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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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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관련==
==문화와 관련==
 
===사서의 기록===
===현대===


[[분류: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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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6일 (금) 15:14 판

백상아리상어중 하나로 백상어라고도 한다. 가깝게는 서남해안 일대부터 오대양 전 세계의 바다에 퍼져 살고 있다. 상어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상어 종이며 식인상어의 대명사 격이다. 우리나라 주변 해역 중 여름 시기에 남해안 일대에 출몰하기도 하고 동해에도 진출한다. 가장 큰 육식성 어류이며 근연종으로 청상아리와 악상어가 있다. 가오리와 일반 상어와 같은 연골어류에 들어가며 악상어과로 분류된다.

배면이 하얗기 때문에 영문으론 Great White Shark 라고 하며 한문에도 흰 백자가 들어간다.

생태

주로 따뜻한 바닷물을 좋아하는 난류성 어종이며 어느 한곳에 정착하지 않고 수십 킬로미터에 달하는 광범위 한 해역을 이동하며 생활한다. 그러나 비슷하게 장거리 이동을 하는 청새리상어나 장완흉상어 같이 대양 한복판에서 생활하는 것 보단 먹이가 풍부한 연안에서 주로 생활한다.

백상아리는 죽을 때 까지 성장하며 일반적인 상어의 평균 수명을 넘는 70년을 산다고 한다.

백상아리는 바다에서 먹이사슬 정점에 위치하는 사냥꾼으로 어류와 바다거북,물개류,돌고래같은 해양생물을 잡아먹고 사는 포식어류다. 식성은 까다롭지 않아 자신이 먹을수 있다고 생각되는 것들은 먹고 보는 특징이 있지만 백상아리가 가장 선호하는 먹이는 사냥하기가 비교적 쉽고 지방질이 많은 물개류를 선호한다. 이 때문에 서해에선 물범이 서식하는 백령도 인근에서 백상아리가 종종 출현하기도 한다는 보고가 있다. 그리고 죽은 생물을 먹기 꺼리는 범고래같은 백상아리와 비슷한 지위의 해양포식동물들과 달리, 백상아리는 스케빈징에 대해 거리낌이 없으며 죽은 고래 한마리에 수십마리가 달라붙어 뜯어먹기도 한다. 한번에 다량의 먹이를 힘들이지 않고 얻을수 있기 때문에 백상아리들은 스케빈징에 적극적이다. 또한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상어로도 유명한데, 대부분의 경우 사람을 먹이로 오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백상아리의 사냥 방식은 사냥감을 추격해서 잡거나 위장색을 이용하여 사냥 목표에 은밀히 접근하기도 한다. 백상아리의 등은 검회색을 띄어 위에서 아래로 본 바다와 흡사한 느낌을 주며, 흰 배는 밝은 수면에 녹아들어 눈에 잘 띄지 않게 해준다. 백상아리는 사냥시 다양한 기관을 이용해서 사냥하는데, 원거리에서는 후각에 의존하지만 일정한 거리 내에선 뛰어난 시각을 사용한다. 백상아리의 후각은 매우 뛰어나며 피 냄새 감지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백상아리의 후각은 1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곳의 피 몇 방울을 감지할수 있는 수준으로 매우 예민하다. 또한 시력이 나쁜 일반적인 물고기들과 달리 시력도 좋아 사냥의 많은 부분들을 시각에 의존한다. 백상아리는 눈으로 들어오는 빛을 조절할수 있는 능력이 있어 눈 뒤 반사판을 기름질로 덮어 밝은 대낮에도 물 위로 눈을 올리고 정탐할수 있고 밤에도 광량증폭식 고글처럼 눈 뒤의 반사판을 열어 낮은 밝기에서도 시야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준다. 하지만 달이 뜨지 않거나 빛이 매우 적은 환경에서는 시력이 무력화되며 다른 기관들이 있지만 백상아리는 시력을 가장 신뢰하는 편이며 대부분 해가 떠있을 때 주간사냥을 한다. 그러나 이게 다가 아니다. 상어는 육감을 지니고 있으며 그 중 특이하면서도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 전자기 감지 기관인 로렌치니 기관은 백상아리가 시각을 활용하지 못할때 큰 도움을 주며 원거리의 목표도 추적할수 있게 해준다. 이 로렌치니 기관은 백상아리의 코 맨 앞쪽에 가장 많이 밀집해 있으며 수십개가 넘는 전도성 물질들이 표피 내에 빽빽히 박혀 있다. 이 로렌치니 기관들은 생물의 심장박동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을 탐지하는 것이며 귀상어와 같은 몇몇 상어들도 이 감각을 보유하고 있다. 로렌치니 기관의 예민성은 1600킬로미터의 구리선 양 끝에 1.5볼트 짜리 건전지를 연결한 미약한 전류를 잡아낼수 있다. 이렇게 민감한 부분인 만큼 상어에겐 급소로 작용하며 백상아리의 로렌치니 기관에 손을 대기만 해도 입을 다물지 못한 상태로 일시적으로 무력화 된다. 근거리에서 사용하는 기관들은 일반적인 물고기의 옆줄과 비슷한 기관이 있지만 백상아리의 것은 훨씬 더 민감하며 정교하다. 백상아리의 머리 뒤부터 꼬리까지 좌우 빈 관이 뻗어 있으며, 미세한 구멍들이 관을 따라 외부로 통해 있어 물이 들락날락 한다. 이들 각 구멍 속에는 작은 털들이 주변의 수압 변화를 파악하며 먼 거리의 작은 움직임도 파악해 낸다. 상어를 만나면 허우적 거리며 자극하지 말라는 것도 이 기관을 자극해 상어를 흥분시키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백상아리는 주로 단독생활을 하지만 자신이 사는 구역은 여러 백상아리가 모여 사는 사회에 속해있다. 이 사회 내에서 사회적 서열이 존재하며 보통 나이가 많은 연장자와 경험이 많거나 덩치가 큰(대개 덩치가 큰 상어는 나이가 많은 연장자이다. 상어는 죽을 때 까지 성장하기 때문이다.)상어가 높은 서열에 위치하며 어린 상어들의 서열은 대체로 낮다.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젊은 백상아리들은 하나의 소규모 무리를 형성하기도 하는 등 완전히 단독생활을 한다는 편견과 달리 유기적이고 사회적인 물고기다.

식인상어

해외 사례

백상아리에 의한 사고는 미국과 호주 연안에서 자주 발생하며, 주로 열대지방과 가까운 지방에서 발생한다.

국내 사례

문화와 관련

사서의 기록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