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자

Yuma tsukumo39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9월 12일 (수) 01:24 판 (→‎오해)

부녀자(腐女子)는 일본 5ch에서 만들어진 은어로 보이즈 러브(BL)를 향유하는 여성 오타쿠를 말한다. 일본어 그대로 읽으면 후죠시(ふじょし)로 더 줄여서 후죠라고 한다. 보이즈 러브를 향유하는 남성 오타쿠의 경우 '부남자'를 사용하곤 한다.

유래

말그대로 자신들은 썩었다는 자조적인 의미에서 나온 것이다. 과거에는 야오녀를 많이 썼으나 현재는 부녀자로 대체된 상황. 한국에서는 야오녀, 동인녀를 썼으나 야오녀는 야오이 단어가 사어화가 되면서 안쓰게되었고 동인녀는 말그대로 동인 활동을 하는 여성 창작자를 말하는 말이지 BL을 좋아하는 여성 오타쿠를 자칭하는건 아니기에 싸잡아 오해받을 여지가 있어서 부녀자가 쓰이게 되었다.

파생어로 내공이 깊은 부녀자는 귀부인(鬼腐人), 그 다음은 나비부인, 골수 부녀자는 마파두부(麻婆豆腐)라고 한다.

오해

부녀자라는 명칭 사용
그러나 세간의 편견과 다르게 한국에서는 부녀자는 정말 BL 향유층이 자신들을 자칭하는게 아니라면 잘 안쓰는데 원래 부녀자 자체가 썩은 여자라는 비하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서 불쾌하기도 하고 대부분은 남성 오타쿠층에서 BL 향유층을 분간하기 위해 많이 쓰는 편이라 보통은 BL러라고 칭한다. 즉 부녀자는 같은 오타쿠 용어로는 씹덕, 혼모노, 다른 자조적인 언어로는 흑인의 니거와 같은 단어로 안친하거나 모르는 타인에게 사용하는건 실례이다.
부녀자는 BL 떡밥이라면 무조건 좋아한다.
소위 말하는 사회성이 없다 못해 민폐를 저지르는 오타쿠(혼모노)들이 일반적인 오타쿠들에게 배척을 받는 것처럼 BL 떡밥이나 미형 남캐가 나오면 무조건 좋아하는 부녀자들도 일반적인 부녀자들에게 배척을 받는다. 실제로 2차 창작 BL을 즐기는 일부 무개념 부녀자, 즉 고키부리는 과몰입을 한 나머지 히로인, 여캐를 극단적으로 배척하거나 원작을 자기네 망상을 위한 소스로 취급하는 동인파락호나 미소녀 동물원에 환장하는 무개념 남성 오타쿠의 성반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문제점

이 문단은 소위 말하는 무개념 부녀자들의 민폐짓을 적은 문단으로 일반적인 부녀자와 동일시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하 무개념 부녀자들은 고키부리로 서술하고 있다.

성 소수자에 대한 민폐

BL은 좋든 싫든 남성간의 사랑을 다루었기에 동성애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 나이가 어린 고키부리들은 BL을 보고 남성 동성애에 대해 이해를 했다고 착각하게 되는 일이 많다. 이때문에 게이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퍼뜨려서 인식을 떨어뜨리게 해 실제 게이 커뮤니티에서는 무개념 부녀자들을 안좋게 보는 편이다.

그나마 현실과 가상을 분간못하는건 그렇다쳐도 심각한 것은 누가 공인지 수인지 물어보거나 아웃팅같은 범죄를 저지르는 무개념의 극치를 넘은 고키부리들로 거진 남성향에 중독되어서 실제 여성들에게 성희롱, 성추행을 하는 무개념 남성 오타쿠와 같은 위치에 있다고 보면 된다.

원작과 혼동

이 유형은 대개 2차 창작 BL을 향유하는 윗처럼 민폐를 저지르는 대상이 성 소수자가 아닌 원작과 원작 중시 팬덤으로 바뀐 것이라고 보면 된다. 히로인이나 주인공의 연인을 배척하는건 기본에 진짜로 이어진다 싶으면 작가에게 비난을 표출한다. 실제 《도쿄구울: re》에서 주인공 카네키 켄키리시마 토우카와 성관계를 맻은 장면이 나오자 츠키야마 슈와 카네키간의 BL 커플링을 지지하던 고키부리들이 작가를 호모포비아로 매도하는 몰상식적인 행동을 보인 바가 있다.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