이나 우디 말덴의 전사로 분노한 아무로의 맹공에 타고 있던 즈곡크의 팔까지 잘려가며 도망치는 굴욕을 보인다. 그리고 이 전투를 끝으로 샤아는 죽을 때까지 아무로를 압도하지 못한다(...)

이후 다시 우주로 귀환. 뉴타입 부대를 이끌고 당시 전용기로 최신예기였던 겔구그를 타는 등 키시리아 휘하 돌격대로서 큰 혜택을 받는다. 도중 잠시 사이드 6에 들렀다가 연인 라라아 슨과 함께 아무로 레이와 대면하기도 한다. 본인은 그때만 해도 그냥 연방군 병사와 우연히 마주쳤다고 생각했고, 건담의 파일럿이라는 건 한참 뒤에야 알았지만. 그러나 이후에도 샤아는 점차 뉴타입으로 각성해가던 아무로에게 패배를 거듭하고, 동시에 뉴타입인 라라아 슨과 건담 파일럿간의 정신적 교감에 열등감과 질투를 느낀다. 그리고 끝내 솔로몬에서 연인 라라아 슨이 자신을 향한 건담의 공격을 대신해 맞고 전사한다. 이 일은 샤아 아즈나블에게 평생의 트라우마가 된다.

거듭된 패배, 라라아 슨, 샤리아 불 등 뉴타입 부대의 연이은 전사 등으로 샤아는 키시리아에게서 버림받기 직전이 되고, 마지막 기회로 미완성된 뉴타입 전용기 지옹에 타게 된다.[4] 샤아에게 뉴타입 적성이 있는지 없는지는 알 수 없었기에[5] 상당한 도박인 셈. 샤아는 마지막 아 바오아 쿠 전역에서 지옹을 타고 출격해, 전투 도중에 뉴타입 능력을 각성하는 데 성공한다. 이때의 대사가 "보인다, 나에게도 적이 보인다!" 그리고 건담과의 전투 끝에 그 유명한 라스트 슈팅 장면에서 건담을 대파시키는 데 성공한다. 물론 지옹도 대파.

그 뒤 가까스로 지옹에서 탈출한 샤아는 아무로 레이와 육탄전을 벌인다. 이 때 아무로에게 이마의 상처를 입는다. 혈투 끝에 둘은 라라아의 뉴타입은 싸우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의사를 감지하고 싸움을 그만둔다. 그 뒤 자비 가에 대한 복수라는 목적을 다시금 되새긴 샤아는 아 바오아 쿠에서 탈출하려는 키시리아 자비의 함선에 마지막 경례를 한 뒤 빔 바주카로 함교를 날려 버린다. 그 후 행방불명.[6]

기동전사 Z건담

'크와트로 바지나/クワトロ・バジーナ(Quattro Vageena) '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2차 창작에서

빨간 것은 3배 빠르다

그 밖에

각주

  1. 실제로 암살이었는지는 작중에서 묘사되지 않는다.
  2. 혼자서 연방군 전함 5척을 격침시켰다.
  3. 이때 그 유명한 "통상의 3배 속도"라는 말이 나온다.
  4. 여담으로 높으신 분들의 유래가 여기서 나왔다. 항목 참조
  5. 사실 이 전부터 샤아가 잠재적인 뉴타입 능력을 보여준 적은 많다.
  6. 극장판에서는 마지막에 샤아가 탈출한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