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틀란티스

Eigjrhe0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9월 12일 (화) 05:29 판

새로운 아틀란티스》(The New Atlantis)는 프랜시스 베이컨이 지은 영국소설이다. 17세기에 발표된 작품으로, 당대의 관점으로 보면 SF 소설이라고도 할 수 있다.

개요

베이컨이 꿈꾼 과학이 실현한 낙원을 묘사한 미완성 작품으로 1627년에 발표되었다. 비료, 유전 공학, 전등, 공장, 비행기, 잠수함 등등 이르기까지 수많은 기술들이 묘사되어있다.

특징

  • 유토피아라는 이름의 어원이 된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와는 상당히 중요한 차이점이 있는데, 유토피아가 노력한 만큼 소출을 얻고 그 노력의 배분을 정당하게 하는 것을 꿈꾸는 나라인 것에 반해, 베이컨이 그린 유토피아는 암울함이 사라진 멋진 신세계에 가깝다.
  • 당대의 시대적 배경이 드러나는데, 기독교 문화의 중심지와는 먼 곳에 있는 곳을 위치로 가정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국가로 나온다. 이는 주요 시설, 주요 등장인물 등의 이름과 직업, 윤리관 등을 통해 다양한 면에서 강조된다.

작중 등장하는 아틀란티스

노아의 홍수 천년 후 한 번 더 홍수로 쫄딱 망한 곳으로 나오며 당연하지만 새로운 아틀란티스의 배경은 아니다. 서너 페이지 정도 다루는 정도. 다만 영영 바다에 잠겨버린 플라톤아틀란티스와는 다르게 여전히 바다 위에 있으며 그곳의 위치는 아메리카 대륙이다.

벤살렘

새로운 아틀란티스라고 묘사된 가공의 섬나라.

병을 치료하는 과일과 생명을 연장하는 물을 비롯하여 수많은 기술들을 가지고 있다. 기독교 국가로, 당대 유럽인들이 꿈꾼 기독교 왕국의 실현에 가깝다.

솔로몬 학술원

풍습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