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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일본 모스버거보다 맛과 질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는 일본 모스버거 본사가 아닌 벼룩시장에서 운영을 하다보니 발생하는 문제로 보인다. 미디어윌그룹이 [[딘타이펑]]코리아도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중이지만,  
덧붙여 일본 모스버거보다 맛과 질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는 일본 모스버거 본사가 아닌 벼룩시장에서 운영을 하다보니 발생하는 문제로 보인다. 미디어윌그룹이 [[딘타이펑]]코리아도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중이지만,  
=== 점포 ===
국내 점포 수는 8개이다.


2014년 8월까지는 하나씩 매장이 새로 열렸는데 그 이후로 한동안 신규 출점이 없더니 급기야 2015년 3월에는 부천 중동점이 문을 닫았고 4월 30일에는 수원 AK점도 망할 예정이다. 조만간 철수 가능성도 보인다.
== 주석 ==
== 주석 ==
<references />
<references />

2015년 4월 20일 (월) 17:41 판

모스 데리야키버거

모스버거(MOS Burger)는 일본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이다.

역사

1972년, 증권사 샐러리맨이었던 사쿠라다 사토시(櫻田慧)는 로스앤젤레스 지사에서 근무하며 현지에서 토미즈 햄버거를 맛본 경험을 토대로 모스버거 사업을 시작했다. 사쿠라다를 비롯, 와타나베 카즈오(渡辺和男), 요시노 쇼(吉野祥) 등은 도쿄이타바시 구에 1호점을 개업한 이후 1986년 500호점을, 1991년 3월 1000호점을, 1998년 1500호점을 개점하였다. 2015년 4월 현재 일본에서 운영 중인 모스 버거 점포는 1,405개이다.[1] 참고로 일본 맥도날드는 점포 수 3,164개.[2]

해외에도 진출하여 중국, 태국, 싱가포르, 홍콩, 호주 등에 300여 개의 점포가 있다.

한국의 모스버거

한국 모스버거는 일본 모스버거 본사에서 직접 진출한 것이 아니라, 벼룩시장 생활정보지를 운영하는 미디어윌그룹에서 모스버거와 합작해서 세운 모스버거코리아에서 운영한다. 지분율은 미디어윌이 70 퍼센트, 모스버거가 30 퍼센트. 즉 일본 모스버거 본사와 큰 연관은 없다. 처음 미디어윌그룹이 합작투자를 결정한 것은 2011년이며, 이듬해인 2012년 2월 잠실 롯데백화점 지하에 1호점을 연 이후로 2015년 4월 현재 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한국 모스버거에서는 라이스버거의 라이스번과 야채튀김 패티는 대만산, 새우버거 패티는 중국산을 사용하며 그 외의 재료는 모두 국내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을 사용한다.[3]

국가 맥도날드 빅맥세트 버거킹 와퍼주니어세트 모스버거 모스버거세트
일본 650엔 690엔 680엔
한국 5500원 5900원 6700원

일본에서는 버거킹, 맥도날드와 비슷한 가격대인데 한국에서는 훨씬 비싸다. 어딘가 문제가 있다.

한국 시장에서의 부진

진출 초기 일본을 대표하는 패스트푸드 브랜드로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2015년 4월 현재 시점에서 한국 모스버거는 망해가는 중이다. 모스버거코리아 고재홍 대표는 2013년 연말 언론 인터뷰에서 2014년 매출 150억 원, 신규 매장 12개 등의 사업 목표를 밝혔으나[4], 2014년에 이루어진 것은 하나도 없었다.

부진의 원인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우선 제품의 질과 양에 비해 가격대가 너무 높았다. 일본 현지 모스버거 가격은 물론, 한국 맥도날드나 버거킹의 가격보다도 훨씬 비싼 수준이다. 또한 고기 맛이 거의 안 나는 패티, 미트소스 등 일본인 입맛에 맞춘 메뉴를 별다른 현지화 과정 없이 그대로 들여와 한국인들에게 어필하지 못한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주문 후 조리를 해준다는 메리트 역시, 경쟁사인 맥도날드버거킹에서도 주문 후 조리를 요청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큰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덧붙여 일본 모스버거보다 맛과 질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는 일본 모스버거 본사가 아닌 벼룩시장에서 운영을 하다보니 발생하는 문제로 보인다. 미디어윌그룹이 딘타이펑코리아도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중이지만,

점포

국내 점포 수는 8개이다.

2014년 8월까지는 하나씩 매장이 새로 열렸는데 그 이후로 한동안 신규 출점이 없더니 급기야 2015년 3월에는 부천 중동점이 문을 닫았고 4월 30일에는 수원 AK점도 망할 예정이다. 조만간 철수 가능성도 보인다.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