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문예부!/진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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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인 ===
=== 히로인 ===
==== 사요리 ====
==== 사요리 ====
'''본작의 분위기를 완전히 뒤바꿔버리는 기폭제 캐릭터.''' 우선 항상 긍정적이고 활기가 넘치는 주인공의 소꿉친구라는 설정이지만, 사실은 이전부터 주인공을 쭈욱 짝사랑해왔다. 실제로 고백을 하기도 하는데, 사요리의 고백을 받아주면 별 문제가 없지만 친구를 선택하면 그 때부터 본 게임 시작...
'''본작의 분위기를 완전히 뒤바꿔버리는 기폭제 캐릭터.''' 우선 항상 긍정적이고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걸 좋아하는 주인공의 소꿉친구라는 설정이지만, 사실 본인은 평생동안 살아오면서 [[우울증]]을 계속 앓아왔다는 설정이다.<ref>얘기를 듣다보면 좀 심각한데, 아침에 일어나서 침대 밖을 나가야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하는데, 자신이 그렇게 가치가 없는 존재라면 뭘 하든 무슨 소용이냐는 생각 때문이라고 한다. 밥을 왜 먹는지, 학교를 왜 가는지, 친구를 왜 만들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고... 사실 사람들에게 활력과 에너지를 불어넣으면서, 자신에게 신경쓰느라 그 에너지를 왜 낭비해야 하냐고도 한다.</ref> 사실은 이전부터 주인공을 쭈욱 짝사랑해왔다. 실제로 고백을 하기도 하는데, 사요리의 고백을 받아주면 별 문제가 없지만 친구를 선택하면 그 때부터 본 게임 시작...


그 다음날 사요리가 집 밖으로 나오지 앉자, 주인공은 또 늦잠 자는 거라고 생각하며 그냥 학교로 와버린다. 그리고 동아리실로 향하는데, 교실에는 모니카 혼자만 앉아있고 주인공에게 축제용 팜플렛이 다 만들어졌다는 말을 한다. 모니카는 절대 알리가 없었던 사요리의 고백을 알고 있었고, 계속 주인공한테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다. 그리고 팜플렛 안에는 문예부 멤버들이 각자 쓴 시가 예쁘게 인쇄되어 있었는데, 사요리의 시만 이전에 보여줬던 거와 다른 시가 실려 있었다. 그리고 그 시는 전문이 '''Get out of my head'''로 도배되어 있었다.  
그 다음날 사요리가 집 밖으로 나오지 앉자, 주인공은 또 늦잠 자는 거라고 생각하며 그냥 학교로 와버린다. 그리고 동아리실로 향하는데, 교실에는 모니카 혼자만 앉아있고 주인공에게 축제용 팜플렛이 다 만들어졌다는 말을 한다. 모니카는 절대 알리가 없었던 사요리의 고백을 알고 있었고, 계속 주인공한테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다. 그리고 팜플렛 안에는 문예부 멤버들이 각자 쓴 시가 예쁘게 인쇄되어 있었는데, 사요리의 시만 이전에 보여줬던 거와 다른 시가 실려 있었다. 그리고 그 시는 전문이 '''Get out of my head'''로 도배되어 있었다.  

2018년 7월 5일 (목) 14:53 판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틀:비주얼 노벨

이하 내용은 엄청난 스포일러를 담고 있기 때문에 스포일러 틀을 먼저 깔고 시작한다. 일단 이 게임은 미연시를 가장하고 있는 공포 게임이다. 괜히 맨 앞에 경고문으로 시작하는 게 아니고,[1] 괜히 스팀 태그에 심리적 호러(Psychological Horror)가 있는 것이 아니다.

상세

이 게임은 미연시를 가장한 공포 게임으로 수위만 15금일 뿐이지 하다보면 제대로 멘탈 터진다. 중간까지는 평범하고 평온한 분위기의 미연시처럼 흘러가다 중간부터 분위기가 반전되고, 방심하고 있던 플레이어의 멘탈을 와장창 부셔버린다. 이후부터는 다시 맨 처음으로 돌아가는 게 불가능하고, 이미 그런 식으로 게임을 진행했다면 다시 깔아야 한다.

니트로플러스의 문제작이었던 당신과 그녀와 그녀의 사랑의 15금 버전이라는 반응이 많으며, 실제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공통점이 꽤 있다. 둘 다 제4의 벽을 가뿐히 넘어다니고, 보통 생각하는 미연시와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며, 게임 속의 캐릭터가 게임 시스템을 건드려 한 캐릭터의 존재 자체를 지워버리는 요소가 동일하다.

캐릭터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히로인

사요리

본작의 분위기를 완전히 뒤바꿔버리는 기폭제 캐릭터. 우선 항상 긍정적이고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걸 좋아하는 주인공의 소꿉친구라는 설정이지만, 사실 본인은 평생동안 살아오면서 우울증을 계속 앓아왔다는 설정이다.[2] 사실은 이전부터 주인공을 쭈욱 짝사랑해왔다. 실제로 고백을 하기도 하는데, 사요리의 고백을 받아주면 별 문제가 없지만 친구를 선택하면 그 때부터 본 게임 시작...

그 다음날 사요리가 집 밖으로 나오지 앉자, 주인공은 또 늦잠 자는 거라고 생각하며 그냥 학교로 와버린다. 그리고 동아리실로 향하는데, 교실에는 모니카 혼자만 앉아있고 주인공에게 축제용 팜플렛이 다 만들어졌다는 말을 한다. 모니카는 절대 알리가 없었던 사요리의 고백을 알고 있었고, 계속 주인공한테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다. 그리고 팜플렛 안에는 문예부 멤버들이 각자 쓴 시가 예쁘게 인쇄되어 있었는데, 사요리의 시만 이전에 보여줬던 거와 다른 시가 실려 있었다. 그리고 그 시는 전문이 Get out of my head로 도배되어 있었다.

심상치 않다는 걸 깨달은 주인공은 곧장 사요리의 집으로 향한다. 그 집 문을 열고, 어느새 방문 앞으로 가서 문을 열었는데... 사요리가 목을 매달고 죽어있었다. 이 때 평범하고 즐거웠던 BGM이 기묘하고 음산한 BGM으로 바뀐다. BGM의 이름은 Sayo-Nara.[3] 그리고 배경에 에러 메시지가 뜨면서 txt 파일을 확인하라고 뜬다.

그 파일에는 모니카가 게임 내 파일에 침입해서 사요리의 캐릭터 파일을 지워버리는 듯한 대사가 쓰여있고, 실제로 폴더를 열어보면 사요리의 파일인 "sayori.chr" 파일이 지워져있다. 그렇게 게임이 끝나고 다시 타이틀 스크린으로 돌아가면 사요리의 캐릭터만 오류가 나있고,[4]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버튼에도 오류가 나있다. 다시 시작하면 사요리의 이름까지 오류가 나 있고, 아예 사요리의 존재 자체가 없었던 것처럼 게임이 다시 시작된다.

유리

동아리 부원들 중에서 가장 얌전해보이지만, 가장 심한 얀데레 속성을 지니고 있다.

나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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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본작의 흑막. 최종보스. 이 게임에서 제4의 벽을 마구 넘어다니는 존재가 바로 얘. 원래는 전용 루트도 따로 없는 조연 캐릭터였는데, 개발자가 모니카와 주인공을 이어주는 엔딩을 만들어주지 않아서 자기가 직접 만들었다는 설정이다. 이 캐릭터를 잘 나타내는 명대사가 바로 "JUST MONIKA". 자기와 주인공 사이를 방해하는 다른 부원들을 하나하나 차례차례 제거하고, 마지막엔 혼자만 남아서 주인공으로 하여금 집중하게 한다. 한 마디로 엄청나게 집착이 심하다.

기타

  • 캐릭터 파일을 잘 뜯어보면 개발자가 꽁꽁 숨겨둔 이스터에그가 나온다. 근데 이 이스터에그들이 심상치 않고, 특히 나츠키, 사요리, 모니카의 파일들은 어딘가 연결되어 있는 모습을 보인다.
  • 게임을 시작할 때 sayori.chr 또는 monika.chr를 지우면 사요리가 나와서 "이게 뭐지?"라면서 그만두라며 게임을 끈다. 그리고 다시 켜면 키자마자 END 표시가 나고 사요리가 자살한다. 영상(영어 필수)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걸 보고 나면 모든 캐릭터 파일이 지워지기 때문에 다시 깔아야 한다.

각주

  1. 노약자나 어린이 또는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을 겪고 있는 사람이 플레이하지 말기를 권고하는 경고문이다.
  2. 얘기를 듣다보면 좀 심각한데, 아침에 일어나서 침대 밖을 나가야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하는데, 자신이 그렇게 가치가 없는 존재라면 뭘 하든 무슨 소용이냐는 생각 때문이라고 한다. 밥을 왜 먹는지, 학교를 왜 가는지, 친구를 왜 만들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고... 사실 사람들에게 활력과 에너지를 불어넣으면서, 자신에게 신경쓰느라 그 에너지를 왜 낭비해야 하냐고도 한다.
  3. 완전히 팩트는 아니지만, 중간에 들어가는 하이픈(-)이 장음 표기일 수도 있고,(사요나라는 원래 さようなら로 쓴다.) 사요리에게 작별 인사를 건넨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사요리+사요나라)
  4. 그 대신 나츠키, 유리, 모니카의 CG가 뒤섞인 모양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