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유

Vfx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5월 21일 (목) 17:59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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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줬던 국가를 상대로 사기를 치고 도주한 외국인

스티브 승 준 유(Steve Seung Joon You)[1]미국인 가수 겸 배우이자 대한민국 병역 기피자이다. '유승준', '스티븐 유'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한국식으로는 '승', '준'을 붙여서 '승준'이라고 표기할 수 있지만, 스티브 승 준 유는 미국인이기 때문에 이 문서에서는 그의 국적을 존중하여 한국어 표기보다 로마자 표기를 우선하여 띄어쓰기 한다.

병역 기피 이전

데뷔 및 활동

1997년 데뷔곡 가위를 시작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웨스트 사이드를 표방하면서 격렬한 안무와 랩이 가미된 댄스곡 위주로 활동을 했다.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를 휩쓸면서 수많은 10대 소녀는 물론이고 중장년층에게도 특유의 바른생활 이미지로 폭넓은 지지층을 보유했다. 

음반

  • 1997년 West Side : 데뷔 앨범, 데뷔곡 가위와 후속곡 사랑해 누나가 가요차트를 휩쓸었다.
  • 1998년 For Sale : 2집 앨범. 나나나, 내가 기다린 사랑 등이 큰 인기를 얻었다.
  • 1999년 Now Or Never : 3집 앨범. 열정, 슬픈 침묵
  • 1999년 Over And Over : 4집 앨범. 비전, 연가
  • 2000년 고지탈환(高地奪還) : 5집 앨범. 찾길 바래, 어제 오늘 그리고...
  • 2001년 Infinity : 6집 앨범. Wow, 성원

예능

아름다운 청년

병역 기피

스티브 유는 2002년 병역의 의무를 회피하려고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이후 스티브 유는 한국에 입국할 수 없는 신세가 됐다. 스티브 유가 이렇게까지 단호한 입국거부를 당한 배경에는 국내 데뷔 이후 꾸준히 아름다운 청년이란 수식어가 붙을정도로 바른생활 사나이 이미지로 많은 인기를 얻었고, 언론 인터뷰에서 군입대에 관해 당연하게 가야 한다는 식으로 언플까지 해댔던 상태였다.

사실 그는 2001년 8월 7일 병무청 신체검사를 받았었고, 국군수도병원에서 정밀검사를 거쳐 그해 8월 31일 허리 디스크를 이유로 현역이 아닌 공익근무 판정을 받았다. 활동 당시 격렬한 안무로 얻은 질병이란게 이유였다. 즉 그는 군대를 가고 싶어도 현역이 아닌 공익근무였던 셈. 그 후 휠체어를 타고 입국하고, 방송 인터뷰에서 구급차에 실려나가는 쇼를 벌였으나 실상 허리 디스크 환자라고 보기에는 격렬한 안무를 계속 보여주고 스키장에 가는 등 석연치않은 행동을 보여줘 의심을 키웠다.

2002년에는 입대영장이 발부되었고, 입대 예정자는 특별한 사유가 인정되지 않으면 출국이 불허되는 병역법에 의거 해외활동이 사실상 어려운 상태였으나 병무청 직원이 보증까지 서가면서 일본 콘서트를 목적으로 출국이 가능했고, 결국 미국 시민권을 선택한 결과로 입국금지 외국인 신세가 되어 현재에 이르고있다.

병역 기피 이후

병무청 및 법무부의 완강한 입국거부 정책으로 국내에서 연예인 활동은 사실상 끝났다. 2003년 6월경 장인의 장례식 참석을 이유로 아주 잠깐 임시입국이 허용되었지만 입국기간이 끝나자마자 쫓겨나듯 출국길에 올랐다. 2004년 9월 25일, 미국에서 결혼하였다.

해외 활동

성룡의 주선으로 현 소속사인 JC그룹 인터네셔널에 소속되어 중국 위주로 활동을 유지했다. 사이사이 간간이 언론을 통해 꾸준히 국내 활동을 원한다는 인터뷰나 기사가 흘러나왔다. 대병소장이나 차이니즈 조디악같은 성룡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그 외에도 다수의 중국영화에 출연했다.

음반 활동

  • 2006년 Promise to Jun : 중국 시장용 음반이다.
  • 2007년 Rebirth of YSJ : 디스코그래피상 정규 7집에 해당한다. My world, 잊지못해서(Missing U)등을 음원 활동이 주류였다. 당시 음반 수익금 전액 사회환원과 같은 기부를 하면서 국내 언론에 스티브 유에 대한 기사가 나돌았고, 중국에서 케이블 매체와 했던 눈물의 인터뷰가 방송되기도 하였으나 전반적인 국내의 여론은 냉담 그 자체.

아프리카TV 생중계 인터뷰 논란

2015년 5월 19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아프리카TV 생중계로 심경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인터뷰를 준비한 신현원프로덕션 신현원 대표는 "살인을 저지른 범인도 25년간의 공소시효가 있다. 그 범인이 도망 다니면서 느낄 압박감과 죄책감을 감안해, 그 정도 기간이면 어느 정도 죗값을 치렀다고 보는 면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유승준에 대해서는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유독 용서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3] 공소시효에 대한 영화를 만든다는 사람이 공소시효에 대해서 뭘 잘못 알고 있다.

아프리카TV 생중계 인터뷰에서 스티브 승 준 유는 "지난해 7월 입대를 하려고 했으나 무산됐다", "큰 아들이 '아빤 왜 한국에 못 가?'라는 소릴 하더라"는 등 변명으로 일관했다.[4]

이 인터뷰 논란이 불궈지자 병무청의 입장은 이게 벌써 몇 번째냐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13년이 지났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다"[5] , "외국인이 무슨 행정소송을 제기하느냐"[6]며 논할 가치도 없음을 분명히 했다.

역풍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어느 설문조사 결과에서 따르면 입국 반대 여론은 아프리카 TV 방송 이후 오히려 더 늘어났다.[7] 그래도 무려 21.6%가 입국 허용을 지지했다.

일각에서는 이 인터뷰가 탈세용 꼼수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미국인 스티브 승 준 유가 중국에서 번 돈에 대해 중국미국 양쪽에 세금을 내야 하는데 한국 국적을 취득하면 중국 세금만 내면 된다는 주장이다.[8]

출입국관리소의 입장이라며 입국금지가 해제되고 국적회복이 가능하다는 기사가 일부 보도된 바도 있는데,[9] 여기에 대해서 19일 법무부가 설명자료를 내고 반박했다. 스티브 유에 대한 입국금지 해제나 국적회복을 고려하고 있지도 않다는 것.[10] 유승준의 입구욱? 인정할 수 없어!

이재명 성남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의 언어로 노래하며 대한국민으로서의 온갖 혜택과 이익은 누리다가 막상 국민의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시점에서 그걸 피하기위해 대한민국을 버리고 외국인의 길을 선택한 그대”라면서, “이제 그만 그대의 조국에 충실하고 배반하고 버린 대한민국은 잊으시기 바랍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11]

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 의원은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탈영병은 최소한 입대라도 했지만, 병역을 기피한 스티브 유는 미국에서 가족과 정상생활을 하고 있고, 스스로 한국을 버린 죄를 치르는 것 외에 그 어떤 죄도 감수하고 있지 않다"며 "스티브 유 뿐만 아니라 병역을 기피한 사람들의 출입국을 막는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12]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