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발 루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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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2013년 11월 기도하던 중에 천국과 지옥을 보았고, 그 후 2개월 반 동안 한국전쟁이 일어날 것을 하나님에게 들었다. 한국전쟁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로, 1.마지막 시대에 북한의 2500만 동포를 구하기 위해 2.한국전쟁은 성경(마 24:7)에 기록된 전쟁이므로 필히 일어나야 해서 3.남한과 북한의 교회가 각각 징계받아야 하기 때문}}
{{인용문|2013년 11월 기도하던 중에 천국과 지옥을 보았고, 그 후 2개월 반 동안 한국전쟁이 일어날 것을 하나님에게 들었다. 한국전쟁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로, 1.마지막 시대에 북한의 2500만 동포를 구하기 위해 2.한국전쟁은 성경(마 24:7)에 기록된 전쟁이므로 필히 일어나야 해서 3.남한과 북한의 교회가 각각 징계받아야 하기 때문}}


*사실 : 지금 당신이 이 문서를 보고 있는 년도가 몇 년도인지 먼저 생각해 보자. 전쟁이 그 때 났었나?
*사실 : 지금 당신이 이 문서를 보고 있는 해가 서력 몇년인지 먼저 생각해 보자. 전쟁이 그 때 났었나?

2015년 6월 6일 (토) 21:46 판

틀:종교 틀:편향

개요

기독교, 특히 개신교의 각종 커뮤니티(온, 오프라인 모두 포함)에서 돌고 있는 루머와 괴담들의 모음 이걸 보면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얼마나 팩트에 취약한 집단인지 알 수 있다.

목록

차별금지법 관련

  • 내용
    • 미국 아이다호에서 목사가 동성결혼 주례를 거부하여 감옥에 가고, 매일 1000달러씩 벌금을 물게 하였다
    • 미국 뉴멕시코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는 사람이 동성애자의 결혼식 촬영 거부를 하여서 벌금형에 처해졌다
  • 사실
    • 아이다호에서

이슬람은 율법을 어기면 화형에 처하는 야만적인 종교야!!

  • 내용 : 한 남자가 이슬람 율법을 어겨서 사형당하는 사진[1]이라고 도는 사진. 이 사진은 2015년 네팔의 대지진 이후에는 네발에서 기독교인을 화형시키는 사진이라는 내용으로 둔갑하여 돌고 있다.
  • 사실 : 2006년에 에콰도르에서 있었던 도둑을 화형시키는 장면으로, 가톨릭과 토속 종교가 혼합된 마을 재판으로 집행되어버린 작은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 사건으로 에콰도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충격을 주었던 사건.

역사적 사실 왜곡

  • 내용 : 영국에서 유혈혁명이 없었던 이유는 "존 웨슬리가 주도한 영적 부흥 때문이다"라는 내용으로 예화설교를 한다.
  • 사실 : 말도 안돼는 개소리. 일단 웨슬리의 출생년도는 1703년으로 당시 영국은 이미 명예혁명까지 다 끝나서 완전히 민주화가 된 이후의 시기이다. 그리고 1628년 청교도 혁명에서 누구의 모가지가 날아갔더라? 무혈 혁명이라는 명예혁명도 사실 왕의 모가지만 날리지 않았을 뿐이지 스코틀랜드 북부 사람들이 제임스 2세의 복위를 요구하는 것을 때려잡느라고 꽤 많은 사람을 죽였던 사건이다. 그리고 현대 노동조합의 성립에 많은 영향을 준 사람 중 하나가 웨슬리라는 것을 생각하면(...) 하여간 세계사 연표에다 웨슬리 생몰년도만 대조해 봐도 바로 들통나는 거짓말이다.

가톨릭을 까자

내 맘에 안들면 너는 사탄의 하수인

  • 내용
    • 한국에 내한하는 힐송은 종교통합운동을 하고 크리슬람 운동을 진행한다.
    • 힐송처치는 동성애를 옹호한다
    • 힐송 공연은 일루미나티의 상징이 들어가 있다
  • 사실 : 셋 다 개소리. 아래는 주최사에서 올린 글의 내용 일부이다.

근래 몇몇 블로그를 통하여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통해 본 힐송워십 내한공연의 취지를 왜곡하는 글들이 포스팅되어 여러분들께 정확한 사실 전달과 중보부탁을 위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설명에 앞서 큰 형태의 중보부탁을 드리자면 힐송처치는 호주를 넘어서 미국, 영국 등의 여러국가에서 대형교회로 성장하여 복음전파 사역과 선교사역을 비롯하여 다양한 형태의 음악, 미디어, 컨텐츠의 문화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큰 조직의 규모를 가지다 보니 호주 현지에서도 브라이어휴스턴 등의 대표 사역자들은 공항에서의 일거수 일투족이 뉴스화 될 만큼 언론에 노출되어 있고 이슈가 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근래 한국교회도 언론에 많은 노출이 되나 힐송처치의 경우 그 정도가 우리의 것과는 규모나 전달성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그러기에 제기된 문제들이 사실이라면 이미 전 세계의 언론에서 주목하고 있는 그들에 대해 떠도는 편집된 허술한 동영상이 아닌 풀 버젼의 문제제기와 각 언론과 연계된 권위있는 신학자들의 지적으로 힐송처치에 공식적 문제제기 및 대 토론이 있었을 것 입니다. 특별히 크리슬람에 대한 부분은 세계적으로 관심과 문제제기가 많은 부분입니다. 그러하기에 편집되어 떠도는 근거 없는 동영상에 자세한 해명이 필요치 않다라는 저희 주최측의 입장을 먼저 밝히나 혹여나 이런 루머들로 혼란스러워할 많은 성도들과 무엇보다도 사모하는 마음으로 준비해야할 예배집회에 괜한 의심과 잘못된 관점으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울까하는 염려에 대한 글을 올립니다. 특별히 부탁드리는 것은 전 세계기독문화의 선봉장으로 쓰임 받는 힐송처치가 거대한 규모와 재정의 원리 가운데서도 항상 하나님을 향한 바른 중심을 잃지않고 그들의 고백인 'No Other Name'처럼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분만을 찬양하고 노래하는 사역자들이 되길 중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의 전통? 아몰랑

Draped cross.jpg

  • 내용 : 십자가에 천을 M자로 걸어놓는 것은 성모 마리아를 상징하는 마리아 십자가로 종교통합주의의 상징이다.
  • 사실 : 구글에서 draped cross라고 한번 검색해 보라. 해당 십자가는 예수의 부활을 상징하는 십자가로, 이는 당시 예수의 빈 무덤에 세마포만 남겨져 있었던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때문에 해당 십자가는 부활절을 상징하는 십자가이지 마리아와는 하등 관계가 없다. 그리고 가톨릭십자고상을 주로 쓴다. 애초에 타 종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는 무식함이 들통나는 부분.

유리 가가린에게 사과해야 할 설교

  • 내용 : 국내 목회자들은 간혹 무신론자들의 어리석음과 최후에 관해 말할 때 유리 가가린이 우주에 나가서 신을 본 적이 없다고 말한 것을 가지고 다음의 내용이 들어가는 설교를 하고는 한다.

유리 가가린(Yuri Alekseyevich Gagarin, 1934-1968)은 구소련 전투기 조종사이자 우주인이다. 그는 냉전 시대 미국과 소련이라는 두 슈퍼 파워가 우주에 사람을 처음으로 보내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던 1961년 4월 12일,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보스토크 1호(Vostok I) 우주선을 타고 우주 공간으로 나갔다. 그는 지구 궤도를 돌고 난 후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간신히 귀환에 성공했다.

그는 지상에 돌아와서 말하기를 "내가 살피고 또 살폈지만 하나님은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우주에 대한 기본 상식만 가진 사람이라면 가가린이 한 말이 얼마나 교만한 말인지 쉽게 알 수 있다. 도대체 지구가 어떤 존재인가? 우리 은하는 1천억 개 은하들 중 중간 크기의 은하에 불과하고, 우리 태양계는 그 은하계의 2천억 개 별들 중 평균적인 별에 불과하고, 우리 지구는 태양계의 8개 행성 중 네 번째 큰 행성에 불과하다.

지구라고 하는 것은 우주라는 대양에서 물 한 방울도 되지 않는 미미한 존재이다. 먼지만도 못한 인간이 그 물 한 방울도 되지 않는 지구 바깥에 나가 불과 108분 동안 머물다가 와서는 자기가 거대한 대양을 보았고, 그것을 지은 창조주는 없었다고 말하다니….

하지만 가가린이 하나님을 보지 못했다고 한 지 몇 년 뒤 그는 자기가 그토록 부정하던 하나님을 실제로 만났다. 그 말을 한지 7년 뒤인 1968년 3월 27일, 그는 불과 34세의 나이로 MiG15 시험비행을 하다가 추락해서 죽었기 때문이다. 가가린의 말은 무지와 결합한 인간의 교만의 극치라고 할 수 있고, 또한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기 안에 갇혀 산 사람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 사실 : 가가린이 무신론자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책으로는 웨인 리(Wayne Lee)가 쓴 <To Rise from Earth>가 있다 이들의 주장에 의하면 1961년 4월 14일, 가가린이 역사적인 우주 비행에 성공하고 귀환한지 이틀 뒤에 기자들과 만나 "내가 살피고 또 살폈지만 하나님은 보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가가린의 가까운 친구이자 가가린공군사관학교(Gagarin Air Force Academy) 교수였던 페트로프 대령(Colonel Valentin Petrov)의 증언에 따르면 이 말은 소련공산당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흐루시초프(Nikita Khrushchev, 1894-1971) 수상이 소련의 반종교 캠페인에 대해 연설하면서 "가가린이 우주 공간에 날아갔으나 그곳에서 어떤 신도 보지 못했다"고 한 말에서 기원한 것으로 오히려 가가린은 러시아 정교회의 멤버였으며, 정교회의 침례까지 받은 독실한 신자였다는 것. 가가린이 지상기지와 통화한 모든 내용은 공식적인 문서로 만들어져서 보관되고 있으니 만일 러시아어를 할 수 있다면 직접 사실 확인을 해 보도록 하자.

한국에 전쟁이 난다!!

  • 내용 : "2014년 12월 14일, 북한군이 쳐들어와 한국은 전쟁터가 된다"는 한 전도사의 예언[1]에 의해 일부 기독교인들은 실제로 재산을 다 정리하고 해외로 피난까지 가기도 하였다. 이 말을 한 홍모 전도사는 자신을 선지자라고 칭하면서 대형교회의 강연과 온라인 영상에서 다음 요지의 예언을 한 것.
한국에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을 것이다. (…) 목회자의 75~85%는 회개하지 않으면 지옥에 갈 것이다. 대한민국에 종북 세력이 많고 심지어 청와대와 국방부 고위직에도 있다. 박 대통령은 이들을 해고해야 한다. (…) 만약 그러지 않으면 12월에 남북에 전면전이 일어날 것이다. (…) 전쟁은 5개월 지속될 것인데, 나의 기도로 1~2개월 감면받았다."

서모 목사라는 사람도 거의 같은 내용을 말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13년 11월 기도하던 중에 천국과 지옥을 보았고, 그 후 2개월 반 동안 한국전쟁이 일어날 것을 하나님에게 들었다. 한국전쟁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로, 1.마지막 시대에 북한의 2500만 동포를 구하기 위해 2.한국전쟁은 성경(마 24:7)에 기록된 전쟁이므로 필히 일어나야 해서 3.남한과 북한의 교회가 각각 징계받아야 하기 때문
  • 사실 : 지금 당신이 이 문서를 보고 있는 해가 서력 몇년인지 먼저 생각해 보자. 전쟁이 그 때 났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