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전문가

14.46.227.211 (토론)님의 2023년 6월 5일 (월) 22:06 판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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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전문가전문가 행세를 하지만 실제로 전문적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을 의미하는 말이다. 리그베다 위키의 영향인지 인터넷 상에서는 가짜 전문가라는 말보다 좆문가라는 비하적 명칭을 더 많이 사용한다. 참고로 좆문가의 어원은 +전문가.

자신이 전문성이 부족한 부분에 대하여 발언할 때 스스로의 의견의 가치를 낮추고 겸양하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물론 형태가 형태이고 어원이 어원이니 만큼 절대로 오프라인 같은공식적인 자리에서 써서는 안 될 말.

실제[편집 | 원본 편집]

자신이 좀 안다고 하여서 나대거나 좀 희귀한 분야의 학부단위 전공자일 경우 자주 나타난다. 하지만 세상은 넓다. 지나가던 진짜 전문가라도 만나게 되면 탈탈 털리게 된다. 물론 소규모이고 폐쇄적인 커뮤니티의 경우 진짜 전문가를 만나서 털릴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더 설쳐대는 경우가 많고, 일반적인 사람들은 잘 모르니까 해당 인물을 진짜 전문가로 착각하는 경우도 나타난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보통 전문적인 지식을 많이 이야기하지만 전문적으로 연구하지 않아 제반 지식이 부족하다. 전문가 행세를 하면서 자신의 잘못된 주장을 굽히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비전문가들과 달리 자신의 잘못된 지식에 대해 쓸데없는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보통 많은 연구와 공부를 통해 자신의 지식을 쌓는다. 그 과정에서 자신보다 더 뛰어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겸손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짜 전문가들은 아는 것에 대해 과시하고자 하기에 진짜 전문가들처럼 자신의 의견을 신중하게 제시하지 않고 떠드는 경우가 많다.

일부 가짜들은 자신의 고정관념을 내세우기 위해서 지식을 잘못된 방향으로 쌓는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들의 성과를 무시하고 자기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해괴한 소리를 많이 늘어놓기도 한다. 많은 유사과학자들이 이러한 예이다. 진짜 공부를 많이 한 전문가들 중에서도 자신의 비전공 분야에서 유사전문가 행세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을 통해 많은 지식을 쌓은 사람들 자신감을 쌓으면서 자신의 (잘못될 수도 있는) 지식을 마구 말하는 경우도 많다.

진짜 전문가와는 달리 지식의 깊이가 얕은 경우가 많아서 자신의 주장에 반박이 들어올 때 제대로 답하지 못하거나 횡설수설하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 상의 전문가 행세하는 네티즌들은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도 모르는 무지한이기에 조금만 제대로 된 지식을 배워도 쉽게 논파된다.

다만 가짜 전문가라 해도 상당수의 오프라인 유사과학자들은 말빨도 좋고 상당한 제반지식을 쌓은 경우가 많기에 해당 분야의 전문가나 준전문가급의 사람들이 아닌 이상 제대로 반박하기 힘든 경우도 있다. 정작 유사과학자들은 무관계한 제3자들한테 범법 행위를 저지른 후 적절한 사과와 보상 조치를 취하지 않아서 그들의 말에 의지하는 것은 실속이 없다.

국립국어원짜장면자장면이라고 하는 바람에 좆문가 집단으로 매도당한 적이 있다(...). 근데 원래 표준어는 자장면이었다가 2014년부터 짜장면도 표준어로 혼용 가능하게 바뀐거다.

정치계에 진출하면 사이비 종교처럼 인터넷에서 어용 카페를 만들다 자기가 의탁한 정치세력의 평판을 손상시키는데 심하면 게이트까지 번진다. 후술했듯 실명은 되도록 언급하지 말자는 방침에 의해 예시는 대표적으로 많지만 생략한다.

인간관계의 단절을 극복하려고 타인을 존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고뇌하지 않는 사고방식의 사례가 많다. '내가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과 나의 학교의 선생님들이 좋은 소리를 했으니 그것을 받아들인 나는 증거가 많다. 문헌을 뒤지는 것과 기억하는 것, 나의 지식이 강요된 폭력인지 아닌지 고뇌하며 교정하는 것, 나의 잘못을 뉘우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내 말을 안 듣는 자는 전부 적이다.'라는 논리를 우기기도 한다. 가짜 전문가들은 타인과 화해할 방법을 모르는데다 알려고 하지 않는다. 자신들이 기억한 지식이 진실이든, 거짓이든, 폭언이든, 공유하기만 하면 만족하는 사고방식이다. 상대방의 적절한 조언을 허용하지 않는 끝없는 탐욕이 가짜 전문가들의 본성이다.

인터넷에서 잘못된 공유에 의한 만족감만을 추구하기 때문에 '상대방과의 지혜, 지식, 인간관계의 문제를 극복하고자 하는 위로'와 차원이 다르나, 그들의 방향성은 문명의 근간을 이루는 인간의 협력을 부정하여 사생활을 침해한다. 모든 것이 팽창해야만 만족하고 약해보이면 멸시하는 사고방식을 지녔다. 보통 사회인들은 절교 관계가 된 것을 후회하면서 뉘우침의 양식으로 삼는데, 가짜 전문가들은 속된 말로 아무 생각 없이 심심해지기 싫어서 박수를 칠 뿐이다. 그리고 박수를 치는 것에 누군가가 소음 문제라고 다그치면 화를 내기만 한다. 가짜 전문가들의 그런 행동에 이유는 없다. 이유가 없기 때문에 그들한테 사상은 소음 유발을 즐거워할 수단일 뿐이다. 그래서 네티즌들은 오프라인에서도 그러하였듯 계속 침범해오는 소음 유발자들을 무시하는 방향의 비공식적인 정책들을 추구하였으나, 구분이 힘든 공간 속에서 유발자들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탐욕의 흐름을 막는 데에 고전하였다. 성실하게 일하길 간절히 바란 사람들이 남의 추억을 강탈하기만 하려는 불특정한 자들의 눈치를 봐야 하는 비극이 일어난 것이다.

사례[편집 | 원본 편집]

주관적인 경우나 정치적 올바름 측면에서 논란이 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과학적/학술적인 의미에서만 사용하자. 실명은 되도록이면 언급하지 말 것.

특히, 컴퓨터 관련 부품 싸움이나 스팩 비교 싸움이 날때면 X알못좆문가발언이 심심찮게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정말 명백하게 얕은 지식과 상당한 지식의 싸움이라면 금방 접어들겠지만, 어중간한 지식끼리의 싸움이라면 상당히 오래간다.

그 외에 건강 관련해서도 의견을 제공하는 수준에서 그치면 별 탈이 없으나, '다른 의학적 정보 ㅈ까고 이게 정답이다'라는 식으로 나왔는데, 알고보니 유사 과학인 경우에도 좆문가 드립이 나온다.

관련 문서[편집 | 원본 편집]

외부 링크[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