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상대식 승강장은 상/하행의 승강장 사이에 선로가 놓여 있어 승차 시에 건너편 플랫폼을 마주보면서 승차를 하는 방식의 승강장이다. 반대의 개념으로는 섬식 승강장이 있다.
플랫폼을 두 개로 분할하기 때문에, 역의 이용 인구가 많은 경우에 유리하다. 승강장의 폭이 좁은데 나중에 이용객이 급증할 경우에는 그냥 승강장 옆의 벽을 좀 더 파내는 식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단점으로는 열차를 잘못된 방향으로 탔을 경우 반대편 승강장으로 넘어가려면 무조건 계단을 통해 이동해야 하며, 만일 계단 바로 위에 개찰구가 존재한다면 반대편으로 넘어가기 심히 골룸해진다
예시
대부분의 역이 상대식 승강장이다.
장점
- 선로당 승강장이 하나씩 대응되므로 혼잡이 덜하다.
- 규모에 따라 얼마든지 넓힐 수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이나 수도권 전철 경의선 홍대입구역을 보면 많은 승객을 수용하기위해 넓게 지어져 있다.
- 추후에도 선로 이동 없이 확장이 가능하다.
- 지하역에서 선로 곡선을 줄 필요가 없어서 공사비가 섬식 승강장보다 적게 든다. 특히 개착식 공법에서 그러하다.
단점
- 반대편으로 되돌아가려면 계단 이용이 필요하다. 일부역은 개찰구 위치 탓에 횡단이 불가능하게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