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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gun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5월 9일 (월) 12:59 판
東京
とうきょう Tōkyō
도쿄 역
운영기관 동일본 여객철도 (JR 동일본)
도카이 여객철도 (JR 도카이)
도쿄 메트로
관련 역 오테마치 역 (지하철 토자이 선)
니쥬바시마에 역 (지하철 치요다 선)

東京駅 / とうきょうえき / 도쿄 역
도쿄 도심의 관문이자 신칸센의 기점

개요

일본의 수도, 도쿄의 심장부를 상징하는 역으로, 도쿄 도심의 관문이자 신칸센의 기점이 되는 역으로, 총 3개사가 들어오는 철도역이다. 도쿄는 그 규모상 다핵 터미널을 가지고 있으나, 명실상부 도쿄 도심인 마루노우치의 현관으로 일본 철도의 상징이다.

하루 이용객 수는 60만명 정도로, 신주쿠 역이나 시부야 역 등에는 밀리지만, 이들 역이 대부분 근교 사철과의 환승 수요가 주를 이룬다면, 도쿄 역은 도쿄 역에서 내리는 그 자체의 장거리 수요만으로도 60만을 찍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저 수요 중 약 20만명 정도가 신칸센 수요니, 장거리 수요로는 이 역을 따라올 역이 없다. 비즈니스 수요가 넘쳐나는 탓에, 도쿄 역사 안에는 공항 같이 도쿄 스테이션 호텔 같이 숙박 시설이 자리잡을 정도다.

역사(譯舍)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때문에 증축이 아주 어려운 편이다. 때문에 이른 시기부터 지하 공간을 활용한 편이며, 역사 자체는 크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내부 구조가 복잡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동일본 여객철도

JR 동일본 도쿄 역
東京駅
야간 전경
역 번호  TYO  ·  JT01  ·  JO19  ·  JY01  ·  JK26  ·  JC01  ·  JE01 
주소 도쿄 도 치요다 구 마루노우치 1쵸메 9-1
개업일 1914년 12월 20일
운영기관 동일본 여객철도 (JR 동일본)
승강장 총 10면 20선
지상 6면 12선, 지하 2곳 각각 2면 4선씩
이용객 418,184명/일 (승차객 기준, 2014년)
노선

일단 신칸센부터 살펴보면, JR 동일본의 여러 신칸센 노선들의 기점을 맡고 있다. 도호쿠 신칸센만 들어오는게 아니라, 직결 열차로 죠에츠 신칸센, 호쿠리쿠 신칸센과 미니 신칸센인 야마가타 신칸센, 아키타 신칸센이 들어오며, 도호쿠 신칸센의 경우엔 홋카이도 신칸센으로 이어지는 열차도 운행된다. 하지만 신칸센 역 규모는 2층에 2면 4선이 있는 것 뿐으로 생각보다 좁은 편인데 이는 센다이 정도가 최대 도시에 이를 정도로 통근 수요를 제외하면 연선 인구 규모와 특성상 장거리 수요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2면 4선으로도 어떻게든 처리는 되기 때문이다.

재래선(기존선)의 경우, 3층부터 지하까지 다양한 승강장이 있으나, 일단 주 승강장은 지상 2층의 도카이도 본선도호쿠 본선 4면 8선 승강장이다. 서쪽의 2면 4선은 야마노테 선케이힌 도호쿠 선이 방향별 복복선으로 달리는 형태의 승강장이고, 동쪽의 2면 4선은 도카이도 선우에노 도쿄 라인 방면 열차가 운행되는 복선의 대피선이 딸린 승강장이다. 도쿄 종착 시절에도 인상선은 아키하바라 역 인근까지 뻗어있었기 때문에 지금과 큰 차이는 느끼기 어렵다.

지상 3층의 역은 츄오 본선의 역으로, 츄오 쾌속선 열차가 운행된다. 10량에 딱 맞춘 승강장으로, 생각보다 많이 좁은 편이다. 이는 츄오 쾌속선의 기형적인 배차 간격에 유래하는데, ATS를 사용하는 노선임에도 출퇴근 시간대에는 1분 30초 정도 배차간격이 나타날 정도로 매우 좁은 간격으로 운행되지만, 츄오 본선의 도쿄 역은 섬식 두단식 역으로 끝이 막혀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정도 배차간격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 회차를 염두에 두고 승무원을 미리 배치해두며(보통 승무할 2~3개 열차분 정도 먼저 승무원이 나가있는다), 시설면에서도 압축 공기식 전철기를 사용해 선로 전환 시간을 줄이는 등 갖은 노력을 다 하고 있다. 문제는 이 와중에 츄오 쾌속선에 그린샤를 증결하는 12량화 계획이 나왔고, 이게 실현되려면 연장을 해야 된다는 점.

지하 역사는 공간이 두 개로 나뉘어있다. 먼저 첫 번째 공간은 도쿄 터널 내에 위치한 소부 본선과 도카이도 본선이 이어지는 2면 4선 승강장의 역으로, 소부 쾌속선·요코스카 선 열차와, 소부 본선 방면 특급 열차가 사용한다. JR 동일본의 도쿄 역 본체에서는 다소 떨어져있으나, 역사 앞 도로 지하에 박힌 수준으로, 그나마 후술할 케이요 선 역에 비해서는 훨씬 나은 편. 하지만 초기에는 멀다고 불만이 많이 제기되었던 전력이 있다.

케이요 선의 역사는 도쿄 역에서 남쪽으로 약 400 m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다. 환승 시간은 대충 10분 정도로, 대충 서울역의 1호선 ↔ 공항철도 같은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역사의 위치가 감이 잘 안 온다면, 유라쿠쵸 역과 도쿄 역 사이에 있으나, 약간 더 유라쿠쵸 역으로 치우쳐진 위치에 있다고 보면 된다. 이는 도쿄 역 지하에 공간이 부족했던 탓이 가장 큰 데, 케이요 선이 과거 나리타 신칸센을 위해 남겨둔 공간을 사용하면서 생긴 일이다. 나리타 신칸센은 도쿄 지하에 공간이 부족해서 저런 비정상적인 위치에 공간을 잡아야 했으며, 미리 선시공 해두었던 것이다. 때문에 케이요 선의 역은 유라쿠쵸 역에서 환승이 가능한 특례가 잡혀있다. 2면 4선의 역이며, 끝이 막힌 역이기 때문에 발착 번선이 열차마다 달라 먼저 확인하고 내려가야 한다.

도카이 여객철도

JR 도카이 도쿄 역
東京駅
주소 도쿄 도 치요다 구 마루노우치 1쵸메 9-1
개업일 1964년 10월 1일
운영기관 도카이 여객철도 (JR 도카이)
승강장 3면 6선
이용객 93,354명/일 (승차객 기준, 2013년)
노선 도카이도 신칸센 0.0 km

JR 동일본 역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 1964년 국철 신칸센 개통 당시는 역을 감싸고 도는게 아니라 직선으로 연장되어서 끝나는 가장자리의 2면 4선(역을 확장하면서 만든 것)만이 도카이도 신칸센용 선로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수요가 늘어나며 만성적인 용량 부족에 시달리게 되자, 원래 도카이도 본선 열차가 썼던 승강장 1면 2선을 뺏어와서 쓰게 된다. 물론 이게 가능했던건 도쿄 터널이 개통하면서 요코스카 선 승강장을 지하로 이설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혹자는 도호쿠 신칸센과의 직결을 이야기하지만 정작 국철에서도 꽤나 소극적이었고, 시험 운전은 이루어졌으나 별로 소득은 없었다. 애초에 도호쿠 연선 기후랑 도카이도 연선 기후는 정말 심하게 차이나는 부분도 있을뿐더러, 승강장 문제도 있고, 민영화 과정을 거치면서 아예 쪼개진 부분도 들어가면서 현재는 얘기가 거의 들어간 상태.

도쿄 메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