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린 (Fate 시리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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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탁의 기사들: 저 난감한 괴짜 집단에게는 "하하하하, 나 원, 다들 언제까지고 성장을 안하는구나. 얼마나 아르토리아를 곤란하게 만들어야 만족하는 거니? 하지만 볼 만한 가치가 있기에 막지 않는 나인 것이었다"
*원탁의 기사들: 저 난감한 괴짜 집단에게는 "하하하하, 나 원, 다들 언제까지고 성장을 안하는구나. 얼마나 아르토리아를 곤란하게 만들어야 만족하는 거니? 하지만 볼 만한 가치가 있기에 막지 않는 나인 것이었다"
*[[솔로몬 (Fate 시리즈)|솔로몬]]: 자신과 동격의 "과거도 미래도 응시하는 관위의 마술사"로서 적대하고 있다. 솔로몬이 과거를 중요시하는 마술왕이라면, 멀린은 미래를 꿈꾸는 마술사이다.
*[[솔로몬 (Fate 시리즈)|솔로몬]]: 자신과 동격의 "과거도 미래도 응시하는 관위의 마술사"로서 적대하고 있다. 솔로몬이 과거를 중요시하는 마술왕이라면, 멀린은 미래를 꿈꾸는 마술사이다.
*마기☆마리" 인리소각이 행해지고, 지구 상에서 네트워크가 사라졌음에도 어째서인지 활동하고 있는 넷 아이돌. 인간이 된 솔로몬을 넷 상에서 지원하고 있다. 솔로몬은 "아마도 뒤에 멀린이 있겠지. 도와줄 생각은 없지만, 불만을 말할 생각은 잔뜩일테니, 이쪽도 어울려주지"라며 마기☆마리와 쓸쓸한 대화를 시작하지만, 이게 그의 매일의 안식이 되버리고 말았다. 솔로몬도 설마 멀린 본인이 마기☆마리를 롤(roll)하고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마기☆마리: 인리소각이 행해지고, 지구 상에서 네트워크가 사라졌음에도 어째서인지 활동하고 있는 넷 아이돌. 인간이 된 솔로몬을 넷 상에서 지원하고 있다. 솔로몬은 "아마도 뒤에 멀린이 있겠지. 도와줄 생각은 없지만, 불만을 말할 생각은 잔뜩일테니, 이쪽도 어울려주지"라며 마기☆마리와 쓸쓸한 대화를 시작하지만, 이게 그의 매일의 안식이 되버리고 말았다. 솔로몬도 설마 멀린 본인이 마기☆마리를 롤(roll)하고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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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1일 (목) 19:28 판

멀린(マーリン)은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비주얼 노벨 《Fate/stay night》에서 첫 등장했다.

인물 배경

낙원의 방랑자. 아서 왕 전설에 등장하는 궁정 마술사이자 조언자, 예언자. 다수의 적이나 고난을 극복하려 하는 아서 왕을 때로는 이끌고, 때로는 괴롭히고, 때로는 도왔다. 그러나 현자일지라도 기본적으로는 비인간적이다. 어쨌든 몽마와 인간의 혼혈이니까. 「인간의 세계는 정말 좋지만, 개개인으로 따지면, 비교적, 그 왜, 그렇지, 응! 좋아, 침묵이 금이라는 기분이 들기 시작했어!」 이처럼 딱히 인간의 편인 것도 아니다. 최고위의 캐스터 중 한 명이지만, 본인은 마술을 특기로 삼지 않는다. 왜냐하면 주문을 더듬게 되니까 말이야. 멀린 왈, "주문 안 쓰냐고? 말하는 것보다 때리는 게 빠른데?"

어머니는 웨일스 왕비였다고 하지만, 아버지는 달과 대지 사이에 사는 초자연적인 몽마였다고 한다. 젊은 나이에 수많은 예언을 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멀린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에 이른 예언이 에릴 산 지하에 잠든 붉은 색과 흰색 용의 존재를 알아맞힌 후, 깨어난 붉은 용과 흰 용이 서로 싸우는 모습을 이야기한 것이다. 멀린의 예언으로 후세에 전해진 그 말은 붉은 용은 브리튼을 나타내고, 흰 용은 색슨을 나타내며, 갈리아와 로마를 제압할 것이다──── 라는 내용이었다. 그는 그 외에도 수많은 예언을 남겼으며, 그 중에서는 전쟁이나 왕의 죽음에 관한 것까지도 있었다.

멀린은 아서의 아버지 우서 펜드래건과 왕비의 결혼을 도와, 아서 왕을 탄생 이전부터 지켜보았고, 일화에 의하면 어린 아서에게 많은 것을 가르치며 그 성장을 지켜본 의붓아버지 같은 존재였다고 한다.

우수한 천리안을 가지고 원탁의 붕괴, 브리튼의 위기 전부가 보였음에도 상관하지 않고 아서 왕에게 전해주는 일 없이 브리튼을 뒤로 했다. 멀린이 왜 아서 왕에게 운명을 전해주지 않았는가에 대해선 여러 설이 분분하지만, 그는 개인에게 조력하지 않으며 운명만을 사랑한 자가 아니었을까, 라고 일컫어지고 있다. 그 뒤 멀린은 이상향 아발론으로 건너가 그곳에서 스스로를 『탑』에 유폐시켰다. 죽는 것조차 불가능하며 이 세상의 끝까지 인간 세계를 지켜보는 것, ……그것이 노는 기분으로 한 소녀의 운명에 간섭한 어리석은 남자의 말로라고 말하는 듯이.


초원에 부는 바람과 같은 청년. 그 앞에서는 누구나 긴장을 풀어버리게 되는, 상쾌하고 정의로운 인간. 다만 아무래도 긴장감이나 책임감이 결여된 것처럼 보이기에 수상쩍은 사기꾼으로 여겨지는 경우도 있다. 매사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인간세계는 잔혹하다고 인지하면서도 "그래도 그게 재밌지 않아?" 라며 긍정적으로 변하는 달변가이기도 하다. 인간세계를 좋아하고, 장난을 좋아하고, 여자애를 좋아한다. 대개의 일은 "그럭저럭"이란 말과 상쾌한 얼굴로 받아치는 꽃의 마술사.

이렇게 어떤 고민도 없이 퍼펙트 해피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본인은 인간사회의 이물임을 자각하고 있으므로 마지막 한 걸음, 친구라는 벽을 허물지 않는다. 최종적으로 인류가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맛있는 식사를 기대하는 어린이처럼) 매일밤낮 세계를 지켜보고 있다.

이렇게 결과만 보면 선한 현인으로 보이는 멀린이지만, 그 내면은 인간과 동떨어진 몽마로 꿈을 먹고 살아가는 그는 본질적으로 인간의 감정을 파악하긴 해도 공감하지는 못 한다. 단지 합리적으로, 그리고 곤충적으로 그의 영양원이 된 "인간의 정신활동=꿈"에 끼어들어 몰래 훔쳐먹고 떠나는 에일리언과 같은 비인간이다. 거시적인 판단 기준에서는 인간의 마음을 모를 뿐만 아니라 인간의 행위가 무엇인가조차 공감하지 않는다. 본래라면 비스트들처럼 인류에게 적으로 인정되는 고차원 생명체의 유년기.

스테이터스

클래스 그랜드 캐스터
키/몸무게 178cm / 68kg
출전 아서 왕 전설, 기타 등등
지역 서유럽의 여러 국가
속성 질서 ・ 선
성별 남성
영령 속성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B E D A C C

스킬

■ 클래스별 능력

진지작성 : C
마술사로서 자신에게 유리한 진지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질리기 쉬운 성격이 장난 아닌지라 도중에 내팽겨친다.[1]
도구작성 : C
마력을 띤 도구를 제작할 수 있다. 본인은 자신만만하지만 특출난 재능이라 말하기는 어렵다.[1]
고속영창 : C
마술의 영창을 빠르게 하는 능력. 발음이 깔끔하기로는 모든 캐스터 중에서도 1,2위를 다투지만, 빨리 말하다가 간혹 혀를 씹어버리는 지라 랭크는 낮다.[1]
혼혈 : EX
인간 이외의 사람의 피가 섞여 있다. 멀린은 몽마와의 혼혈로 여겨지며, 몽마의 특성을 완전히 이어받고 있다.[1]
단독현현 : A
단독적으로 현세에 나타나는 스킬. 본래 멀린은 영령으로서 소환할 수 없다. 어떤 미래라 하더라도 사망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가 서번트로서 마스터를 따르는 건 개인적인 욕망의 발산, 까놓고 말해 취미다. 그는 그 취미를 실현시키기 위해 어떤 특수 클래스(비스트) 밖에 가질 수 없는 이 스킬을 자력으로 획득해 서번트로서 소환된 척을 하고 있다.[1]


■ 고유 스킬

카리스마 : B
사람을 끌어들이는 능력. 왕이나 지도자에게 필수적인 스킬이지만, 어째서인지 멀린은 천연으로 가지고 있다.[1]
환술 : A
사람을 현혹시키는 마술. 정신으로의 개입, 현실 세계로의 허상 투영을 뜻한다. A랭크 씩이나 되면 정신세계에서의 악몽은 물론, 현실에서도 마을 하나 정도의 허상을 가볍게 만들어내서 사람들을 속일 수 있다.[1]
영웅작성 : EX
왕을 인위적으로 탄생시켜, 키우는 기술. 아서 왕의 진정한 아버지라 할 수 있는 멀린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킹 메이커로 알려져 있다.[1]
  • 그 밖에도 마테리얼에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천리안'을 지녔다고 언급된다.

보구

틀:Ruby-ja 틀:Ruby-ja
랭크 : C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1~5 최대포착 : 7명
멀린이 지금도 유폐되어있는 『탑』을 주위에 재현한다. 지면에는 꽃이 난만하게 피어나며, 그 어떤 암흑이나 지옥이라도 따스한 햇살이 들이비치게 된다. 설령 그에게 허가된 공간이 고작 사방 10m의 감옥뿐이고 그에게 주어진 풍경이 아득한 상공에 도려내어 놓여진 하늘뿐이라 하더라도 그곳은 이상향으로서 계속 존재한다. 꽃의 마술사 멀린이 있는 곳, 그곳은 지옥이 아니라 희망으로 가득찬 대지여야 하니까.[1]

인연 캐릭터

다음은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아르토리아(세이버): 마스터, 아르토리아와 나를 같이 두게 하다니 당신 악마 아냐!? 아니, 기쁘지. 대단히 기쁘지만, 아직, 마음의 정리가 안 됐다고 해야 하나...
  • 아르토리아(랜서 얼터): 흠. 아르토리아가 성검을 뽑지 않은 미래인가. 롱고미니아드를 잘 다루게 된 건 기쁘지만, 그, 뭐냐. 그녀, 성장하면 저렇게 이미지가 바뀌는 건가?
  • 아르토리아(랜서): 상담해줬으면 좋겠어, 마스터. 오랜만에 만난 임금님이, 왠지, 돼지 보듯이 나를 노려보고 있는데... 저건, 쑥쓰러워하는 건가?
  • 원탁의 기사들: 하하하하! 하여간 원탁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성장하질 않네. 아르토리아를 얼마나 힘들게 해야 성에 차는데? 하지만 보는 재미가 있으니까 나는 말리지 않는 것이었다.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4권에서 소개된 내용들이다.

  • 아르토리아 펜드래건: 자랑스러운 딸(킹)로서 아르토리아를 다른 이들에게 자랑한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불행하게 만들어 버린 점에 책임도 느끼고 있다. 아르토리아에게는 "마지막의 마지막 쯤은 노력만 한 것에 대한 보상이 있어도 되지 않을까?"라고 늘 생각하고 있다든가.
  • 원탁의 기사들: 저 난감한 괴짜 집단에게는 "하하하하, 나 원, 다들 언제까지고 성장을 안하는구나. 얼마나 아르토리아를 곤란하게 만들어야 만족하는 거니? 하지만 볼 만한 가치가 있기에 막지 않는 나인 것이었다"
  • 솔로몬: 자신과 동격의 "과거도 미래도 응시하는 관위의 마술사"로서 적대하고 있다. 솔로몬이 과거를 중요시하는 마술왕이라면, 멀린은 미래를 꿈꾸는 마술사이다.
  • 마기☆마리: 인리소각이 행해지고, 지구 상에서 네트워크가 사라졌음에도 어째서인지 활동하고 있는 넷 아이돌. 인간이 된 솔로몬을 넷 상에서 지원하고 있다. 솔로몬은 "아마도 뒤에 멀린이 있겠지. 도와줄 생각은 없지만, 불만을 말할 생각은 잔뜩일테니, 이쪽도 어울려주지"라며 마기☆마리와 쓸쓸한 대화를 시작하지만, 이게 그의 매일의 안식이 되버리고 말았다. 솔로몬도 설마 멀린 본인이 마기☆마리를 롤(roll)하고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각주

  1. 1.0 1.1 1.2 1.3 1.4 1.5 1.6 1.7 1.8 Fate/Grand Order material 4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