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개론

121.164.151.75 (토론)님의 2015년 5월 3일 (일) 12:20 판

국개론 (國개論)

[목차]

개요

'국민 개새끼론'의 줄임말 토크빌의 ' 모든 국민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는 말에 맞춰 현재 대한민국이 지극히 저질수준의 정부를 가지게 된 것도 동일한 수준의 대다수 국민에 의해 완성된 것이다...라는 이론이다. 즉 그런 수준의 국민을 비판하고자 할 때 쓰이는 이론

의미

이 이론으로 비판하고자 하는 국민의 특징은 '무논리'이다. '이기적'이 절대 아니다.

새누리당은 집권층 및 상류층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당인데 새누리당이 득표한 표 중에서 정말 상류층의 표는 1~2%정도밖에 안 될 것이다 그럼 그 외의 상류층도 아닌 인간들은 왜 투표를 했는가? 할 때가 바로 국개론이 등장할 시점이다. 그럼 앞서서 위에 해당하는 자들이 왜 자신의 이익을 대변해주지도 않는 정당을 찍었는지 이유를 살펴보자(실제 여론조사 후 의견) 당시 대선에서 '박근혜'후보를 찍은 자들의 이유로는

- 여자라서
- 박정희의 딸이라서
- 자기 자식들이 찍지 말라고 했기에 나의 힘을 보여주고 싶어서
- 그저 나라를 위해서 뭐든지 하니까 (근거는 없음)
- 여성 대통령이 한 번 나올 때가 되어서

... 그 외에도 많은 의견이 있는데 이 부분은 아는 분께서 추가해 주시길 바란다.

위에 언급된 이유들 중에 한 나라의 대통령을 뽑을 만한 이유로 취급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여자라서' 자신이 살고있는 나라의 5년을 책임질 대통령을 뽑는데 여자라서 뽑는다는 것이 이유가 되는가? 그러면 한국인구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여자들은 다들 대통령에 뽑힐 자격이 있다는 말이 되는데, 그저 개소리라고 밖에 할 수가 없다. 당장 초등학교 찾아가서 대통령하고 싶은 여학생들 중에 한명을 골라서 대통령직에 앉혀도 된다는 소리기 때문 '박정희의 딸이라서' 박정희는 연달아 한국의 대통령직을 맡은 전직 대통령이긴 하나, 그와 같은 의견이 해당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도 괜찮다는 말이 될 수 있는가? 굳이 멀리 안 가고 한국의 역사만 보더라도 성군의 자식들중에 최악의 암군이 탄생한 경우도 있고, 어진 사람의 자식이라고 해서 그 자가 어질다는 건 절때 아니다. 전형적인 무논리의 표본[1] '나의 힘을 보여주고 싶어서' 굳이 이유를 적을 필요도 없다 '그저 나라를 위해서 뭐든지 하니까' 자신이 상상하고 있는 바를 그대로 해당 인물에 대입하는 방식이다. 어떤 근거도 없이 이런 말을 한 다는 건 무의식적으로 자기가 생각하고 싶은 대로 믿어버리는 것으로, 첫사랑을 좋아하는 이유라던가 괴담을 작성할 때나 인정받을 수 있는 말이다. '여성 대통령이 한 번 나올 때가 되어서' 대통령이면 그냥 대통령이지 굳이 성별로 구분할 필요가 있는가. 여성 대통령이 그전까지는 없었다고는 해도 능력있는 여성이 나중에 후보로 나오면 뽑으면 되는 것인데 해당 후보의 어떤 것도 보지않고 그저 여성이라는 이유로 뽑는 건 초등학교 반장선거에나 적용되는 방식이다. 물론 권력도 책임도 대통령직이 비교할 수 없이 거대하므로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논리다.

위 사례에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찍은 건 하나도 없다. 그저 맹목적인 지지로 뽑은 것일 뿐. 국개론에서 비판하고자하는 대상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낮은 직급이라고 해도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선거로 선출하는 인물을 연예인 인기투표하듯이 하는 저런 다수의 국민에 의해 다른 정상적인[2] 국민들까지 엄청난 피해를 입는다는 것이다. 최근 벌어지는 일에[3]발맞추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이론이다.

주의점

패배주의적인 의식을 확산시키고자 사용하면 안 된다. 어디까지나 반면교사와 같은 역할을 해서 현 상황을 개선하려 노력하는 데에 쓰여야 할 것이다.

  1. 그리고 애초에 대상이 성군도 어진 사람도 아니다.
  2. 소위 선진국에 기준을 둔다.
  3. 세월호 광화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