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란

Yuma tsukumo39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1월 25일 (금) 03:03 판

유녀(遊女, 일본어: ゆうじょ[1], あそびめ 유우죠, 아소비메)는 일본의 에도시대때 존재했던 유곽(遊廓)에 소속된 매춘부들을 일컫는 말이다. 다만 유녀라는 호칭은 일본 고유의 호칭이 아닌 한자 문화권에서 있었던 말로 대한민국에는 고구려 시기때부터 사용되었고, 전체적으로는 예능에 종사하는 여성을 일컫는 것이였다.

상세

고대 중국에서

고대 중국에서는 예능 및 환락계에 종사하는 여성을 유녀보단 기녀로 칭했는데 이 유녀라는 말은 『시경(詩経)』주남·한광편에 "한나라에 유녀가 있어 사지 말 것"이라고 기록되어있다. 이 시경에서의 용례는 "강가에서 노는(遊) 여자(女)" 또는 "강의 여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이토 시게루(齋藤茂)는 일본어의 유녀는 이 시경에서의 "출보놀이를 즐기는 여자"에서 파생된 것으로 언급했다. 즉 일본어에서의 유녀는 "창부", 중국에서의 유녀는 "젊은 여성"을 칭하는 단어였다는 것.

일본에서

일본에서는 많은 호칭들이 있었다. 『만연집(万葉集)』에서는 유행녀부(遊行女婦)라고 칭했고, 헤이안 시대때부터 유녀를 사용했다.

역사

용어

오이란, 타유
유녀들 중에서 고위층이 주 고객에 계급이 제일 높고 유녀들을 통솔하는 고급 유녀를 오이란(花魁), 교토 및 오사카 지역에서는 타유(太夫)라고 호칭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유곽의 경영진이 소속된 유녀들을 띄워주기 위해 오이란을 남발하면서 오이란은 유녀 전체를 칭하는 말로 격식이 떨어져 고급 유녀를 타유로 칭하게 되었다.
카무로

게이샤와 차이

한편

유녀/유곽이 등장하는 창작물

해당 소재가 중심이 되는 창작물
해당 소재가 부가로 등장하는 창작물

기타

  • 대한민국에서 유녀가 등장하는 에도시대 배경 창작물을 번역할 때 현지화로 기생(기녀)으로 번역하는 일이 많은데 기생은 게이샤와 비견되어야 할 예능인으로 매춘이 주업인 유녀와는 다른 직종이다.

같이 보기

각주

  1. 우정(宥恕)과 발음이 비슷하니 주의
Wikipedia-ico-48px.png이 문서에는 일본어판 위키백과의 遊女 문서를 번역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