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투그릭

Jks84562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11월 10일 (화) 01:52 판

몽골어 : төгрөг (키릴 문자, 뚝륵) / Tögrög (라틴 문자)

개요

몽골에서 사용하는 통화이다. 본토 발음이 '뚝룩'에 가까워서 투그륵이라고도 한다. ISO 4217코드는 MNT, 기호는 ₮을 사용한다. 보조단위는 몽고인데 가치저하로 인해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다. 인플레이션이 다소 가팔라서(연 16~17%) 통화 신용도는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다. 2015년 9월 환율은 0.6원/₮. 2010년 경에는 0.8~0.9원/₮였음을 감안하면 점차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환전 및 사용

투그릭화는 2012년 7월부터 외환은행에서 정식으로 취급하게 된 권종인데 동대문 인근에 몽골-중앙아-러시아인이 모여사는 마을이 있기 때문에 그쪽에서 볼 수 있을 확률이 높다. 일부러 권종을 수입하지는 않고 이주 온 사람들이 한국 정착을 위해 환전하고자 이용하는 듯 하다. 단, 취급수수료가 상당히 비싼 편이다. (기본이 약 15~20%)

따라서 몽골 투그릭으로 대량 환전이 필요한 경우 그냥 한국 원을 현지로 가져가서 하면 된다. 몽골 현지에서 한국 원화의 수요가 꽤 많은 편이라 환전율을 미국 달러보다도 잘 쳐주는 경우도 있는 매우 희귀한 동네이다(!). 선호하는 단위는 1만원권과 5만원권. 몰론 미국 달러를 가져가도 손쉽게 환전이 가능하다. 은행에서 환전해도 되고 인근의 시장통에서 환전해도 되지만 당연히 안전성은 은행이 월등하고 환율은 시장통이 우월하다.

2기 투그릭 (1993 ~ 현재)

1993년에 도입되어 2000년과 2003년에 개정판/고액권 발행하여 지금의 시리즈가 완성되었다. 다만 ₮20,000은 처음엔 기념권 형태로 등장했다가(2006년) 통용권으로 편입된 케이스라 다소 시기가 늦었다.

Mongol Togrog 2-1st Series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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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앞면(사자)과 뒷면(도안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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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액권 공통도안(₮5 ~ ₮100) 고액권 공통도안(₮500 ~ ₮20,000)
담딘 수흐바타르 속지마, 개놈이야 (외국인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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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50 / ₮20 / ₮10 / ₮5 뒷면 ₮5,000 / ₮1,000 / ₮500 뒷면
뜯어먹는 풍경 이동하는 중인 유르트 (유목민 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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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뒷면 ₮20,000 뒷면
전통 거리와 건물들 몽골 부족의 전통 깃발 (9개)

일반적으로 ₮10단위로 통용되고 ₮5과 ₮1은 거의 쓰이지 않는다. 다만 통장이나 영수증에는 1단위까지 꼬박꼬박 찍히는데 엄연히 통용범주이기 때문. 하지만 유통이 거의 안 되기에 챙겨주는 경우라면 처리용으로 주는 경우나 어쩌다 신권을 받게되어서 인심좋게 주는 경우라 보면 된다.

이런 현상을 반증하듯 동전은 ₮20부터 시작한다(...) (☞₮20, ₮50, ₮100, ₮200, ₮500까지 5종류이다. 저액 2종은 알루미늄제, 고액 3종은 백동제이다.) 지폐는 ₮1부터 있는데도! 사용량에 있어선 사람들이 동전은 구경이나 해 봤을까 싶을 정도로 지폐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본격 몽골여행 네이버 웹툰, 한 살이라도 어릴 때에서도 "동전을 사용하지 않아요. 한국돈으로 10원짜리도 지폐더군요."라고 공언했을 정도.

1기 투그릭

4차 (몽골국(1981)-몽골인민공화국 발행(1966))

3차 (몽골인민공화국 발행 (1955))

2차 (1937/1939)

1차 (1925/1928)

틀:화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