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드리고

역보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8월 4일 (화) 05:45 판

틀:축구선수 정보

개요

부천 FC 1995의 공격수. 부천 FC 최초의 외국인 선수다.

플레이스타일

헌신적이고 성실한 선수. 외국인 선수의 모범.

주로 윙 포워드로 활약한다. 시원시원한 슈팅과 득점력을 갖춘 선수. K리그 데뷔 첫 해인 2014년에는 팀 득점의 ⅓을 책임지며 챌린지 득점랭킹 5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호드리고의 진가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공격 뿐만 아니라 중원과 수비를 오가는 활발하고 성실한 움직임은 혀를 내두르게 한다. 팀과 동료를 위해 수비 가담을 하러 페널티 박스까지 내려오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생애

빵집 청년, 축구 선수가 되다

브라질 선수라면 으레 브라질 유소년 축구를 경험하면서 선수생활을 했을 것 같지만, 호드리고의 축구 인생은 특이하게도 20살부터 시작한다. 데뷔하기 전까지 빵집에서 일하며 가끔 친구들과 풋살을 하던 것이 전부였다고. 그러다가 빵집 사장이 지인이었던 미스토 EC 클럽 관계자에게 호드리고를 소개시켜줬다. 일주일동안 연습 경기 3경기에서 5골을 넣으면서 눈도장을 찍었고 미스토 EC U-20 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U-20 대회에 출전했던 호드리고를 론드니라 EC에서 스카우트 하면서 그의 프로 생활이 시작된다.

브라질에서

이후 히우 클라로, EC 상 벤투 등 브라질 클럽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2009년에는 몰도바로 이적을 타진했으나 재정 문제로 좌절됐다.

K리그 챌린지

2014년 K리그 챌린지 부천 FC 1995로 이적했다. 원래 부천 관계자는 다른 선수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호드리고가 그 선수의 유니폼을 입고 대신 출전하면서 눈도장을 찍은 것이었다.

하지만 당시 부천 FC는 구단 내부적으로 홍역을 앓고 있었고 그 여파로 그의 이적을 추진한 곽경근 감독이 해임된다. 같은 시기 이적했던 브루노 선수는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팀을 떠나기도 하는 등 이래저래 적응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 여파로 팀의 성적도 2013 시즌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래도 호드리고는 혼자서 팀의 득점을 하드캐리하면서 팀 득점의 1/3인 11골을 기록한다.

2015년에도 호드리고는 멀티골을 여럿 터뜨리며 부천의 화력을 책임지고 있다. 4월 29일 FA컵 인천전에서 부상을 당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듯 하다. 4월 상주전 이후로 득점이 멈췄다가 6월 14일 고양전에서 PK 골을 성공시켰다.

팀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가끔 실수를 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평소라면 시원한 슈팅을 날렸을 대목에서 패스를 한다든가 패스를 할 타이밍에 무리한 슈팅을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런 때에는 보통 후반 막바지에 달할 때여서 체력 저하로 인한 집중력 저하로 보인다. 다행히 송선호 감독대행 체제에서 공격수로 변신한 김륜도와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루키안이 호드리고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기록

틀:축구선수 기록/시작 |- | style="text-align:center;" | 2014 ||style="text-align:left;"| 부천 FC 1995 || 31 || 11 || 2 || 2 || 2 || 0 || - || - || - || 33 || 13 || 2 ||style="text-align:left;"| K리그 챌린지 득점랭킹 5위 |- | style="text-align:center;" | 2015 ||style="text-align:left;"| 부천 FC 1995 || 20 || 7 || 3 || 2 || 0 || 0 || - || - || - || 22 || 7 || 3 ||style="text-align:left;"| |- | style="text-align:center;" | 총계 ||style="text-align:left;"| 대한민국 || 51 || 18 || 5 || 4 || 2 || 0 || - || - || - || 55 || 20 || 5 ||style="text-align:left;"| 틀:틀 끝

출처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