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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 개요 ==
덕밍아웃([[오타쿠]]+[[커밍아웃]])은 대한민국의 [[인터넷 밈]]이자 [[신조어]]로서 오타쿠인 것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거나 드러나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오프라인의 경우에 사용된다.
덕밍아웃([[오타쿠]]+[[커밍아웃]])은 대한민국의 [[인터넷 밈]]이자 [[신조어]]로서 오타쿠인 것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거나 드러나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오프라인의 경우에 사용된다.

2017년 7월 24일 (월) 06:52 판

개요

덕밍아웃(오타쿠+커밍아웃)은 대한민국의 인터넷 밈이자 신조어로서 오타쿠인 것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거나 드러나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오프라인의 경우에 사용된다.

사회적으로 오덕(주로 아니메 오타쿠)이라는 정체성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있는 상황에서 공개적으로 이를 드러냄으로서 사회적으로는 인식을 개선하고 개인적으로는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자유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커밍아웃과 공통점이 있다. 스스로 오타쿠라는 정체성을 당당하게 외부로 드러내는 행동을 커밍아웃에 빗대 표현하게 된 신조어이다.

덕밍아웃을 한 유명인은 대표적으로 가수 데프콘과 배우 심형탁 등등이 있다. 두 사람은 방송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본인이 각각 에반게리온도라에몽 덕후임을 밝혔다. 다음은 데프콘의 덕밍아웃심형탁의 덕밍아웃을 확인할 수 있는 링크. 심형탁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도라에몽을 향한 그의 덕심을 잘 느낄 수 있다.

강제 덕밍아웃

물론 동성애자의 정체성이 드러나는 것이 그렇듯이, 본인이 덕후라는 사실이 남에 의해서, 또는 의도치 않은 상황에 의해 공개될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도 덕밍아웃이라는 표현이 사용된다. 이는 원래 커밍아웃이라는 단어와 의미에 차이점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1]

본래 커밍아웃의 용례대로라면 덕웃팅과 같은 조어를 만드는 것이 적절할 수 있겠지만, 인터넷 밈이라고 할 정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지는 못하다. 물론 덕웃팅이라는 표현도 덕밍아웃에서 아주 쉽게 연결 될 수 있는 만큼 아예 없는 표현은 아니다.[2] 다만 이보다는 강제 덕밍아웃이라는 표현이 더 많이 사용된다. 자연스러운 용례로 그냥 "덕밍아웃 당하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강제로 덕밍아웃 당한 사례

용례

  • 나 오늘 덕밍아웃 하러간다 ㅋㅋㅋ
  • 학교에서 덕밍아웃 당함;
  • 강제 덕밍아웃 좀 하지마라.

다른 응용

'덕' 자리에 다른 것들을 넣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이를테면 일간베스트로 일밍아웃, 메갈리아로 메망아웃 하는 식이다. 물론 무엇이든지 집어넣을 수 있다. 주로 오타쿠처럼 사회적인 시선이 좋지 않은 경우에 많이 쓰인다.

관련 자료

각주

  1. 오타쿠에 대한 편견이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보다는 훨씬 가벼우니 구분 없이 더 쉽게 말할 수 있는 측면도 있다. 물론 케바케지만.
  2. 2016년 8월 15일 구글 검색결과 1,680건
  3. 2016년 7월 14일 경향신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