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팀 놀량패[1]에서 제작한 동인 게임.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백합 추리 비주얼 노블이다.
플레이 타임은 약 30시간. 23개의 에피소드와 30개의 엔딩으로 구성돼 있다. 3인 제작 동인 게임 같지 않게 볼륨이 어마어마하다. 시대 고증이 잘 된 편이며 버그도 거의 없다. 실제로 동인 게임인 줄 모르고 플레이했다가 이 사실을 알고서 놀라는 사람들도 있다.
묵직한 필력,[2]미려한 그래픽[3]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발매 과정
2014년 1월 12일 열린 제4회 백합제에서 PC판으로 처음 선보였다. 이후 남은 물량은 통신판매하였으나, 심의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배포중지 처분을 받았다.[4]
2014년 1월 31일에 테일즈샵을 통해 유료 모바일 게임으로 이식되어 재출시되었다.[5] 구글 플레이, 티스토어, 네이버 앱스토어, 올레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등급은 12세 이용가.
스토리
“ 복수를 다짐한 채 한양으로 올라와 정보 가게 (정후소)를 운영하던 희수. 5년째 되던 해, 사건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소용돌이치는 음모와 죽음들. 사랑과 복수, 희수가 선택하는 것은 과연? “
주인공 김희수의 복수와 사랑, 각종 사건들에 대한 추리가 주된 내용이다.
등장 인물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인공
- 김희수
공략 캐릭터
- 심주희
- 강유린
- 제서연
- 일지매
조연
- 김우성
- 박왕삼
- 백목화
에피소드
모든 에피소드의 제목은 백합 요소가 있는 작품에서 따온 것이다.
공통 에피소드
- 이 닷냥이 내 전부요 : 바람의 화원 닷냥 커플의 패러디. 참고로 해당 커플의 연기자인 문근영과 문채원은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 뜨거운 것이 좋아 :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 소녀X소녀 : 영화 '소녀X소녀'의 패러디.
- 양반의 모자와 책의 여행자 : '어둠과 모자와 책의 여행자'.
- 나는 매화로 태어난 일지매 : '베르사유의 장미'의 주제곡 가사 중 "나는 장미로 태어난 오스칼"을 패러디.
- 비가 와도 맑아도 : 만화 '비가 와도 맑아도'.
심주희
- 어서 오세요! 마포나루에 : 만화 '어서 오세요, 305호에'.
- 절벽 위에 피는 꽃 : 만화 '사키'의 패러디.
-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 MBC 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 화살 천 개와 불쌍한 마음 하나 : 소설 '핑거 스미스'의 문구.
여담
- PC판 게임의 실황 자제 당부가 있었다.
- 1786년 (정조 10년) 병오년의 봄과 여름 사이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 공식 블로그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주요 컨셉은 궁궐이 등장하지 않는 시대극을 만드는 것이었다고 한다.
- 강유린의 첫 연인이었던 자운과 강유린의 이야기를 다룬 외전이 있다. 제목은 자행전. 미성년자 구독 불가다.
각주
- ↑ 3인으로 이루어진 제작팀이다. 시아 - 총괄, 리믹 - 시나리오, 반숙 - 그래픽.
- ↑ 시나리오 담당인 리믹은 탐정뎐 발매 이전부터 소녀시대 동성애 팬픽계에서 인지도가 있던 사람이었다.
- ↑ 모든 에피소드의 용의자들이 각자 스탠딩 CG과 표정을 가지고 등장한다. 이걸 한 명이서 그렸다.
- ↑ http://www.gamemeca.com/news/view.php?gid=474861
- ↑ http://www.thisisgame.com/webzine/news/rboard/1/?n=53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