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Fate 시리즈)

솔로몬(ソロモン)은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에서 등장했다.

인물 배경[편집 | 원본 편집]

기원 전 1011년 ~ 931년의 인물. 고대 이스라엘의 3대 왕. 고대 이스라엘을 가장 번영시킨 위대한 왕. 72마리의 마신을 사역하여 처음으로 이스라엘 신전을 구축한 인물이기도 한다. 왕으로서 우수한 정책을 펼쳤지만 그 외에도 마술사로서의 일화도 많다.

솔로몬은 이집트의 파라오의 딸과 결혼했지만, 그 후 꿈자리에 신이 나타나 "그대는 자격이 있노라. 소망을 입에 담으라. 바라는 것을 이루어주리라"고 했다고 한다. 솔로몬은 황금이나 권력보다, 무엇보다도 지혜를 원했다. 신은 이것에 만족한다. 그 답이야말로 "진정한 지혜"에 다다를 자격을 가진 증거였기 때문이다. 솔로몬이 눈을 뜨자, 그 양손에는 10개의 반지가 끼워져 있었다. 이것이야말로 신에게 인정받은 지혜를 가진 자의 증거. 나중의 솔로몬의 반지라고 불리는 천사나 악마를 사역하는 마술의 원천이었다.

솔로몬 왕이 기적을 부린 것은 한 번 뿐이지만, 그것은 거꾸로 그의 현명함을 보여주고 있다. 백성들에게 "왕은 신의 가호를 받고 있다"라고 증명하는 것은 한 번이면 충분하다. 그 이상의 기적은 백성들을 두렵게 하여, 다시 타락시키기 때문이다. 솔로몬은 마술을 사용하지 않은 채 마술의 왕으로서 이웃 나라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현왕인 채 이 세상을 떴다.


내향적, 강경함, 수동적. 긴장감이 없고, 느긋한 임금님. 성격의 골자는 『강경함』이지만, 그건 단지 『분위기를 못 읽는』 힘. 결과적으로는 강경한 발언을 하고 있기만 하고, 그 뿌리는 겁쟁이다. 성실하긴 하지만, 진지하지는 않고, 언제나 8할의 힘으로 살고있다. 사람들을 잘 보고 정하며, 법을 잘 정하고, 나라를 잘 통치했다. 약간 기개가 부족한 점은 있으나 현명하고, 상냥하고, 사랑 많은 왕으로서 시민들에게 경애받았다.

……하지만, 이런 특징은 모두 솔로몬 본인의 의사대로인 건 아니다. 솔로몬은 태어난 때부터 「왕」으로서 정해져 신의 목소리를 듣고, 그대로 살 수밖에 없었다. 그의 내면에 감동은 없으며, 또한 사람들의 희비 교차에 공감하는 자유를 박탈당했던 비(非) 인간인 것이다.

서번트로서 성배전쟁에 소환되고, 성배에 빈 소원으로 인간이 되어 겨우 인간성을 획득했다. 근본은 현실주의자이며 비관주의. 무드 메이커로서 희망적인 관측을 입에 담으나, 근본에선 그게 공상이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어딘가 속이 뻔해보인다. 인간을 좋아하긴 하지만 『슬픈 일을 보고 싶지 않아』라고 하는 겁쟁이이기에 누구하고도 표면적인 만남만을 가지게 된다. 그 대신 누구하고도 사이 좋게 지낼 수 있다. 전형적인 팔방 미인. 궁지에 빠지면 『현황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떤 결단도 하지 않고 관찰에 임한다』 혹은 『철수』를 골라버리는 나쁜 버릇이 있다. 그 자신도 그러한 스스로의 나약함을 반성하고 있기 때문에 단 한 마디, 주위에 있는 누군가에게 "힘내주세요"란 말을 들으면 꾹 참고 버티며 마술왕에 걸맞는 영단을 보여준다.

참고로 서번트라면 누구나가 제 1인상으로 그를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 녀석이 싫다"고 느껴버리고 무의식적으로 불만을 말해버리고 있었다. 불만을 말하지 않은 건 서번트가 아닌 자, 비뚤어진 자, 악을 악이라 느끼지 않는 버서커 같은 자들이다.

스테이터스[편집 | 원본 편집]

클래스 그랜드 캐스터
키/몸무게 178cm / 75kg
출전 구약 성경
지역 고대 이스라엘
속성 질서 ・ 선
성별 남성
영령 속성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E E B A++ A++ A++

스킬[편집 | 원본 편집]

■ 클래스별 능력

진지작성 : A
마술사로서 자신에게 유리한 진지인 <공방>을 작성한다. 예루살렘 신전을 만들어낸 그의 솜씨는 진지작성 분야에서 최고봉이라 여겨진다.[1]
도구작성 : C
마력을 띤 도구를 작성한다. 계약에 특화해버린 탓인지 도구작성 능력은 평범한 수준.[1]


■ 고유 스킬

고속영창 : C
마술 영창을 빨리하는 능력. 고속이긴 하지만 걱정이 지나친 탓에 가끔씩 실수한다.[1]
소환술 : EX
과거 혹은 미래로부터 영체를 불러일으키는 마술. "72주의 마신"이라 불리는 영적 존재에게 말을 걸어, 유능한 사역마로 성립시킨 솔로몬의 소환술은 마술왕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것이다. 솔로몬 왕이 남긴 지식에 악마를 사역하는 술법이 있는데, 그 사본은 훗날 레메게돈, 혹은 게티아라고 이름 붙여졌다.[1]
계시 : B
"하늘의 목소리"를 듣고 최적의 행동을 취한다. 『직감』은 전투에서의 제6감이지만, 계시는 목표 달성에 관한 모든 일(가령 여행에서 최적의 길을 고른다)에 적응된다. 솔로몬이 계시를 받은 것은 단 한번 뿐이지만, 그는 그 계시를 기반으로 보통 사람들의 손으로도 할 수 있는 현상조작술, 즉 마술을 확립했다. (그 전까지 마술은 신에 가까운 인간만의 업이었다.)[1]
솔로몬의 반지 : EX
신에게 받은 열 손가락에 끼는 반지. 마술의 시조, 왕의 증거이기도 하다. 반지 10개가 모두 갖춰져 있을 경우, 인류가 하는 모든 마술을 무효화하고 또한 지배 하에 둘 수 있다.[1]
천리안 : EX
시력이 좋은 정도. 멀리 떨어진 표적의 포착, 동체시력의 향상. 랭크가 높을수록 투시, 미래시마저 가능해진다. 솔로몬의 천리안은 과거와 미래를 꿰뚫어본다고 한다.[1]

보구[편집 | 원본 편집]

결별의 때 왔으니, 그는 세계를 떠나보내는 자 (아르스 노바) (訣別の時きたれり、其は世界を手放すもの) ((アルス・ノヴァ))
랭크 : D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 최대포착 : 1명
솔로몬 왕의 제 1보구. 게티아가 아니라, 진정한 솔로몬 왕이 지닌 보구. 그가 지금까지 이뤄낸 위업, 이뤄낸 기적, 이뤄낸 마술, 그 전부를 떠나보내는 이별의 시(詩). 이 보구를 발동하면 솔로몬은 신에게 부여받은 은혜를 하늘에 반환하고 세계를 응시하고 있던 눈을 잃는다. 효과는 솔로몬 왕의 죽음. 달리 말하자면 72주 마신의 자멸이다. 먼 미래에 '마술'이 인간에게 있어 악이 되었을 때, 그걸 멸하기 위하여 솔로몬이 준비해둔 안전장치라 할 수 있다. ……이걸 사용하면 솔로몬 왕은 영령의 좌에서조차 소멸한다.

솔로몬의 완전 소멸은 그의 흔적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가 이루어야 할 일을 종료했다는 의미이다. ……모든 생명은 그 완결시 · 종료시에 "남는 것"이 존재한다. 그 사람이 얼마나 완벽한 삶을 살았더라도 "나머지"가 남는 것이다. 그 '나머지'를 뒤를 잇는 사람들이 맡는 것으로 인류사의 궤적이 만들어진다. 완전 소멸은 이 궤적에서 일어나는 것. 개인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이루고 "그 생명에 남은 것은 없다"는 상태가 된 것.

더 이상 그를 타도할 필요도, 또 그를 의지할 필요도 없다. 누구도 그를 원하는 일 없이, 누군가의 죽음을 짊어질 필요도 없으며, 누구도 그 이상의 조력을, 성과를, 그에게 요구할 일은 없다.

그것이 영령의 좌에서조차 소멸한다는 것. 생명의 숙제를 풀고, 이 우주에서 이뤄야할 일을 전부 마치는 것. 인류 중 유일하게 깨달음을 얻은 구세주, 그와는 다른 방향의 「도달점」에 겁쟁이는 도달했다.[1]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4권에서 소개된 내용들이다.

  • 다윗 : 부친이니까. 그래도 다윗과 솔로몬은 비교적 무관심한 부자관계이다. 솔로몬이 인류사를 태운다고 해도 다윗은 "응, 솔로몬이라면 그리 말하겠지." 솔로몬도 동일하게, 다윗이 솔로몬은 인간으로서 실패작이라고 말한다면 "뭐, 아버지라면 그리 말하겠지" 라며 별일 없이 흘려넘긴다.
  • 클레오파트라, 오지만디아스 : 이집트 미인은 좋아하지만 파라오는 마음에 들지 않는 솔로몬이었다.
  • 갤러해드 : 똑같이 '소원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신께 바친 존재로서. 솔로몬은 지혜를 바랐으나, 갤러해드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다. 그 건에 관해서 솔로몬은 '어째서?' 라는 의문과, 심층의식에서는 '그렇게 해야만 했다' 며 후회로부터 오는 열등감이 있다.
  • 게티아 : 그건 그렇고 너, 날 너무 싫어하는 거 아냐?!

각주

  1. 1.0 1.1 1.2 1.3 1.4 1.5 1.6 1.7 Fate/Grand Order material 4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