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 짓는 드래곤: 두 판 사이의 차이

2018년 9월 18일 (화) 01:26 판

《둥지 짓는 드래곤》(巣作りドラゴン)은 일본의 소프트하우스 캐러에서 개발한 에로게다. 장르는 시뮬레이션 게임(SLG)임을 자칭하고 있지만 타워 디펜스형의 SRPG에 가깝다. 대한민국에서는 둥드라는 약칭으로도 불린다.

소프트하우스 캐러의 여덟 번째 작품이자 최고 히트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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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竜(ドラゴン)): 이 세상 최강의 생명체. 비늘이 달린 거대한 파충류의 모습으로, 하늘을 날아다니며 수만 년에 이르는 수명, 천사와 악마마저 능가하는 전투 능력을 지녔다. 수천 년 전까지 지상과 하늘을 지배했으나 포악했기 때문에 천계 및 마계와 동시에 전쟁을 벌이다가 2000년 만에 패배하고 불과 열다섯 마리만이 살아남았다. 남녀비는 1:16이며, 여자 쪽이 수가 더 많을 뿐더러 전투력 또한 남자와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강하다.

용잡이 (竜殺し): 천계·마계와 용이 전쟁하던 시절, 용을 견제하고자 신이 창조한 인간. 전투 능력부터 일반인보다 뛰어나지만 용의 능력을 봉인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에 용의 천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균규스카 상회 (ギュンギュスカー商会): 어느 흡혈귀가 세운 마계의 상회. 종업원은 전원 마족이며, 마족의 관습대로 조직 체계는 군대식이다.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용 둥지의 위탁 관리가 있으며, 게임 중에서도 둥지의 개축·몬스터의 고용 등은 균규스카 상회를 통해 시행한다.

플레이어는 드래곤 블러드 라인이 되어서 둥지를 건설하고 히로인을 공략해 엔딩을 맞이하는 것이 목적이다. 둥지에는 모험자나 군대 등 블러드를 노리는 침입자들이 찾아오는데, 고용한 몬스터 및 함정·시설을 둥지에 배치해 이들을 물리쳐야 한다.

소프트하우스 캐러의 게임이 늘 그렇듯이 주회차 반복 플레이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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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판의 표지

하베스트 출판의 하베스트 노벨즈 레이블로 소설판이 출간되었다. 판형은 신서판이며 단권이다. 저자는 카이 쇼이치(甲斐正一)이며, 표지와 내부 삽화는 원작 게임의 원화를 돌려썼다.

망해가던 소프트하우스 캐러를 일으켜 세운 구세주. 제작진의 발언에 따르면 이게 팔리지 않았으면 회사를 접을 생각이었다고. 전작인 《레벨 저스티스》보다 개발 기간이 짧았는데도 《둥지 짓는 드래곤》은 그때까지 소프트하우스 캐러가 출시한 작품들 중에서 가장 히트를 쳤다.
한국에는 무단으로 한국어화 패치가 제작되어 배포된 덕분에 지명도가 널리 퍼졌는데, 웹 소설 쪽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던전 디펜스》 등은 대놓고 《둥지 짓는 드래곤》이 모티브이며, '균규스카 상회' 같이 아예 콘셉트와 이름까지 표절한 부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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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베스트 출판]]의 하베스트 노벨즈 레이블로 소설판이 출간되었다. 판형은 신서판이며 단권이다. 저자는 카이 쇼이치(甲斐 正一)이며, 표지와 내부 삽화는 원작 게임의 원화를 돌려썼다.
-*2004년 11월 1일 발매,  ISBN 978-4-434-05076-3
+*2004년 11월 1일 발매,  {{ISBN|978-4-434-050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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