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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은 미국의 소설가 [[해리 터틀도브]]가 '외계인의 지구 침공'을 소재로 한 집필한 단편 SF 소설이다.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은 미국의 소설가 [[해리 터틀도브]]가 '외계인의 지구 침공'을 소재로 한 집필한 단편 SF 소설이다.


== 줄거리 ==
== 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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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체스터의 말에 따르면, '록솔라인들의 말에 따르면 우주의 종족들이 철을 발견하고 우주선을 띄울 수 있는 수준까지 가게 된다면, 다른 기술에 대해서는 연구가 진행되지 않고, 그 외계인들은 그저 광업, 농업과 같은 경제체제로 살아간다'라고 말했다. 그러니까 "[[우주]]를 배경으로 한 [[대항해시대]]"같은 게 열리는 건데, 알다시피 우주는 사실상 끝이 없으니, 하이퍼드라이브의 발견 이후 다른 기술들은 거의 다 그 수준에서 멈춘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인간이 생각하는 이미지의 외계인인 '[[우주전쟁 (소설)|레이저 쏘고 거대로봇들을 여럿 출격시키는 사악한 외계인]]'이 아니라 '화승총 수준의 기술을 가진 종족들이 강한 축에 드는 종족'이고, 그것보다 훨씬 약한 종족이 우주에 아주 많을것'이라는 것이다.
힐다 체스터의 말에 따르면, '록솔라인들의 말에 따르면 우주의 종족들이 철을 발견하고 우주선을 띄울 수 있는 수준까지 가게 된다면, 다른 기술에 대해서는 연구가 진행되지 않고, 그 외계인들은 그저 광업, 농업과 같은 경제체제로 살아간다'라고 말했다. 그러니까 "[[우주]]를 배경으로 한 [[대항해시대]]"같은 게 열리는 건데, 알다시피 우주는 사실상 끝이 없으니, 하이퍼드라이브의 발견 이후 다른 기술들은 거의 다 그 수준에서 멈춘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인간이 생각하는 이미지의 외계인인 '[[우주전쟁 (소설)|레이저 쏘고 거대로봇들을 여럿 출격시키는 사악한 외계인]]'이 아니라 '화승총 수준의 기술을 가진 종족들이 강한 축에 드는 종족'이고, 그것보다 훨씬 약한 종족이 우주에 아주 많을것'이라는 것이다.


어떤 사람에 의하면, 이 소설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테크트리를 한쪽만 키우면 안 되는 이유'''"라고 설명할 수 있다고 한다. 사실 어느 게임에서든 한쪽만 과도하게 올리는건 도박이나 다름없는 경우가 많고, 현실에서도 어느 분야의 기술이든 하나만 올리고 나머지는 방치하면 망한다는 내용을 이 소설에서 직접적으로 알려준다는 내용도 맞지만, 위와 같이 우리가 생각하는 외계인들이 모든 기술에서 우월한 게 아니라, 인류가 가지지 못한 기술을 가지더라도 그 외계인들이 가지지 못한 기술이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다. 이 소설의 내용처럼 어떤 외계인들은 하이퍼드라이브 기술을 가졌지만 에어컨, 냉장고 등의 냉각 기술을 가지지 못했을 수도 있고, 하이퍼드라이브 기술을 가졌는데 그냥 무기만 발달하고 농업 등은 연구되지 않을 수 있고, 아니면 인류처럼 하이퍼드라이브 기술을 발견하지 못하고 [[지구]]라는 좁은 공간에서 서로 싸우다가 말도 안 되는 기술력을 가질 수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에 의하면, 이 소설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테크트리를 한쪽만 키우면 안되는 이유'''"라고 설명할 수 있다고 한다. 사실 어느 게임에서든 한쪽만 과도하게 올리는건 도박이나 다름없는 경우가 많고, 현실에서도 어느 분야의 기술이든 하나만 올리고 나머지는 방치하면 망한다는 내용을 이 소설에서 직접적으로 알려준다는 내용도 맞지만, 위와 같이 우리가 생각하는 외계인들이 모든 기술에서 우월한 게 아니라, 인류가 가지지 못한 기술을 가지더라도 그 외계인들이 가지지 못한 기술이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다. 이 소설의 내용처럼 어떤 외계인들은 하이퍼드라이브 기술을 가졌지만 에어컨, 냉장고 등의 냉각 기술을 가지지 못했을 수도 있고, 하이퍼드라이브 기술을 가졌는데 그냥 무기만 발달하고 농업 등은 연구되지 않을 수 있고, 아니면 인류처럼 하이퍼드라이브 기술을 발견하지 못하고 [[지구]]라는 좁은 공간에서 서로 싸우다가 말도 안되는 기술력을 가질 수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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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미국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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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1일 (목) 18:41 기준 최신판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은 미국의 소설가 해리 터틀도브가 '외계인의 지구 침공'을 소재로 한 집필한 단편 SF 소설이다.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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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록솔라인[편집 | 원본 편집]

작중에서 그려지는 록솔라인은 에서 태어나는[1] 포유류같이 생긴 곰 형상의 외계인이다. 작중 지구인들도 이 외계인을 보고서 "곰돌이 인형이잖아!"라고 놀라는 장면이 존재한다. '록솔란'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 토그람 대위
  • 란시스크

인간[편집 | 원본 편집]

  • 힐다 체스터
  • 찰리 애버트

해설[편집 | 원본 편집]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토그람 대위의 지구 침공 이후, 록솔라인은 완전한 패배를 맛보게 되었다. 록솔라인의 전력은 중~근세 시절의 화승총을 사용하는 수준에 그쳤고, 이들이 지구를 강하한 시기는 2040년을 막 바라보려는 시기의 지구였기 때문이다. 록솔라인들의 최대 전력이 저 수준인데, 2040년의 인류는 제트전투기도 있고, 미니건도 있고, 아예 외계인 뿐만 아니라 자신들까지 절멸시킬 수 있는 핵무기 등등 강력한 무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록솔라인의 함선은 노획당하고, 여기서 인류가 중대한 발견을 하게 된다. 바로 빛보다 빠른 속도로 우주를 항해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인 하이퍼드라이브였다. 그런데... 하이퍼드라이브가 이 세상 어느 누구라도 떠올릴 수 있을 만한 간단한 기술이었다 라는 사실이 알려진다. 역사상 어느 누구라도, 어느 누군가의 입에서라도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간단한 기술이었다는 것이다. 지금 이 문서를 보고 있는 사람 모두 상상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다는거다!그렇다고 당장 자신만의 이론을 만들어 NASA같은 곳에 연락했다가 이상한 취급 받지는 말자.

힐다 체스터의 말에 따르면, '록솔라인들의 말에 따르면 우주의 종족들이 철을 발견하고 우주선을 띄울 수 있는 수준까지 가게 된다면, 다른 기술에 대해서는 연구가 진행되지 않고, 그 외계인들은 그저 광업, 농업과 같은 경제체제로 살아간다'라고 말했다. 그러니까 "우주를 배경으로 한 대항해시대"같은 게 열리는 건데, 알다시피 우주는 사실상 끝이 없으니, 하이퍼드라이브의 발견 이후 다른 기술들은 거의 다 그 수준에서 멈춘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인간이 생각하는 이미지의 외계인인 '레이저 쏘고 거대로봇들을 여럿 출격시키는 사악한 외계인'이 아니라 '화승총 수준의 기술을 가진 종족들이 강한 축에 드는 종족'이고, 그것보다 훨씬 약한 종족이 우주에 아주 많을것'이라는 것이다.

어떤 사람에 의하면, 이 소설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테크트리를 한쪽만 키우면 안되는 이유"라고 설명할 수 있다고 한다. 사실 어느 게임에서든 한쪽만 과도하게 올리는건 도박이나 다름없는 경우가 많고, 현실에서도 어느 분야의 기술이든 하나만 올리고 나머지는 방치하면 망한다는 내용을 이 소설에서 직접적으로 알려준다는 내용도 맞지만, 위와 같이 우리가 생각하는 외계인들이 모든 기술에서 우월한 게 아니라, 인류가 가지지 못한 기술을 가지더라도 그 외계인들이 가지지 못한 기술이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다. 이 소설의 내용처럼 어떤 외계인들은 하이퍼드라이브 기술을 가졌지만 에어컨, 냉장고 등의 냉각 기술을 가지지 못했을 수도 있고, 하이퍼드라이브 기술을 가졌는데 그냥 무기만 발달하고 농업 등은 연구되지 않을 수 있고, 아니면 인류처럼 하이퍼드라이브 기술을 발견하지 못하고 지구라는 좁은 공간에서 서로 싸우다가 말도 안되는 기술력을 가질 수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각주

  1. '토그람은 알에서 태어났을 때부터 말썽쟁이였다'는 내용의 문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