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은 부산항의 기원으로, 일반적으로 부산항이라고 하면 바로 이 북항을 의미한다. 1910년 제1부두가 건설된 이후 1945년까지 4부두까지 건설이 되었고, 해방 이후에도 계속하여 부두를 확장하여 총 4개의 컨테이너 부두와[1] 10개의 일반부두를 보유중인 대규모 항구로 확장하였다. 이 중 3부두쪽은 재개발 사업을 통하여 2015년 이후 마리나를 비롯한 친수공간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여객 부두
- 국제여객터미널
화물 부두
대부분 컨테이너 전용부두다.
- 1부두~4부두 및 중앙부두
- 부산항의 초기를 이끌었던 1~4부두 및 중앙부두는 여객부두와 함께 북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수변공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부산역 남측 출구에서 공사현장을 조망할 수 있다. 원래 잡화 및 컨테이너를 취급하던 곳으로 부산항 물동량이 폭등하던 시절에 잡화 기능은 감천항으로 쫓아냈다.
- 자성대부두
- 1982년 신설한 최초의 컨테이너 전용부두로 최대 컨테이너선 5척이 접안할 수 있다.
- 신선대부두
- 자성대부두의 포화로 1991년 신설한 부두다.
- 감만부두·신감만부두
- 신선대부두 건설에도 불구하고 시설이 포화상태에 시달리면서, 감만부두와 신감만부두를 신설했다. 신감만부두는 감만부두를 확장한 형태로 별개의 안벽으로 친다.
- 기타 잡화부두
- 진작에 잡화 물량을 감천항으로 쫓아내고, 1~4부두는 북항 재개발로 폐지되면서 잡화부두는 우암부두, 양곡부두와 8부두만 남아있다. 용호부두도 북항 항계로 치긴 하는 데 정작 광안리 앞에 있다.
기타
- 북항지역의 여객터미널의 경우 부산항대교의 통항가능 선박 높이가 60m에 불과하여 대형크루즈선의 입항 자체가 불가능했다. 문제는 대규모의 예산을 들여 국제여객터미널에 크루즈선 기항을 하게 한다면서 리모델링까지 하였는데 정작 이 통항높이 제한 문제로 부산항에 기항한 크루즈선 10척 중 3척꼴로는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지 못하고 영도쪽으로 울며 겨자먹기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부산항대교의 통항높이 조정 의견이 불거졌고[2] 결국 통과기준높이를 3미터 상향조정하여 63미터로 변경하게 되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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