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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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절버스(Articulated bus)는 2량 이상의 차량을 1편성으로 연결되어 운행되는 버스를 말한다. 간선급행버스체계(BRT)에 최적화하여 대도시의 대량교통수요를 감당할 목적으로 개발된 차로 일반버스가 11~14m인데 반해 굴절버스 차량의 총길이는 대략 18m 정도로 승차가능 승객수가 대폭 증가한다.

구조

선두 차량 뒤의 관절에 여러 대의 버스가 연결된 구조로 일반적으로 바퀴는 선두 차량이 전후 2축, 중간 및 마지막 칸의 차량은 후방 1축으로 배치된다. 마지막 칸에 엔진이 있는 경우 중에서 후방 2축으로 다는 경우(메르세데스 벤츠 시타로 케파시티 등)도 있다. 각 차량 사이에는 통로막이 있어서 사람이 드나들 수있다.

엔진 배치는 선두 차량의 바닥에 미드십 엔진을 두고 후방 차량을 견인하는 것과 마지막 칸 차량에 리어 엔진을 두고 중간 · 선두 차량을 추진하는 것이 있다. 종래에는 안정성 등의 측면에서 선두 차량에 엔진을 배치하는 것이 많았지만 저상화를 위해 맨 뒤쪽 차량에 두는 것이 대부분이다. 마지막 칸 차량에 엔진이 설치된 차량의 경우 내륜차가 일반 버스보다 크기 때문에 교차로 등에서 좌회전 또는 우회전하는 굴절버스의 안쪽에 들어갈 때는 주의를 요한다.

유럽 등에서는 유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운영 비용이 저렴한 트롤리버스 사양 차종도 많이 볼 수 있다.

차량의 길이는 2칸 짜리 기준으로 대략 18m-19m로 여객 정원은 110-190명 정도이다. 3칸 짜리의 경우에는 약 24-26m 정도, 약 270명이 된다.

도입 현황

대한민국의 경우 서울특별시에서 1985년 시범운행후 백지화되었다. 그러다가 2004년 7월부터 BRT를 염두에 둔 대규모 노선 개편으로 탄생한 간선 버스 (파란색 버스)의 일부에 이베코 시티클래스를 투입했지만 도로 환경에 맞지 않는 등의 사정이나 사고 · 고장이 다발하는 등의 요인으로 더 이상 도입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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