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구스트 폰 그나이제나우

밥퀴벌레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5월 17일 (화) 15:21 판


개요

August Wilhelm Antonius Graf Neidhardt von Gneisenau.

아우구스트 빌헬름 안토니우스 그라프 나이트하르트 폰 그나이제나우.

업적

프로이센의 군인. 작센 출신이며 대 나폴레옹 전쟁에 참여하였으나 예나-아우어슈테트 전투에서 대패한 후 포로교환으로 석방되었다. 이후 게르하르트 폰 샤른호르스트가 조직한 군제개혁위원회 에 위원으로 참여하여 샤른호르스트의 보좌관이 되어 프로이센 군대를 재건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나폴레옹을 꺾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당시 나폴레옹은 유럽 전역을 휩쓸고 있었고, 유럽 각국은 나폴레옹 타도를 위해 무려 7차에 이르는 대프랑스 동맹을 결성해 무려 20년 이상 치고받고 있었다. 비록 마지막에 패배했지만 이런 상황에서 무쌍을 펼친 나폴레옹도 대단한 인물.

그나이제나우는 이렇게 오랫동안 프로이센의 국력이 소모되며 프랑스와 싸우던 와중에, 상관인 샤른호르스트가 사망하면서 후임으로 참모총장에 임명되어 라이프치히 전투에서 프랑스군을 격파하고 승기를 잡아 나폴레옹을 엘바 섬으로 추방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그러나 얼마 안가 나폴레옹이 엘바섬에서 탈출하고 끈덕지구만... 이후 벌어진 전쟁에서 총사령관인 블뤼허까지 부상당하자 임시로 총사령관 역할을 맏아 1815년 워털루 전투에서 프랑스군을 대파하고 나폴레옹을 세인트 헬레나 섬으로 유배를 보냄으로서 20여년 간의 대프랑스 전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말년

1825년 워털루 전투 10주년을 기념하여 육군원수 자리에 올랐고, 1831년 콜레라에 감염되어 사망했다.

여담

그의 업적을 기념하며 1차 세계대전당시의 샤른호르스트급 장갑순양함 2번함에 그의 이름이 붙었고, 2차 세계대전샤른호르스트급 전함 2번함에 그의 이름이 붙었다. 콩라인? 어째 샤른호르스트와 세트로 붙어다녔던 느낌이 들지만, 독일2차 세계대전잔재 없애기의 일환으로 2차대전 당시에 사용했던 배 이름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다시는 샤른호르스트와 그나이제나우의 이름이 붙은 배를 못 보게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