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형자리 은하

삼각형자리 은하
Triangulum Galaxy.jpg 삼각형자리 은하 (북쪽이 왼쪽)
관측 정보
적경	1h 33m 50.904s
적위	+30° 39’ 35.79”
별자리	삼각형자리
세부 정보
적색편이	-6.07 ± 0.10 ×10-4
절대등급	-18.94 ± 0.229

삼각형자리 은하(Triangulum Galaxy)는 삼각형자리를 대표하는 은하이다. 국부 은하군에 속해 있는 은하들 중 안드로메다 은하와 우리은하 다음으로 가장 크다.

'바람개비 은하'라고도 불리나, 이 쪽은 보통 메시에 101을 가리킨다.

찾기

이 은하는 매우 어두운 밤하늘에서 눈으로 간신히 보인다.

가을철 밤하늘에서 가을의 대사각형을 찾는다. 이중 북동쪽 (삼각형자리가 있는 쪽) 별인 알페라츠(안드로메다자리 α)를 짚고 거기서 북동쪽으로 더 나아가 2등급 별인 미라크(안드로메다자리 β)를 찾는다. 이어서 양자리 알파인 하말을 찾고, 두 별을 잇는다. 미라크와 하말 사이 선분을 2:3으로 내분하는 점에 삼각형자리 은하가 있다.

성질

삼각형자리 은하는 정상나선은하로, 형태 분류는 SA(s)cd이다.

질량은 태양의 500억 배 정도이다.

현재 태양계 쪽으로 179km/s의 속도로 가까워지고 있고, 우리은하 중심 쪽으로 44km/s로 가까워지고 있다. 거리는 우리 은하에서 300만 광년, 안드로메다 은하에서 75만 광년 떨어져 있다. 미래에는 안드로메다 은하에 흡수될 가능성이 크다.

삼각형자리 은하의 형상은 우리가 볼 때 디스크가 기울어 있어 한쪽 방향이 넙적한 모양을 하고 있다. 천구의 남-북 방향에서 반시계방향으로 30도 기울인 축이 긴 축이다.

기타

이 은하 내부에는 발광 성운인 NGC 604가 있다. 중심에서 (천구 기준) 북동쪽으로 팔 끝에 있다. 스펙트럼은 오리온 대성운과 유사하며 크기는 1500광년 정도로 추정된다. 이 성운에서 질량이 태양의 15배에서 60배에 이르는 별들이 200개 이상 생성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