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서 브라질의 월드컵은 끝났습니다. “ — 이영표(KBS 해설위원), 전반 26분 독일의 4번째 득점 직후
2014.07.08. 17:00(현지시각) 미네이랑 | ||
브라질 | 1:7 (전 0:5, 후 1:2) |
독일 |
오스카 90' | 토마스 뮐러 11' 미로슬라프 클로제 23' 토니 크로스 24' 26' 사미 케디라 29' 안드레 쉬얼레 69' 79' | |
Man of the Match: 토니 크로스 관중수: 58,141 / 심판: 마르코 로드리게스 |
묵념.
브라질 축구의 흑역사이자 사실상 국치일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 브라질 대 독일의 경기로 홈팀 브라질이 7:1이라는 충격적인 스코어로 패배한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브라질은 전반 30분 동안 무려 5골을 허용했고 이 중 23분부터 29분까지 겨우 6분 동안 무려 4골을 허용했다. 브라질은 경기종료를 앞둔 후반 45분에 겨우 한 골을 만회했을 뿐이었다. 결승진출을 갈망하던 브라질 팬들은 어느새 침통한 표정으로 눈물을 삼켰고, 이를 비추던 중계 카메라도 스코어가 벌어진 뒤로 관중의 얼굴을 비추지 않았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