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Pectus Solentis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5월 8일 (금) 12:12 판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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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물학 의 준말

정의

생물의 정의는 생물학의 오래된 떡밥 중 하나이다. 생물학의 발전으로 생물과 무생물의 경계에 있는 존재들이 계속 발견되면서 더욱 골치아파지고 있다. 대체로 생물은 다음과 같은 기준을 만족한다.

  • 번식하며 유전자를 후세에 전달한다.
  • 생체 항상성을 자력으로 유지한다.
  • 외부 물질을 흡수하여 이용하고 노폐물을 방출한다. 즉 물질대사를 한다.
  • 자극과 반응을 보인다.
  • 환경에 적응 및 진화를 한다. 적응은 개체 단위 개념이고, 진화는 종 전체의 개념이다.

이 정도가 고등학교 생물 교과서까지 통용되는 생물에 대한 거의 모든 학자들이 동의하는 보편적인 정의이다. 지구에서도 바이러스 등 생물과 무생물의 경계선에 있는 존재도 있고 지구 바깥의 생물체가 관찰이 된 적이 없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임의의 물체를 넣고 논리회로를 돌려서 이게 생물인지 아닌지 판정할 수 없는 완벽한 정의는 없는 셈이나, 어떤 것이 생물이고 어떤 것이 무생물인지 직관적으로는 다들 구분할 수 있다.

분류

종속과목강문계 체제(린네의 분류법)를 이용한다.

  • 계 : 이 상위에 역(domain)이란 분류를 신설하자는 논의가 있으나 아직까지 제도권 생물학에서는 계가 최고의 분류이다. 동물계식물계, 균계(곰팡이), 원핵생물계(일반적인 세균), 원생생물계(1970년대 들어서야 발견된 극도로 희귀한 생물계다)의 5계로 나뉘어진다. 계가 다른 생물이라면, 전체 생물체 스케일에서는 "생물이다" 이외의 공통점은 없다고 할 수 있다.
  • 문 : 척색동물문, 무척추동물문(맞는지?), 뭐 그런 발생학적으로 결정적인 차이를 보이는 생물들의 집단.
  • 강 : 파충강, 포유강, 조강, 양서강, 어강 등등. 본격적으로 생물의 형태나 생태 등을 근거로 나누게 되는 분류다.
  • 목 : 식육목, 영장목, 단공목...
  • 과 : 여기서부터는 생물의 이름이 분류명으로 직접 등장한다.
  • 속 : 전공자분들의 추가바람.
  • 종 : 동물계에서는 서로 자발적으로 번식하려 하며 2세가 생식능력이 있다 가 "같은 종" 여부를 구분하는 기준으로 통용된다. 하지만 식물계에서만 해도 이 법칙이 깨지는 경우가 많고, 거생물은 이 기준을 적용시킬 수 자체가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