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맨 (팀 포트리스 2)

팀 포트리스 2의 병과들
공격형 병과 (Offensive)			방어형 병과 (Defensive)			지원형 병과 (Support)
스카웃	솔저	파이로	데모맨	헤비	엔지니어	메딕	스나이퍼	스파이

데모맨을 만나다

결국 술주정에 신세한탄

영상이라 그런지 인게임과 다른점들이 눈에 띄는데 먼저 벽에 한번 튕겼던 유탄은 적에게 직격해도 폭발하지 않는다. 두번째로 데모맨이 센트리건의 공격을 피하는 모습들 그리고 갑자기 사라진 디스펜서, 마지막으로 한번에 16개의 점착폭탄을 설치해놓고 터트리는 모습 등.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 특유의 과장을 여과없이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병과 소개

팀 포트리스 2 병과
데모맨
방어형 병과
체력	175
속도(%)	97%
기타	점착점프
정보
본명	불명
출생지	스코틀랜드 울라풀

“	One crossed wire,one wayward pinch of potassium chlorate, one errant twitch...and kablooie! 꼬인 선 한 개, 변덕스런 염소산칼륨 째끔, 멍청한 놈 한 명 섞으면... 쾅!	“
— 데모맨의 직업의 위험들에 관한 의견

“

Ka-Boom! 콰-쾅! 갓-삐!

“

험악한 성질머리에 모든 폭발물에 미쳤고 네스호 괴물을 죽이기 위한 말도 안되는 계획은 6살의 어린 데모맨의 양부모를 앗아갔습니다. 그 후에 스코틀랜드 고산지대 우라풀 지방 고아들을 위한 지하 문법 학교에서 이 소년은 폭발물을 제작하는 데 큰 발전을 이루었지만 그의 성향과 존재하는 눈알의 개수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가 폭발물에 능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머지않아 학교는 두 명의 손님을 맞이하게 됩니다. 데모맨의 진짜 부모님들은 데모맨들이 자신의 기술이 발전할 때까지는 태어날 때부터 버려지는 잔인하고, 긴 시간을 들이고, 무엇보다 쓸데없는 모든 산악 지대의 폭발물 전문가들의 전통을 사랑이 넘치게 설명하였습니다. 그의 불운한 어린 시절은 이제 끝났지만, 훈련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팀 포트리스 2에 등장하는 방어형 병과로 체력은 175로 공동 3위이고 이동 속도는 93%로 7위이다. 주무기 2개로 유탄 발사기로는 주 교전, 점착 폭탄 발사기로는 덫, 함정 주요 적 공격 지점에 점착 폭탄을 발사해 해당 루트를 막거나 벽 뒤에 설치하는 플레이를 하고 방패 + 검 조합으론 유탄 발사기로 대미지를 조금 넣은 후 돌진해서 머리를 따는 플레이를 한다. 여담으로, 유일하게 탄환을 사용하지 않는 병과다.

특징

• 유탄과 점착폭탄의 강력함
• 곡사로 날아가는 유탄과 점착폭탄

데모맨의 무기인 유탄과 점착폭탄은 매우 강력하다. 유탄은 솔저의 로켓과 달리 멀리 날아가느냐 여부가 아니라 유탄을 직격했느냐, 그리고 유탄에서 얼마나 떨어져있느냐로 피해가 가감되며, 점착폭탄은 조용히 여러개를 깔아서 한번에 터트리는것이 가능해서 팀 포트리스 2의 모든 무기들중 가장 강력한 순간 폭딜이 가능하다.

게다가 유탄과 점착폭탄은 로켓과는 달리 곡사로 날아가서 벽이나 코너뒤에 숨어서 테러하는게 가능하다. 그러나 이 곡사로 날아간다는 점과 모든 발사에 딜레이가 존재해 데모맨의 운용은 스파이 다음으로 어렵다. 그러나 데모맨은 굉장히 강력해서 못하더라도 스씨들만큼 심하게 욕을 얻어먹지는 않는다.

장점

유탄과 점착폭탄의 강력한 딜링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주력 데미지 딜러가 된다. 솔저의 로켓은 강력하지만 멀리 날아갈 수록 데미지가 약해지며, 헤비는 미니건의 근거리에선 강력하지만 중원거리 영역으로가면 힘이 급격하게 빠지는 특성상 데미지 딜러라기 보다는 전선을 밀고 유지하는 탱커에 가깝다.

거기다 유탄과 점착폭탄은 직사가 아니라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기 때문에 엄폐물을 무시하고 엄폐물 뒤에 숨어있는 적을 상대로 테러하는게 가능하며 이는 곧 데모맨은 굳이 시야확보를 하지 않아도 적이 공격이 가능하다는 소리여서 전투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점착폭탄은 발사해도 굉장히 빠르고 조용하게 날아가는데다 한번에 여러개를 깔아두고 터트려버리면 상대방에게 무시무시한 데미지를 가하는게 가능하다.

이를 응용해서 데모맨을 공격할 수 있는 위치에는 점착폭탄을 깔아두고 적이 데모맨을 피해 엄폐물 뒤에 숨어있다면 그곳으로 유탄을 날려 테러하면 엄폐물 뒤에 숨은 적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다가 끔살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적이 자신을 쉽사리 공격할 수 없는 위치에서 적에게 딜링을 강요하는 방식은 실제로 데모맨을 운용하는데 있어 중요한 방법중 하나이다.

무기가 곡사로 날아가고 시야 확보가 필요없다는 특성상 저지대에서 고지대를 공격하는데 굉장히 유리하다. 보통은 시야확보가 용이한 고지대의 팀이 우위를 접하지만 잘하는 데모맨이 하나 있다면 순식간에 고지대와 저지대의 우열이 뒤바뀌게된다. 특히 솔저나 헤비같은 병과를 하다가 데모맨을 해보면 무슨 소리인지 바로 감이 올 것이다.

구조물 철거반

구조물 철거에 있어서도 데모맨은 굉장히 우수하다.
다른 병과들이 구조물을 철거할 때는 어떤지 한번 보도록 하자.

• 스카웃은 그냥 센트리건의 삐빅 소리만 나도 죽는다고 생각하는게 편하다.
• 솔저의 로켓은 한번에 90의 데미지를 줄 수 있지만 이 수치는 엔지니어가 순식간에 수리해버릴 수 있는 수치이다. 거기다 엔지니어가 센트리건에서 거리가 좀 있고 디스펜서에 달라붙어있다면 엔지니어가 로켓으로 받은 피해를 디스펜서를 통해 순식간에 회복하는게 가능하다.
• 파이로는 화염방사기가 굉장히 강력하긴 하지만 유효사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있다. 거기다 엔지니어가 원격조련장비를 들었다면 그냥 해당 농장을 포기하는게 편하다.
• 헤비역시 파이로와 비슷한 문제를 안고있다. 미니건은 화염방사기와 달리 멀리에서도 데미지를 주는게 가능하지만 멀리서는 데미지가 심각하게 떨어진다.
• 스나이퍼의 저격소총의 데미지는 우수하지만 농장의 주인 엔지니어를 제거하지 못하면 스나이퍼가 아무리 저격 소총을 쏴대도 의미없는 짓이 된다. 거기다 엔지니어가 생초보이거나 바보가 아닌 이상 절대로 스나이퍼가 노릴 수 있는 개활지에는 건물을 짓지 않는다.
• 스파이의 변장과 은신은 엔지니어의 농장에 안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지만 엔지니어가 농장에 틀어박혀서 오는 사람들마다 렌치를 휘두르고 샷건을 쏘고 있으면 스파이에게 제법 성가셔지는데다 포켓 파이로라도 있다면 농장에 접근 자체를 못한다.

그러나 데모맨은 위의 병과들과 달리 엔지니어의 건물 주변에 점착폭탄 3개정도만 깔아서 터트려버리면 엔지니어가 수리할 새도 없이 순식간에 터져버리는데다 운이 좋다면 농장의 주인 엔지니어도 잡을 수 있다. 점착폭탄이 아니라 유탄을 사용해도 마찬가지. 유탄의 확산피해범위는 넓고 유탄의 데미지 자체도 로켓보다 높아서 유탄만 날려대도 엔지니어가 폭발에 휘말려 죽을 수도 있다. 그리고 주인 엔지니어가 사라진 구조물은 어떻게 되는지 생각해보자

단점

그러나 데모맨의 무기가 곡사로 날아가고 발사에 딜레이가 존재한다는 점은 데모맨의 운용 난이도를 증가시키는 가장 큰 주범이다. 곡사로 날아가기에 자신이 정확히 원하는 위치에 데미지를 주기 쉽지 않으며 직격은 로켓보다도 더 많은 연습과 숙련을 요구한다.

거기다 탄환계열 무기가 없다는 점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가진다

• 데모맨은 기습공격에 굉장히 취약하다. 모든 무기가 곡사이고 발사에 딜레이가 존재해 자신을 기습한 적을 상대로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다. 정말 신들린 에임 실력이 아니면 유탄을 맞추는것 조차 어렵다.
• 50%의 데미지 내성을 가지는 로켓 점프와 달리 점착 점프는 25%의 내성만을 가진다. 때문에 솔저의 로켓점프와 달리 점착점프는 원하는대로 쓰기 어렵다. 게다가 점착점프는 점착폭탄을 터트리는데 딜레이가 존재해 즉각적으로 쓰기도 힘들다. 내성이 낮다는 점과 겹쳐 점착점프를 시도하다 도리어 자폭을 하게되는 수도 있다.
• 솔저의 로켓과 마찬가지로 장탄수가 적고 장전속도가 느려 툭하면 탄약부족에 시달려 장탄관리가 까다로운 편에 속한다.
• 위의 모든 문제점과 이동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겹쳐 데모맨은 이미 밀고 들어간 공간이 아닌이상 새로운 공간에 진입하는게 힘들다. 특히 이 말은 수레밀기 맵이나 공방형CP 맵에서 공격군으로 한번 플레이해보면 체감이 확 될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이 어려운 난이도가 데모맨의 사기성을 부각시킨다. 데모맨을 제대로 1인분 이상을 할 수 있는 유저가 많지 않아 사기성이 덜 부각되는 것일뿐. 반대로 말해서 1인분을 거뜬하게 해내는 유저가 데모맨을 잡으면 순식간에 사기병과가 된다.

무기 목록

해당 항목 참조

밈(Meme)

Demopan

“	튼튼한 군모 2정에 팝니다!	“
— 데모팬

레딧의 한 유저가 The New Face of TF2라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된 밈이다. 저 사진속의 데모맨은 '나쁘고 강하지, 그렇지?'와 '보물 모자'를 착용하고 있으며, 프라이팬을 들고 있다. 이 아주 좋은미친 차림새와 '튼튼한 군모 2정에 팔아요(stout shako for two refinds)' 라는 닉네임이 합쳐져 밈으로 등극 하였다. 그리고 저 이미지 덕에(?) 블루팀으로 나오는 일도 자자하다. 물론 레드팀으로 나오는 경우도 적잖아 있지만.배신

이걸 노래로 만든 버전이 있다(...)

Seeman(씨맨)

“	SEE?!	“
— 씨맨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얼굴이 일그러지며 SEE?!를 외치는 레드팀 데모맨. 공격용으로 씨빔도 쏠 수 있다. 입에서(...)

Dic Soupcan

언제나 술에 쩔어 있는 레드팀 데모맨. 얘가 등장할때는 항상 술만 먹고 있거나 항상 취해있는 상태로 등장한다. 전투력도 꽤나 뛰어나서, 구토로 적을 공격하거나(...) 트림으로 유탄을 발사(...)할 수도 있다.무슨 지거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