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앤 블레이드

Phaseblade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8월 14일 (수) 15:47 판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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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개발사 테일월즈 엔터테인먼트
장르 액션/전술 시뮬레이션
플랫폼 Windows 스팀
모드 싱글플레이/멀티플레이
시리즈 마운트 앤 블레이드 시리즈
후속작 마운트 앤 블레이드 II: 배너로드

마운트 앤 블레이드(Mount & Blade)는 터키테일월즈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하고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에서 유통한 샌드박스형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약칭은 M&B.

개요

이 게임은 원래 2인 아마추어 제작 팀으로 출발했다. 이 팀은 사실 부부로서, 남편이 프로그래밍을 맡고 아내가 그래픽을 담당, 기획은 공동으로 했다고 한다. 부부가 똑같이 게임을 너무 좋아해서 부럽다 직접 게임을 만들어보자고 해서 시작했는데, 그렇게 해서 나온 결과물은 비범하기 그지없었다.

일단 기본은 액션 게임이긴 한데, 중세의 전투를 너무 잘 구현해 놓았다. 어떤 게임에서도 나온 적이 없는 기병의 속도에 의한 대미지 보너스가 충실히 구현되어 있어서, 처음에는 알보병으로 싸우다가 여기에 맛들이면 기병만 쓰게 된다(...)

물론 그냥 달리면서 칼질해도 어느 정도 가속력 보너스가 있으며, 활이나 석궁에 의한 데미지도 굉장히 사실적으로 구현되어 있어서, 다른 메이저 제작사에서는 구현된 적이 없는 많은 것이 구현되어 있다. 덕분에 팬층도 꽤 두꺼운 편이며, 일반인이 제대로 마음만 먹으면 메이저 제작사 따위는 처발라버릴 수도 있다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

게임이 흥하면서 테일월즈 엔터테인먼트라는 법인도 설립했으나, 둘이서는 역시 시스템 확장이나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는지 이후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에 들어가서 현재 확장팩 및 후속작은 패러독스에서 하고 있다.

세계관

마법도 없고 아인종도 없는 현실적인 게임이지만, 세계 자체는 현실과는 다른 판타지 세계이다. 칼라디아라는 가상의 대륙에 스와디아, 노르드, 로독, 케르지트, 베기어 5개의 국가가 치고받고 싸우는 와중에 주인공은 무일푼으로 시작해 점점 명성과 세력을 쌓으며 남의 밑으로 들어가서 영주가 되든지, 아니면 방랑군으로 남던지 자유롭게 할 수 있다.

플레이

처음에는 무일푼이기 때문에 돈을 벌어야 하는데, 도시간 무역을 해서 돈을 좀 벌다가 도적 퍽치기로 어느 정도 세력이 쌓이면 마을을 약탈해서 돈을 빼앗을 수도 있다. 아니면 타국의 무역상들을 털던가... 대신 이 경우 해당 국가와의 관계도가 떨어져서 시도 때도 없이 시비걸리니 주의.

대도시의 길드에서 퀘스트를 받아서 해결해주고 돈을 받을 수도 있다. 대도시의 경우, 땅을 구입한뒤 공방을 지어서 고정적 수입을 얻을 수 있다.

이후 누군가의 신하로 들어가거나, 독립적으로 용병이 되어 떠돌아다니게 된다.

모드

이 게임은 오픈소스 게임이다. 엘더스크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모딩이 굉장히 편한데, 단지 다른점이 있다면 이 마앤블은 엘더스크롤 같은 모딩 툴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모드 자체는 엘더스크롤 시리즈보다는 밀리는 편이다.

오픈 소스로 인해 엘더스크롤처럼 각종 오덕 신사적인 모드들이 쏟아져나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위의 이유 + 사실성 추구 때문인지 그런 거 없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일부 유저들이 메이저 게임들의 캐릭터 장비를 컨버전하여 커뮤니티에서 배포하고 있다. 하지만 엘더스크롤의 방대한 모드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

스카이림의 모드 장비를 가져와 컨버전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이 경우는 무기류가 많이 컨버전되어 배포된다.

단지 세계관을 바꾸고 시스템을 좀 손본 거대 모드가 몇개 존재한다. 현실적인 게임이라서 세계지도 자체를 현실의 그것으로 바꾼 모드도 많다.

오리지널 국가

베기어

정예병 빼면 잉여하나 적절한 유지비와 전투력은 평가 받는 중하위 국가

궁병, 보병, 기병 모두 평균치거나 평균치를 웃도는 성능이다. 그나마 궁병계에서 상아 궁병이라고 하는 꽤 괜찮은 궁병이 있다. 그러나 그건 정예 병종이고, 일반 병종을 만땅치로 업그레이드 해서 싸우면 케르지트 정도는 아니나 다른 3국에 비하면 상당히 잉여하다. 어떤 나라를 카운터치지도 그렇다고 어느 한 쪽에 힘이 실린 것도 아니라 영...

국가 정찰대로는 상아 궁병 부대가 나온다.

  • 추천 병종 : [정예]상아 궁병.

스와디아

기병둘둘하면 사실상 로독빼고 무서울 거 없는 사기의 국가

오리지널에서 최강국이다. 지리도 중앙이어서 얻어 맞기 쉬운데 비해서 기병의 랜스차징을 허용하게 되면 일단 부대의 15~30%의 병력은 쓰러진다. 그걸 카운터치는게 바로 로독 창병인데, 나머지 국가는 카운터치기 어렵기 때문에 비명을 지른다. 스와디아도 보병계에서 검병과 창병으로 나뉘지만 로독 창병만큼 성능이 좋지 못하다. 참고로, 일반병으론 기마병을 올리지는 못 한다.

다만, 공성시에는 체력이 약한 기마병이다 보니 유저가 끌고 공성전을 벌이기에는 좋지 못하다. 컴퓨터끼리 공성전을 하면 레벨vs레벨 식으로 싸우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공성에는 약한데 레벨과 병사수로 밀어버리는 케이스가 종종 보인다.

국가 정찰대로는 크루세이더 부대가 나온다.

  • 추천 병종 : [정예]팔라딘, [정예]크루세이더, [귀족]스와디아 기병대.

로독

스와디아 카운터인 창병과 함께 수성최강 석궁병이 메인매뉴인 국가

스와디아의 뚝빼기를 깰 수 있는 단 하나의 국가이다. 이 때문에 스와디아가 깽판을 못 친다. 그러나 노르드 보병이 같이 나오면 어떨까? 기병의 하드 카운터인 방패창병을 필두로 일단 맞으면 반피 이상을 날려버리는 석궁병이 주 매뉴이다. 그래서 그런지 로독 공성전은 희생이 타국에 비해 많다. 로독은 장거리로 뚝배기를 노르드는 근접으로 뚝배기를 깨버린다. 로독도 기병이 있지만 주 매뉴는 아니어서 잘 쓰이지는 않는다.

국가 정찰대로는 카운슬맨 부대가 나온다. 부대에 접근하면 워밴드에서는 말이 그마나 좀 고운편이나 오리지널에서는 플레이어에게 도발한다.

  • 추천 병종 : [정예]정예 아발리스트, [일반]아발리스트, [일반]정예 창병.

케르지트

치고 빠지는데 능숙하면 골려먹기 쉬우나 전면전은 상당히 잉여한 하위 국가

몸은 물몸이지만 말을 타고 있다. 쉽게 말하면 장비 값은 싸게해서 운용하는 기병대이다. 치고 빠지는데 능해 유저가 AI에 대하여 이해도가 높으면 상대를 역으로 놀려먹을 수 있다. 단, 같은 기병인 스와디아나 적중률 10사기인 로독하고는 왠만하면 안 붙는게 낫다. 카운터 까진 아니지만... 그래서 그런지 후반전에도 웬만해선 안 써먹게 되는 영 좋지 않은 국가이다.

국가 정찰대가 2부대로 푸른 늑대 부대와 붉은 늑대 부대가 있다. 병력구성이 서로 다르다.

  • 추천 병종 : 없음.

노르드

접근하게 되면 몇 초 안 되어 상대방의 뚝배기를 시원하게 깨는 보병의 왕인 국가

로독이 스와디아 전용 카운터라면, 노르드는 그냥 근접 모든 병종의 카운터이다. 무시무시한 양손도끼를 착용하며, 일부는 투척류 도끼를 착용해 선공하여 뚝배기를 깬 후 양손도끼 및 방패로 접근하여 순식간에 뚝배기를 깬다. 진짜 뚝배기를 깨는 것처럼 많이 때려도 두 방 정도면 왠만한 상대는 넉아웃. 이 때문에 석궁병이 좋다는 로독 공성전에서도 접근을 허용할 경우 순식간에 뚝배기가 깨지고 만다. 단, 이 때문인지 궁병과 기병은 정말 좋지 못하다. 케르지트처럼 비용이 싼 것도 아니면서 능력치가 영 좋지 않아 공성시 견제용 정도로 구비해놔야 할 판.

국가 정찰대로는 버서커 부대가 나온다.

  • 추천 병종 : [일반]노르드 허스칼.

워밴드 국가

베기어

여전히 적절한 유지비와 전투력으로 잉여한 국가

오히려 하향을 먹어버려 영 좋지 못하게 돼버렸다. ??? 그래도 다른 국가들보단 밸런싱이 고루고루 맞춰져 있어 운용하기는 수월하다. 여전히 특색이 없어서 카운터를 맞았으면 맞았지 치지는 못 한다. 지리 특성은 여전히 구석에 짱 박혀 있어서 적으로부터 수비는 쉬운 편이다.

  • 추천 병종 : [귀족]아이보리 보우맨

스와디아

정예병종이 다 죽어 이젠 하위로 내려온 잉여 국가

기병이 죽었다. 내가 고자라니!!! 그래서 그런지 남은 게 없다. 로독은 제자리라서 오히려 카운터 치기 편해졌고, 메인 매뉴가 죽어버리니 서브매뉴가 약골인 스와디아는 너무도 잉여해졌다. 그래도 케르지트나 사라니드보단 상황은 낫다. 완전 죽은 게 아니라 50% 정도가 죽어버린 것으로 여전히 스와디아 기병은 워밴드에서 상위권이다.

  • 추천 병종 : [귀족]스와디아 기병대, [일반]스와디아 선임 종자.

로독

여전히 제자리에 있는 수성한정 하드 카운터 국가

기병 카운터인 창병과 수성 카운터인 석궁병이 건재하다. 그래서 그런지 부대 운용을 제대로 하게 된다면 보병 카운터인 노르드도 제압 가능할 정도. 노르드도 약간의 하향으로 인해 로독이 떠오르는 판이다. 다만, 창병부대는 근접 전투력이 시원치 않아 노르드 근접병력에 위협을 맞는다. 귀족 병력이 일반 병력보다 영 좋지 않은 국가이다. 창기마병인 카운슬맨과 양손검병인 소드마스터가 귀족병력인데 차라리 기병은 스와디아 일반 기병이 보병은 노르드 일반 보병이 낫다.

단, 로독과 적대시되는 병력을 보유하고 있으면 그 병종 전체의 사기가 까이기 때문에 그럴 때는 어쩔 수 없이 쓸 수 밖엔 없다.

  • 추천 병종 : [정예]정예 아발리스티어, [일반]로독 헬버디어, [일반]로독 아발리스티어

케르지트

상향하진 않았으나 하향하지 않아 평준화의 수혜를 받았다

오리지널과 같은 형색이다. 싸게 사용하는 기병 수준. 치고 빠지는데 능하며 인원 전부가 기병이기 때문에 평야전에 강하다. 단, 산악지형과 공성시에는 자동전투를 통한 병력박치기 아니면 승산이 없다. 아니면 용병부대를 모집해서 탱커를 깔지 않으면 물 장비와 물 몸의 시너지 효과로 신명나게 죽는다.

노르드

여전히 상대의 뚝배기는 시원하게 깨는 국가

약간의 하향으로 몸체가 나빠졌으나 대미지는 동일하다. 즉 예나 지금이나 접근을 허용하면 뚝배기를 깬다. 궁병이 역으로 의도치 않은 상향을 먹으며 보병 및 궁병 운용이 더 괜찮아졌다. 하지만 기병은 영 좋지 못하며 기병부대인 스와디아나 창병부대인 로독하고 붙기에는 별로...

  • 추천 병종 : [일반]노르드 버서커

사라니드 술탄

아랍 문명으로 새로 추가된 국가로 영 좋지 못하다

주변 도적들은 괴랄하기 짝이 없는데 정작 메인매뉴는 진짜 별로다. 상위 병종도 별로다. 케르지트와 얼굴을 맞대며 하위권 1,2위를 다투고 있는 실정.

마운트 앤 블레이드 : 워밴드

역설사에서 내놓은 확장팩. 기존의 원판에서 좀 더 그래픽/시스템적으로 안정되었으며, 사라니드 국가가 추가되고, 본인이 직접 나라를 세울 수 있게 되는 등 몇몇 추가점이 생겼다. 현재 나오는 모드들은 전부 워밴드 기준이다.

워밴드 모드/외국산

워밴드 모드/국산

모딩 가이드

어둠의 기사단

다크 나이트(Dark Knight)라고 칭하며, 오리지널의 네이티브 익스팬션으로부터 출범했다. 일반적으로 플레이 시작 후 오리지널은 70일 워밴드에서는 랜덤 시간[1]이 되면 랜덤한 지역에 4명의 로드 나이트와 1명의 퀸 나이트가 등장한다. 이들은 플레이어 세력은 물론이고 주변 세력들[2]과도 적대적 관계로 시작한다. 그러면서 점차 세력을 확장하여 칼라디아를 어둠으로 물드는 조직...인데, 오리지널 및 워밴드 네이티브 익스팬션 구버전에서는 이게 제대로 작동이 안 되어서 성 하나 먹고 성에서 놀음질만 한다. (...) 차후 이 문제가 수정되어 로드 나이트들 및 퀸 나이트는 점령한 성에서 다시 병력을 복구해 공격하도록 조치되었다.

처음 등장시에는 레이디 라크틴은 400~1,200명을 로드 나이트는 200~800의 기사들을 대리고 나온다. 그러므로 만약 어둠의 기사단을 발견했고 그들이 자신을 공격하려 든다면 일단 도망치는 게 좋다.

이들은 어떤 국가의 정예 병종을 훨씬 상회하는 병력을 이끌며, 영주 자체들 능력치로도 영주 2~3명을 동시에 깡으로 팬다. 특히 퀸 나이트인 레이디 라크틴의 능력치는 최종 레벨 플레이어도 못 이긴다. 뭐라고? 왜냐하면 그녀가 착용한 장비를 뚫을 무기가 손에 꼽을 정도로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녀를 호위하는 병사가 정예 병종 능력치의 2배에 그들이 착용한 장비의 2배의 능력치를 가졌다고 생각해보자. 어둠의 기사단은 그저 깡딜 대결으로도 칼라디아 온 대륙을 쑤실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일부 유저들은 엿맥일 국가에 가신으로 들어가 어둠의 기사단에게 시비를 붙인 다음 가신을 포기하여 그 국가를 멸망까지 몰아넣는 계략을 선보인다. 그러나 그 사후 처리가 까다롭다. 실제 전투로는 승산이 없어 '병력박치기'라고 하는 자동전투를 써서 성 및 도시를 점령해야 하는데 그렇게 할려면 허벌나게 많은 1티어 훈련병을 박아야한다. 왜냐하면 1티어나 3티어나 자동전투는 거기서 거기로 계산하기 때문. 본격 인해전술

게임 설정으로 아예 안나오게 할 수 있지만, 일단 나오면 돌려보내기는 불가능. 아예 뿌리를 뽑아버릴 경우 로드 나이트와 퀸 나이트는 알아서 소멸한다. 단, 워밴드 네이티브 익스팬션에서는 퀸 나이트를 빼고 로드 4명은 일반 국가의 가신이 된다. 그것도 검은 기사단을 그대로 이끌고...

그래서 그런지 일부 유저들은 검은 기사단과 화해를 한 뒤 병력이 포로로 잡히기를 기다렸다가 잡히게 되면, 닥치고 포로로 잡은 부대를 공격해 아군 부대로 편성시키는 방법을 쓴다. 이 경우 무법자가 되긴 해도 검은 기사단 병력이 100명을 넘기기 시작하면 공성, 수성, 평지, 산악 다 개무시하고 압도적인 힘을 보인다.

상단 병력이 국가의 병종을 따라가듯 워밴드 네이티브 익스팬션의 다크 나이트의 상단도 그러하다. 그러나 상단 호위 병력이 20~60정도인 일반 국가에 비해 180~260이라는 많은 호위 병력이 붙는다. 그래서 그런지 적국의 영주를 만나면 우회해서 목적지로 가려고 하는데 비해 다크나이트의 상단은 영주를 무시한다. 그렇다고 영주가 무서워서 도망치지 않는데 애당초 공격 및 수비부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플레이어가 국가의 가신이 아니든 말든 관계는 나쁘게 변하므로 레이디 라크틴이나 총사령관으로 임명된 로드 나이트에게 가서 화해하자고 이야기 해야한다. 대략 11,000~20,000디나르를 요구한다.

워밴드 네이티브 익스팬션부터는 야만모드가 추가되는데, 야만 모드가 아닌 경우 이들의 가신이 될 수 있다. 화해를 요청하고나서 명예와 명성을 조금 올려놓고 라크틴과의 관계를 올리면 된다. 이후 라크틴이 틈만 나면 좋다고 마을이나 성 및 도시를 거침없이 수여하는데 마을은 쳐내고 성과 도시를 먹어서 수비 병력을 빼돌리자. 이후 타국 영주들이 공격 오면 그대로 내 주고 로드 나이트와 퀸 나이트들이 점령해서 다시 자기가 받게 되면 또 빼돌리는 식으로 병력을 모으면 된다. 그렇게 명예와 명성이 좀 줄어들긴 해도 병력을 모으게 되면, 그 때부턴 반란군놈의 나라들을 모조리 휩쓸면 된다.

당연히 루팅이 가능하다. 단, 인벤토리가 꽉차있거나 루팅레벨이 낮은 경우 많은 적을 처치함에도 불구하고 좋은 재질의 장비를 얻기는 힘들다. 장비 루팅이 높은 영웅을 부대에 배치해두거나 직접 올려야 하는데, 루팅레벨은 다른 레벨들보다 전혀 쓸데가 없다. 본인이 부대 운용형 캐릭터로 작정하고 키운다 할지라도 루팅레벨은 쓸 곳이 없다.

루팅해야 할 장비는 '로드 나이트'들이 착용한 장비와 '레이디 라크틴'이 착용한 장비 2종 그리고 말. 물론 이들 장비 얻기가 쉽지 않아 처음엔 검은 기사단의 장비 아무거나 주워서 입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시중에서 파는 '고급 장비'의 성능을 '파손 장비' 주제에 웃돈다. 가격은 비싸진 않지만 성능은 장비들 중 거의 최고점이라 아주 좋다. 그러나 요구 능력치가 상당히 높으므로 힘을 30~35까지 찍어두는 것을 추천한다.

병종

보병

  • 보병은 다시 양손검병, 방패검병, 검병, 창병, 방패창병, 양손창병, 도끼병으로 나뉜다.

게임 상 가장 기본적인 것이 보병이며, 수성 및 공성시에도 말을 끌고 들어갈 수 없어 보병이 가장 큰 전력이 된다. 특히, 노르드 버서커/허스칼이 보병계 탑이다. 노르드계 보병이 능력치가 우수하고 공격장비가 좋기 때문에 평가가 좋지 능력 좋은 사수들에겐 먹잇감이다. 노르드는 도끼방패 및 양손도끼를 쓰는 보병이 주를 이룬다.

로독은 스와디아로부터 독립된 국가라는 설정으로 보병 특성이 거의 공유하나 기병을 카운터 칠 수 있는 방패가 세다. 방패가 약하면 랜스 차징에 쉽게 무너지면서 방패 창수의 랜스 월이 무너지는데, 로독의 방패는 내구도가 세서 랜스 차징에 거뜬히 견딘다. 당연히 방패로 막았기 때문에 상대쪽에 랜스 월 대미지가 들어가고 가속도 대미지와 랜스 자체 대미지로 인해 그대로 끔살당한다. 그런데 이런 전술 외엔 상당히 잉여하다는게 문제. 양손검병과 방패창병이 병종이다.

스와디아는 평균 정도의 보병 능력치를 가진다. 양손검병, 양손창병 둘 다. 약하지도 강하지도 않은 베기어와의 차이점이라면 케르지트 상대로 랜스 월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는 점 뿐이다.

베기어는 특성이 없다. 방패검병으로 공성전에서는 조금의 유리함은 있으나 보병 자체의 능력이 부실하다. 그렇기 때문에 보병의 질 보다는 양으로 승부하는 전략을 쓴다.

케르지트는 보병이 없다. 유목민마저도 말을 타고 다닌다. 사스가 넓은 초원지대 클라스...

사라니드는 보병이 있지만 정말 말 그대로 노예급이다. 아무리 티어가 높아도 0.5가 돼버린 마술...

궁병

  • 궁병은 다시 저격병, 석궁병, 장궁병, 순찰병으로 나뉜다.

노르드의 궁병은 별로 좋지 못하다. 애당초 그냥 돌격해서 적의 뚝배기를 깨는 무식함의 반영으로 활을 쏘는 재능은 떨어진다.

로독은 베기어 상아 궁병과 1,2위를 다투는 국가이다. 정예 병종인 아발리스티어는 수성이 그 위력이 발휘되며, 적의 병력이 같은 아발리스티어가 없는 3배의 병력이면 약 50% 이상을 박살 낼 수 있다. 적도 궁병을 들고 오겠지만 로독 아발리스티어라는 희대의 무기를 들고 싸우기 때문에 딜량 차이가 어마무시하다. 막말로 1티어 징집병이나 2티어 훈련병 따위는 딱 한 방이면 골로간다. 영주의 주 병력이 2-3티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50% 박살은 막말이 아니다. 더군다나 성에 대장간 건축이 완료되어 있으면 수성시 궁병들이 소유한 볼트가 2배로 된다.

스와디아도 석궁병을 쓰지만 이 쪽은 석궁병조무사 정도. 로독에 밀리며 궁병 순위로는 3위. 일반 아발리스티어를 사용하나 대미지와 적중도가 로독 아발리스티어의 2~5정도 차이가 난다. 그러나 석궁병 자체 전투력에서 로독에 밀리기 때문에 왠만하면 비추천.

베기어는 정예 궁병으로 상아 궁병이 있다. 로독의 석궁병과 1~2위를 다투는데 상아 궁병은 공격범위가 넓다는 특징이 있다. 베기어의 궁수는 장궁병이기 보다 저격병 쪽에 가깝다.

케르지트는 궁병이 없다. 궁기병은 있어도...

사라니드의 궁병은 노르드 궁병과 엇비슷하다. 단, 노르드는 탄탄한 보병을 필두로 한 궁병이 서포트의 위치라면 사라니드는 그저...

기병

  • 기병은 다시 중기병, 경기병, 궁기병, 창기병, 검기병, 정찰기병으로 나뉜다.

기병은 대체적으로 넓은 필드에서는 효과적이나 산지, 공성전에서는 힘을 쓰지 못 한다. 그나마 궁기병이나 활을 장비한 정찰기병이 공성전에 낮은 티어 궁수 역할은 하지만, 그 외에 기병은 공성전에서는 아무리 등급이 높아도 중급 보병만하다.

노르드의 기병은 속도가 느린 호위병 개념이다. 말 자체도 그렇거니와 기수의 상태도 영 좋지 못하다. 단, 말을 때면? 노르드 허스칼의 하위호환급으로 돌변해 적의 뚝배기를 깨버린다. 병종은 경기병.

로독도 기병을 쓴다. 방패를 쓰지 않는 창기병이며 랜스차징을 하는데 스와디아의 중기병에 비하면 약하다. 싼 맛에 랜스차징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으나 스와디아가 작정하고 랜스 월을 만들면 역으로 당한다.

베기어는 중기병인 동시에 검기병이다. 카타프락토이라는 기병대를 사용하며 검과 방패로 무장하고 있다. 기병 순위에서는 2위를 맡고 있으나 말을 빼면 시체.

스와디아는 중기병 강국이다. 창과 검 그리고 방패를 같이 착용해 안정성과 전투지속력이 높다. 더군다나 말과 병사의 자체 능력치도 높아 그야말로 개사기. 랜스 차징에 성공한다면 왠만한 보병과 궁병은 당연하고 기병까지도 골로 보내는 끔찍한 전투력을 보인다. 때문에 산악지대에서는 불리한데 주변 오브젝트로 인해 말이 달리질 못하면서 그대로 뚝배기가 깨지기도 한다. 특히 이런 지형에서 노르드 보병계통 및 로독 궁병계통과 마주한다면 끔찍하다.

케르지트는 저렴한 비용의 많은 병력으로 승부하는 검기병, 궁기병, 창기병이 포진되어 있다. 치고 빠지는 것이 주력으로 방패 없이 검과 창을 들고 있다. 베기어의 카타프락토이보다 말을 빼면 시체라는 표현이 잘 맞는다. 다만, 정예 병종들은 방패를 제대로 차고 있어서 그나마 나은 편. 워밴드 들어서는 3티어부터는 방패를 잘 들고 있으나 창을 들게 되면 양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방패를 들지 못 한다.

사라니드는 특별하게도 코끼리를 타고 싸우는 궁기병이 있다. 근데 그거 크기를 업스케일 한 말하고 똑같다. 랜스 차징 같이 방패를 무시하고 사람을 밟아댔다면 사기였겠지만 실상은 시궁창.

왕위 주장자

가끔 성, 도시에 들어가보면 '내가 왕이 되었어야 했다'는 왕위 주장자들이 있다. 이들은 왕위를 주장하는 세력의 성과 도시에는 나타나지 않으며, 그 외 성과 도시에서 발견된다. 플레이어는 이들을 도와 왕위를 찬탈한 왕을 폐위하고 새 왕을 추대 시킬 수 있으며, 추대 과정에서 다른 영주들을 잘 구슬려 이전 세력을 멸망시키고 새 왕을 세우면 퀘스트가 완료 된다. 이 때 계속 그 왕의 가신으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다시 방랑자로 나갈 것인지 선택이 가능한데, 계속 왕의 가신으로 남으면 하사 받은 영지는 계속 본인의 것이 된다. 그래서 일부 유저는 왕위 찬탈을 시도 할 세력을 개복치로 만들고 나서[3] 왕위 주장자의 부탁을 수락하고나서 타 세력군을 도와 성과 도시들을 점령해나간다. 영주 고용은 쌩까고 도시 하나 혹은 성 하나를 점령하고 타 세력군들이 해당 세력을 공격하도록 놔 두면 약 50~60%가 털릴때까지 공격하게 되는데 그 때 병력을 긁어모아서 뒷 정리를 하면 찬탈이 쉽다. 세력의 왕이 찬탈 세력의 주장자로 바뀌면 타 세력간 우호도가 초기화 되기 때문에 싸울 명분도 없어진다.

  • 베기어 : 사상아 발딤
    사촌 야로글렉이 정권을 잡기 전 자신의 아버지가 베기어를 이끌었다고 한다. 그런데 아버지가 죽고 사촌인 야로글렉이 나타나서 발딤이 어려 정권을 유지하기 어렵기에 본인이 정권을 보좌하겠다는 식으로 끼어든다. 결국 발딤은 쫒겨나고 스스로 사상아라고 붙이며 베기어의 왕위 주장자라고 떠돌게 된다. 왕이 되면 사상아 타이틀이 때지진 않는다. 왜?
  • 스와디아 : 수노의 이솔라 공주
    현 스와디아 여왕 역시도 사촌이다. 그 놈의 사촌 이솔라 공주가 정권에 대해 무지한 것을 문제 삼아서 하를루스는 정권을 찬탈 하였다. 단, 오리지널의 경우에는 '여자가 왕이 될 수는 없다'며 정권을 찬탈 한다. 이솔라 공주는 자신이 왕의 자식이 맞으며 하를루스는 오로지 무지하다는 거짓말로 영주들을 회유 했다고 문제 삼는다.
  • 로독 : 알메라의 벨가루 영주
    로독은 의회가 선출하는 방식으로 의회의 대장을 선출하는데 벨가루 영주와 그라베스 의원장이 남았다고 했다. 근데 그라베스 의원장은 군대를 이끌고 와서는 '스와디아 군대가 코 앞까지 쳐들어 왔고 나를 왕으로 추대하지 않으면 그냥 가겠다'고 협박하여 영주들이 왕으로 추대 하였고, 벨가루 영주는 쫒겨났다. 벨가루 영주는 그가 로독의 의회의 방식을 부정하고 왕이 된 것에 대해서 불만을 품고 있다.
  • 노르드 : 멀리 보는 자 레스원
    아버지가 지배하고 있는 사이 멀리 유학을 떠났는데, 아버지가 죽어 왕위를 수여 받기 위해 귀국했는데 아버지와 관계가 깊었던 라그나가 왕위를 잡고 있었다. 라그나는 레스원을 반역자로 몰아서 내쫒는다. 결국 레스원은 라그나에게 복수하기 위해 성과 도시를 떠돌게 되었다. 근데 노르드는 힘으로 왕 하는 나라인데... 님?
  • 케르지트 : 군벌 더스덤 칸
    산자르 칸이 지배하기 전 아버지의 칸의 뜻에 따라서 더스텀 칸이 왕위를 부여 받기로 했는데 사촌이 개입하여 왕위를 빼앗아버렸다. 하하하 사촌아 또 속았구나! 더스텀 칸은 산자르 칸을 무너뜨리고 정당한 왕이 되기를 희망한다.
  • 사라니드 : 고귀한 자 아르와
    아버지의 뜻에 따라 여왕이 되려고 하였으나 하킴이 난입해 왕위를 찬탈하고 아르와까지 찢어버리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아르와는 그 하킴을 잡아 죽일 생각으로 성과 도시를 돌아다니고 있다.

각주

  1. 시작하자마자 등장 할 수도 있고, 1000일이 지나도록 안 나올 수 있다. 물론 캠프>게임설정>'어둠의 기사단 출현 설정'을 변경하면 된다.
  2. 출현 당시 근처에 있는 세력과 적이 되며, 그 외 다른 세력과는 중립을 유지한다.
  3. 이를테면 타국에 선시비를 틀고 세력 탈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