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매송고색로 지하 688 (고색동 38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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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 수인선 2.7 km |
관할 | 한국철도공사 수도권광역본부 수원관리역 |
개업일 |
틀:날짜/출력 틀:날짜/출력 |
폐지일 | 틀:날짜/출력 |
개요
수인선은 원래 화물 수송까지 고려하고 지상으로 계획되었으나, 주민들의 요구로 수원에서 오목천까지 지하화되었다. 수원~인천 복선전철 15년째 땅만 파…시민 발묶는 '티스푼 공사' 수두룩 덕분에 세류역 쪽으로 빠지는 삼각선을 설치하려던 계획은 없던 일이 되었고[1] 추가 공사비를 수원시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내주어야 했다. 수원시는 이 공사비를 안 내고 버티는 저항인지 발악인지 모를 짓까지 하다가, 결국 돈을 낸 뒤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상대로 반환 소송을 걸었지만 패소했다. 전 구간 개통까지 세월아 네월아 하던 수인선의 발목을 마지막으로 잡은 사건.
개업과 동시에 수원역이 갖고 있었던 중간 시·종착역 지위를 가져왔다. 수원역에 있던 X자형 회차선을 고색역 양 옆으로 가져오고 쌍섬식 승강장을 만들어두었기 때문이다. 인천·안산 방면에서 고색행을 타면 수원역을 코앞에 두고 내리는 참사가 발생한다. 딱 1편성밖에 없긴 한데 하필이면 그게 (거기까지 가는) 막차.
승하차량
- 수인선 3차 구간(고색~사리) 구간에서는 이용객 2위를 차지하고 있다. NH시간대와 공휴일에는 오목천역과 큰 차이가 없거나, 오목천역이 역전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RH시간대 격차가 크기 때문에 오목천역이 역전할 일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 이 역의 역세권은 구시가지 지역으로, 주거지 발달이 매교역과 오목천역에 인근에 비해서도 적다. 고색동의 인구도 16,000명 정도에 불과하다. 다만 향후 고색지구 재개발이 성공한다면, 역세권 인구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수원델타플렉스 통근 수요가 있다. 주거지 발달은 빈약하지만 RH시간대에 후역인 오목천역보다 승하차량이 2배가까이 많다.
- 고색역을 기점으로 배차간격이 확 바뀐다. 고색주박기지가 이 역 인근에 있기 때문. 분당선 구간 급행 시종착역이며, 고색 이남 구간에는 배차간격이 확 벌어진다. 다만 좋은 배차간격은 델타플렉스 출퇴근 인원과 고색동 주민들에겐 장점이나, 오목천동과 봉담읍 주민들에겐 큰 메리트가 없다.
- 봉담읍 통근 이용객을 끌어오는데엔 한계를 보이고 있다. 오목천역의 배차간격도 나쁘고 접근성이 좋지 않지만, 역으로 오목천까지 버스로 나가는데 시간이 걸리는 상황에서 굳이 고색역까지 가야 할 유인이 크지 않다. 게다가 조금만 더 가면 수원역이다. 깨문에 오목천역과 같이 버스이용객을 끌어오는 데에도 상당한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특히 봉담의 인구밀집지역인 동화리, 상리에서 버스로 오목천역까지 10~15분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