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삼랑성: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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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4일 (금) 04:2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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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인천광역시 강화군 정족산에 위치한 산성으로 산의 이름을 따서 정족산성이라고도 한다. 삼랑성이라는 이름은 단군의 세 아들이 이 성을 쌓았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것으로 정확한 축성시기는 알 수 없으나 고려가 1259년 삼랑성 안에 궁궐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어, 그 전에 이미 성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성곽이 쌓여져 있는 모습을 보면 보은의 삼년산성이나 경주의 명활산성처럼 삼국시대 성의 구조와 동일한 부분이 나타나서 적어도 삼국시대에 쌓인 성으로 추정된다.

고려 때 보수공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조선 영조 15년(1739년)에 성을 다시 쌓으면서 남문에 문루를 만들고 ‘종해루’라고 하였다. 조선 현종 1년(1660) 마니산의 사고에 보관되어 있던 조선왕조실록을 성 안에 있는 정족산사고로 옮기고, 왕실의 족보를 보관하는 선원보각을 함께 지었다. 그러나 지금은 둘 다 없어지고 전등사만 남아있다.

정족산성 전투

이곳은 조선 고종 3년(1866년)의 병인양요 때 동문과 남문으로 공격을 해오던 160여 명의 프랑스군을 무찌른 곳으로도 유명하다. 상세한 내용은 병인양요 항목을 참조하자.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