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유

스티브 유
Steveyoo.jpg
인물 정보
본명 스티브 승 준 유 (Steve Seung Joon You)
출생 1976년 12월 15일 (47세)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송파구
국적 미국
직업 가수, 배우
활동기간 국내 : 1997년 ~ 2002년
해외 : 1997년 ~ 현재
소속사 JC그룹 인터네셔널
음악 활동
장르 댄스 팝

스티브 승 준 유(Steve Seung Joon You)[1]

소개[편집 | 원본 편집]

믿어줬던 국가를 상대로 사기를 치고 도주한 외국인.

스티붕 유스티브 승 준 유는 미국인 가수 겸 배우이자 대한민국범죄자이다. '유승준', '스티븐 유'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중간이름이 그의 옛날에 사용했던 한국 이름이지만, 이름을 띄어서 이라고 표기한다. 한국식으로는 '승', '준'을 붙여서 '승준'이라고 표기할 수 있지만, 스티브 승 준 유는 미국인이기 때문에 이 문서에서는 그의 국적을 존중하여 한국어 표기보다 로마자 표기를 우선하여 띄어쓰기 한다.

병역 기피 이전[편집 | 원본 편집]

데뷔 및 활동[편집 | 원본 편집]

그의 데뷔 무대


1997년가위라는 곡으로 데뷔를 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웨스트 사이드를 표방하면서 격렬한 안무와 랩이 가미된 댄스곡 위주로 활동을 했는데, 나이가 젊었고, 얼굴도 괜찮았고, 특히 데뷔 때부터 실력과 무대 장악력이 어마어마한 가수였다.[2]

깨끗한 음색에 성량도 크고 3옥타브 고음도 쩌렁쩌렁하게 소화 가능한 게 특징이었는데, 보컬 트레이닝도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에코없이, AR 안 깔고, 쌩라이브로, 춤추면서 본인 노래를 소화할 수 있다는 건 굉장한 것이었다.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를 휩쓸면서 10대 소녀 팬들을 굉장히 많이 모았고, 중장년층에게도 바른생활 이미지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어모았었다. 그리고 〈비전〉, 〈열정〉, 〈나나나〉 등의 히트곡으로 굉장한 사랑을 받은 가수였다.

음반[편집 | 원본 편집]

  • 1997년 West Side : 데뷔 앨범, 데뷔곡 가위와 후속곡 사랑해 누나가 가요차트를 휩쓸었다.
  • 1998년 For Sale : 2집 앨범. 나나나, 내가 기다린 사랑 등이 큰 인기를 얻었다.
  • 1999년 Now Or Never : 3집 앨범. 열정, 슬픈 침묵
  • 1999년 Over And Over : 4집 앨범. 비전, 연가
  • 2000년 고지탈환(高地奪還) : 5집 앨범. 찾길 바래, 어제 오늘 그리고...
  • 2001년 Infinity : 6집 앨범. Wow, 성원

예능[편집 | 원본 편집]

아름다운 청년[편집 | 원본 편집]

이 것은 흑역사인데, 자세한 것은 추가바람.

병역 기피 목적의 해외 도피 실행[편집 | 원본 편집]

스티브 유는 평소 방송 등 여러 공개석상에서 반드시 군 복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는 발언을 여러차례 했다. 그 때문인지 실제로 각종 군 관련 홍보대사도 많이 도맡아왔다.

하지만 이 때부터 수상한 낌새가 있었는데, 사실 그는 2001년 8월 7일 병무청 신체검사를 받았었고, 국군수도병원에서 정밀검사를 거쳐 그해 8월 31일 허리 디스크를 이유로 현역이 아닌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활동 당시 격렬한 안무로 얻은 질병이란게 이유였다. 즉 그는 군대를 가고 싶어도 현역이 아닌 공익근무였던 셈. 그 후 휠체어를 타고 입국하고, 방송 인터뷰에서 구급차에 실려나가는 쇼를 벌였으나 실상 허리 디스크 환자라고 보기에는 격렬한 안무를 계속 보여주고 스키장에 놀러가며 출발 드림팀 등 몸을 많이 쓰는 예체능에서 힘을 과시하는 등 석연치않은 행동을 보여줘 의심을 키웠다.[4] 그래도 이 때까지만 해도 워낙에 이미지가 좋았던지라 그럴 수도 있겠네 하며 넘어가는 분위기였다. 그리고 스티브 유가 여기서라도 어쨌건 복무를 했더라면 지금 이 항목이 스티브 유가 아닌 유승준으로 적혀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 대목 또한 없거나 짧아졌을 것이다)

여하튼 스티브 유는 2002년 일본으로 출국하게 된다. 참고로 예나 지금이나 입대 예정자는 특별한 사유가 인정되지 않으면 출국이 불허되는 병역법에 의거하여 출국이 어렵다. 하지만 그만은 예외로 그간 군 관련 홍보대사도 많이 맡아왔고 이미지도 워낙 좋았기 때문에 병무청에 일본 콘서트를 가야 한다고 설득하였고 여기에 2명의 보증인까지 내세워서 병무청을 설득하는데 성공, 그렇게 그는 일본으로 출국을 했는데...

일본으로 출국한 그는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바로 미국으로 직행,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병무청의 입국 거부 조치[편집 | 원본 편집]

스티브 유의 이러한 행국은 여러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병무청이 제일 당황스러웠는데, 결국 병무청은 이에 특단의 조치를 내리게 되었다. 바로 스티브 유의 한국 입국을 거부한 것. 스티브 유는 이 사실을 모른채 인천국제공항 입국심사대로 향했다가 입국을 거부당하고 다시 미국행 비행기로 향했다. 이후로 영원히 한국과 떨어지게 된다.

흔히 하고 있는 오해가 병무청이 괘씸죄로 그를 입국금지 시킨거라고 생각하는 것인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병무청도 나라 기관이니만큼 그렇게 감정적으로 사람을 처단할 수는 없다. (민주국가에서 국가기관이 합법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역시 합법적인 충분한 절차 없이 감정적으로 개인을 처단하면 관련자들 바로 모가지다) 병무청이 그를 입국금지 시킨 것은 출입국 관리법 11조 '법무부장관은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외국인에 대하여는 입국을 금지할 수 있다' 중 제 4항 '경제질서 또는 사회질서를 해하거나 선량한 풍속을 해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자'를 근거로 그를 입국금지 시킨 것이다. 실제로 스티브 유는 위에서 언급한 보증인 2명을 속인 사기라는 범법을 저지른 엄연한 범죄자이다. 한국의 헌법으로 그는 범죄자임이 명백하고, 추가로 스티브 유는 상술했듯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취득한 명백한 법적 '외국인'이다. 만약 스티브 유가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았다면[5] 병무청도 그의 입국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헌법에서 아무리 극악무도한 범죄자일지라도 대한민국 국민인 사람의 입국을 막는다는 조항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엄연한 외국인이고 따라서 저 조항에 걸린다.

또 다른 오해가 물의를 일으킨 외국인의 입국거부 조항이 스티브 유 때문에 생겨났다는 오해인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상술한 스티브 유의 입국을 막은 근거인 출입국 관리법 11조 4항은 1995년도에 제정된 법이다. 즉 스티브 유가 도피하기 7년여 전에 이미 생긴 조항이다. 정확히 말해 스티브 유로 인해 추가된 법률은 국적법 제9조 '병역 기피를 목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한 사람은 국적회복을 할 수 없다'는 조항으로 스티브 유와 같은 사람들이 혹여나 미국 국적을 버리고 한국 국적을 재취득할 것을 막기 위해 신설되었다.

아무튼 정리하자면, 스티브 유는 감정 문제 때문에 입국 거부된 사람이 아니라 이미 오래전에 만들어져 있던 법적 절차를 그대로 따라 거부당한 사람이며 엄연한 범죄자이다. 그리고 두 번 다시 돌아올 수 없도록 못박힌 사람이기도 하다. 물론 위의 법들을 철폐하면 가능성이 있겠지만, 법이라는 것은 전등스위치처럼 쉽게 끄고 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국민이 법을 지켜야 하는 까닭은 법이 존엄하기 때문인데, 법이 전등스위치마냥 쉽게 끄고 켤 수 있는 존재라면 아무도 법의 존엄성을 인정하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렇게 쉽게 고칠 수 있는 게 법이라면 법을 고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권력자가 이를 역이용해 악법을 쉽게 만들어 '합법적으로' 부당한 이득을 챙기고 불리하면 바로 그 악법을 삭제하는 등 악용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출입국 관리법과 국적법은 특별하게 납득가는 사유가 없는 한 절대로, 저얼대로 고쳐질 일이 없으니 스티브 유의 복귀 가능성 또한 불가능에 가깝다.

사실 더불어 스티브 유의 입국 거부는 한국과 미국 양국을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스티브 유가 입국하면 일단 사기 전과 범죄자이니만큼 한국법으로 처단해야 하는데 스티브 유는 미국 국민이라 한국법의 적용을 받기 어렵다. 그렇다고 한국처럼 징병제가 아닌 모병제라서 병역법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미국 헌법을 기준으로 하면 제대로 처벌 받을지도 미지수고, 그렇다고 처벌 안하고 넘어가주는 것도 매우 우스운 꼴이다. 이렇게 꼬이고 꼬인 일을 풀려면 결국은 양국의 정상급이 직접 만나 확실한 협의를 봐야 할 텐데 겨우 시민 한명의 문제 해결해주자고 양국 정상급이 만나는 것도 너무 비효율적이다.

입국 거부 이후[편집 | 원본 편집]

병무청 및 법무부의 완강한 입국거부 정책으로 국내에서 연예인 활동은 사실상 끝났다. 2003년 6월경 장인의 장례식 참석을 이유로 아주 잠깐 임시입국이 허용되었지만 입국기간이 끝나자마자 쫓겨나듯 출국길에 올랐다. 2004년 9월 25일, 미국에서 결혼하였다.

이후 2015년에는 아프리카TV에 심경 고백을 했었고, 계속해서 한국으로 입국하려는 시도를 수차례하기도 했다. 2018년부터는 새로운 앨범을 발표하면서 가수 생활은 근근히 이어가고 있다.

관련 발언들[편집 | 원본 편집]

  • 가수 성시경은 무릎팍도사에 촐연했을 때 스티브 유의 입국 거부에 대한 국가의 결정을 유치한 행동이라며 비판한 바 있다. 자세히 정리하자면 '스티브 유가 나쁜놈인건 맞는데 스티브 유에게 돌을 던지고 말고 할 것은 대중이 판단할 일이지 국가까지 나서서 겨우 한 사람 잡는데 혈안이 된 것은 유치하다'라는 내용이었다. 물론 직후 '분명 기사 댓글에 너나 잘하라고 뜰 것이다'라고 했지만. 이 발언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하기 그지없었으며, 심지어는 성시경이 스티브 유를 옹호했다는 식으로 퍼지기도 했다.
  • 코미디언 박명수는 SBS 플러스의 쇼 '컴백쇼 톱 10'에서 다시 보고 싶은 연예인을 꼽을 때 스티브 유를 꼽았다. 이 때 스티브 유를 언급하면서 '인사성도 밝고 참 착한 친구였는데 그런 일을 겪어서 아쉽다'라고 했다. 물론 직후 '이 말 했다고 돌 맞겠네'라고 했지만, 역시 이 발언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마찬가지로 차가웠으며 역시 박명수가 스티브 유를 옹호했다는 식으로 퍼져 물의를 빚기도 했다.

해외 활동[편집 | 원본 편집]

실직(?)이후 성룡의 주선으로 현 소속사인 JC그룹 인터네셔널에 소속되어 중국 위주로 활동을 유지했다. 사이사이 간간이 언론을 통해 꾸준히 국내 활동을 원한다는 인터뷰나 기사가 흘러나왔다. 대병소장이나 차이니즈 조디악같은 성룡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그 외에도 다수의 중국영화에 출연했다. 하도 성룡을 통해서 활동을 많이 하는 모습이 보이자, 어떤 이들은 성룡이 스티브 유에게 무슨 약점이라도 잡힌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할 정도였다. 아무래도 정황상 성룡은 한국시장을 생각하고 그를 영입한 것 같은데 해당 영화들은 개봉하는 족족 참패를 면치 못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

다만 대부분의 그의 활동작들은 국내에서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였으며, 국민 정서 문제 때문에 사실 제대로 들어오지도 않았다. 물론 세상엔 인터넷이라는 아주 강려크한 도구가 있어서 볼 사람은 다 봤다만.

음반 활동[편집 | 원본 편집]

  • 2006년 Promise to Jun : 중국 시장용 음반이다.
  • 2007년 Rebirth of YSJ : 디스코그래피상 정규 7집에 해당한다. My world, 잊지못해서(Missing U)등을 음원 활동이 주류였다. 당시 음반 수익금 전액 사회환원과 같은 기부를 하면서 국내 언론에 스티브 유에 대한 기사가 나돌았고, 중국에서 케이블 매체와 했던 눈물의 인터뷰가 방송되기도 하였으나 전반적인 국내의 여론은 냉담 그 자체.
  • 2019년 Another Day

논란[편집 | 원본 편집]

1차 개인방송[편집 | 원본 편집]

2015년 5월 19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아프리카TV 생중계로 심경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인터뷰를 준비한 신현원프로덕션 신현원 대표는 "살인을 저지른 범인도 25년간의 공소시효가 있다. 그 범인이 도망 다니면서 느낄 압박감과 죄책감을 감안해, 그 정도 기간이면 어느 정도 죗값을 치렀다고 보는 면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유승준에 대해서는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유독 용서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6] 공소시효에 대한 영화를 만든다는 사람이 공소시효에 대해서 뭘 잘못 알고 있다.

아프리카TV 생중계 인터뷰에서 스티브 승 준 유는 "지난해 7월 입대를 하려고 했으나 무산됐다", "큰 아들이 '아빤 왜 한국에 못 가?'라는 소릴 하더라"는 등 변명으로 일관했다.[7]

이 인터뷰 논란이 불궈지자 병무청이게 벌써 몇 번째냐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13년이 지났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다"[8] , "외국인이 무슨 행정소송을 제기하느냐"[9]며 논할 가치도 없음을 분명히 했다.

1차 역풍[편집 | 원본 편집]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어느 설문조사 결과에서 따르면 입국 반대 여론은 아프리카 TV 방송 이후 오히려 더 늘어났다.[10] 어머나 그래도 무려 21.6%가 입국 허용을 지지했다.

일각에서는 이 인터뷰가 탈세용 꼼수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미국인 스티브 승 준 유가 중국에서 번 돈에 대해 중국미국 양쪽에 세금을 내야 하는데 한국 국적을 취득하면 중국 세금만 내면 된다는 주장이다.[11]

출입국관리소의 입장이라며 입국금지가 해제되고 국적회복이 가능하다는 기사가 일부 보도된 바도 있는데,[12] 여기에 대해서 19일 법무부가 설명자료를 내고 반박했다. 스티브 유에 대한 입국금지 해제나 국적회복을 고려하고 있지도 않다는 것.[13] 유승준의 입구욱? 인정할 수 없어!

이재명 성남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의 언어로 노래하며 대한국민으로서의 온갖 혜택과 이익은 누리다가 막상 국민의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시점에서 그걸 피하기위해 대한민국을 버리고 외국인의 길을 선택한 그대"라면서, "이제 그만 그대의 조국에 충실하고 배반하고 버린 대한민국은 잊으시기 바랍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14]

이재명 시장의 일침에 스티브 승 준 유는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다"며 "현역 생활을 하지 않은 사람이 '국민의 의무'를 거론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다른 나라 시장에게 이래라 저래라 참고로 이재명 시장은 스티브 승 준 유와 달리 '산재장애' 때문에 '제2국민역'을 받아 군면제를 받았다.[15]

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 의원[16]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탈영병은 최소한 입대라도 했지만, 병역을 기피한 스티브 유는 미국에서 가족과 정상생활을 하고 있고, 스스로 한국을 버린 죄를 치르는 것 외에 그 어떤 죄도 감수하고 있지 않다"며 "스티브 유 뿐만 아니라 병역을 기피한 사람들의 출입국을 막는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17]

2차 개인방송[편집 | 원본 편집]

5월 27일 아프리카TV를 통해 2차 방송을 진행한다고 한다. 1차 방송 이후 일반인뿐만 아니라 정치인들까지 나서서 그의 국적회복에 완강한 거부감을 보였고, 관련기관인 출입국사무소나 법무부, 병무청에게 사실확인을 요청한 상태. 한마디로 마이 무따 아이가? 고마해라수준의 항변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 댓글중에는 '별풍선 230만개를 받았다'는 출처불명의 루머가 나돌았으나 사실무근으로 판명됐다. 1차 방송의 경우 별풍선을 줄 수 없게 설정됐었다.

방송사고 2차 역풍[편집 | 원본 편집]

이날 2차 방송 후 실수로 마이크를 끄지 않아 약 50여초간 음성이 그대로 방송되는 방송사고가 벌어졌다.유투브 링크 이때 욕설이 들렸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오죽하면 2차 방송에서 뭐라고 했는지보다 방송사고가 났다는 것만 보도될 정도.

3차 개인방송[편집 | 원본 편집]

2020년 12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18]이 국적 변경을 통한 병역 회피를 방지하기 위한 패키지 법안 (국적법·출입국관리법·재외동포법·국가공무원법·지방공무원법)을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한민국의 국적을 상실하거나 이탈했던 자의 국적 회복을 볼허하고 입국을 금지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재외동포 체류자격(F-4) 사증발급 제한 연령을 현행 40세에서 45세로 확대하고, 국가·지방직 공무원 임용도 45세까지 제한하도록 했는데 이 법안이 통과 된다면 스티브유의 입국금지 사유가 명확해진다. 언론에서는 이 법안을 일명 유승준 입국방지법 등으로 칭하고 있지만, 법안을 발의한 당사자인 김병주 의원은 특정인을 겨냥한 법안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법안 발의된 이후 얼마 지나지않아 스티브 유는 격앙된 반응의 영상을 유튜브 개인채널에 올렸고[19] 또 다시 거센 논란에 휩싸이게 된다. 기존의 방송들과는 다르게 스티브 유 뒤로는 태극기와 성조기가 띄워진 모니터가 배치되어있고, 발언 내용들도 개인의 억울함만을 표명했던 기존 방송과 다르게 법안을 발의한 김병주 의원에 대해 국회의원이 그렇게 할 일이 없냐며 비난을 했고, 자신의 병역과 전혀 무관한 대한민국 정치사의 주요 이슈들을 거론[20]하면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난을 서슴지 않았다. 이에 대한 반응은 외국인이 왜 남의 나라 일에 참견하느냐로 일축되는 분위기. 스티브 유가 개인의 억울함을 넘어 정치적인 발언을 한 이유로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우니, 아예 대한민국 극우파에 기대어 어떻게든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몸부림으로 보는 시각이 팽배하다. 물론 우파 진영에서도 대표적으로 변희재는 스티브 유와 손절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고, 국민의힘에서도 공식적으로 스티브 유의 방송에 대한 반응이 나오지 않음을 감안하면 이런 전략도 별반 소용이 없음을 알 수 있다. 극과 극은 통한다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면 아군으로 인식하는 일명 아스팔트 보수층이나 극우 성향의 개신교 일부의 호응을 얻어내긴 했지만 국민들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기만 하다.

스티브 유의 방송이 이슈가 된 이후, 법안을 발의한 김병주 의원은 스티브 유가 무엇인가 대단한 착각을 하고 있다며 일침을 가했고, 자신이 발의한 법안은 스티브 유를 가위질[21]하려는 법안이 아니라며 정면으로 반박하였다.[22]

3차 방송 내용의 발언들을 종합해보면 가히 내로남불, 자가당착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우선 기존에 무조건 잘못했고 대한민국 입국을 위해 감성팔이[23]를 하면서 처절한 절규를 내뱉었음에도 여론은 악화일로였는데, 3차 방송에서는 너희들은 내뱉은 약속을 모두다 지키느냐, 나는 대한민국과 약속한 것이 아니라 팬들과 약속한 것이었다 등 기존 1,2차 방송에서 보여주었던 모습의 진정성을 스스로 걷어차는 행태를 보였다. 또한 언급한 바와 같이 개인의 일과 전혀 관련없는 대한민국 정치권에 대한 극우적인 시각을 표출하면서 논점을 흐렸고, 대한민국에서 쫓겨난 이후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면서 최근에는 공산주의를 찬양하는 중국 드라마에 출연까지 했음을 감안하면 방송에서 내뱉은 공산주의를 비난한 것은 자신의 돈벌이 무대인 중국에서도 버림받을 확률만 높여버린 꼴이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한 네티즌이 스티브 유가 중국 공산당을 비방하는 방송을 했다고 중국 공안당국에 신고하는 일도 벌어졌다.[24]

각주

  1. 이제부터는 '스티브 승준 유(Steve Seung Joon You)'다, 노컷뉴스, 2006.06.03.
  2.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립싱크가 나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3. 당시 그의 별칭인 아름다운 청년을 만들어 준 프로그램
  4. 이후 김종국도 스티브 유와 비슷하게 허리 디스크 판정으로 공익근무를 수행했다. 하지만 스티브 유의 업적을 기억하는 여론은 김종국이 복싱이나 보디빌딩으로 건강한 이미지를 방송에서 활용했고,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신체능력을 강조한 컨셉으로 활동했기에 김종국은 김공익이란 비아냥을 감내해야만 했다.
  5. 참고로 한국은 복수국적을 허용하지 않아서 또 다른 국적을 가졌다면 그걸 포기하고 한국인이 되거나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외국인이 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물론 교포 2세 같은 특이 케이스 등 여차저차해서 한국 국적과 외국 국적을 모두 지닌 사람도 있지만(추성훈 같이) 나중엔 반드시 선택하게 되어 있다.
  6. 유승준, 13년 만에 입 연다…무슨 얘기 하려고?, 동아일보, 2015.05.12.
  7. 병무청 단호 "유승준 뭔가 착각 당신은 외국인…", MK News, 2015.05.20.
  8. 유승준 심경고백에 병무청 “착각하는 듯…유승준 아닌 스티븐 유”, 동아일보, 2015.05.15.
  9. 비양심 유승준 인터뷰 "군 복무하겠다"… 단호한 병무청 "불가능한 얘기", 쿠키뉴스, 2015.05.20.
  10. 유승준 방송 후 '입국 반대' 여론 더 늘어, 중앙일보, 2015.05.20.
  11. 유승준의 눈물 호소…탈세용 꼼수?, 채널A, 2015.05.20. (영상 자동재생)
  12. 법무부 '유승준, 입국 금지해제·한국국적 회복 가능', 일간스포츠, 2015.5.19.
  13. 법무부 "유승준 입국금지 해제·국적회복 고려 안해", 연합뉴스, 2015.5.19.
  14. [실검보고서] 이재명 성남시장, 병역기피 유승준에 일침 ‘눈길’, 텐아시아, 2015.5.20.
  15. 유승준 측, '정치적 악용 말라' 이재명 성남시장 겨냥, 일간스포츠, 2015.05.22.
  16. 대한민국 육군 제3야전군사령관을 역임한 예비역 대장 경력을 가진 정치인이다.
  17. 백군기 "스티브 유 귀국?…아예 출입국막는 법 준비중", 중앙일보, 2015.05.21.
  18.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역임한 예비역 대장 경력을 가진 국회의원이다. 앞서 1차 방송에 대한 비판을 제기했던 백군기 의원도 예비역 대장임을 감안하면 군 수뇌부에서 스티브 유를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19. 영상 링크
  20. 대표적으로 세월호 사건, 박근혜 탄핵 촉구 촛불시위, 효순이 미선이 사건(심지어 스티브 유는 이 사건의 명칭도 제대로 알 지 못했는지 효진이 미진이 사건이라 칭했다.) 및 대한민국의 극우주의자들이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주요 레파토리를 모두 언급
  21. 스티브 유의 대한민국 데뷔곡이 가위였음을 감안하면 의미심장한 표현이다.
  22. 김병주 “스티브 유만 ‘가위질’ 하려고 만든 것 아냐", 서울신문, 2020년 12월 20일
  23. 방송중 눈물을 짜내면서 흘리면서 울먹이거나, 자신의 아들이 왜 아빠는 왜 대한민국에 갈 수 없는지 물어봤다고 언급하는 등
  24. 유승준, 공산주의 비하했다며 中공안에 신고한 네티즌…인증사진 '화제', 머니투데이, 2020년 12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