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루르 S반: 두 판 사이의 차이

(새 문서: {| class="infobox" style="float: right; width: 26em;" |- ! colspan="2" style="background-color: {{독일 철도 노선색|S-Bahn}}; color: white;" | <big>라인-루르 S반</big><br /...)
 
31번째 줄: 31번째 줄:
|-
|-
|}
|}
==개요==
== 개요 ==
[[독일]]의 주요 경제권인 [[라인-루르]] 지방과 [[쾰른]] 지역에서 운행하는 [[S반]] 시스템이다. [[도르트문트]], [[뒤셀도르프]], [[에센]], 쾰른을 중심으로 주변 소읍까지 노선망이 갖추어져 있으며 [[본]] 지역에도 1개 노선이 개설되어 있다. S반으로 커버하는 지역이 광범위하고, 뒤셀도르프나 에센 인근에서는 사실상의 [[도시철도]] 기능도 수행하며, 급행열차(RegionalBahn)와의 노선 간섭이 심하다.  
[[독일]]의 주요 경제권인 [[라인-루르]] 지방과 [[쾰른]] 지역에서 운행하는 [[S반]] 시스템이다. 엄밀한 정의로 라인-루르 S반은 쾰른 지역을 포함하지 않으며, 쾰른 지역은 라인란트 S반<ref>구 서독 수도 본에 S반 노선 S 23이 들어서기 전까지는 쾰른 S반이었다.</ref>로 별도의 체계지만, 사실상 라인-루르 S반과 일체화되어 있기에, 여기서는 라인-루르 S반으로 다루기로 한다.


본래 간선 보통열차의 통근화로 S반이 출범한 지역이라, 모든 노선이 간선 열차와 동일한 선구에서 운행한다. 일부 보통열차(RegionalBahn)가 S반 네트워크의 일부로 기획되고 안내되는 것이 특기할 만하다.  
라인-루르 S반은 이전까지의 S반, 혹은 비슷한 시기 개통한 S반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라인-루르 지역은 본디 아주 큰 대도시는 없지만 공장 지대를 바탕으로 한 적당적당한 규모의 도시권역이 발달했고, 화물 운송을 위해 철도가 많이 깔리다보니, 기존 S반들처럼 확고한 중심도시 방향의 운송이 아니라, [[도르트문트]], [[뒤셀도르프]], [[에센]] 등 라인-루르 지대의 중심 도시들을 적당히 이으며 주변 소도시들을 거쳐가는 노선망으로 발달되게 되었다. 물론, 대도시인 뒤셀도르프나 에센 인근에서는 사실상의 [[도시철도]] 기능도 수행하지만, 대부분은 독일철도가 기존에 운행하는 지역 열차(RegionalBahn)들의 대체 성격이 강하다. 다만 S반이 정착된 현재는 지역 보통열차(RegionalBahn)의 정차역을 줄여나가 RB가 사실상의 급행 역할을 맡고 있다<ref>속달적 성격의 열차는 지역 급행열차(RegionalExpress)로, RB보다도 정차역이 더 적다.</ref>.


==차량==
==차량==

2017년 3월 31일 (금) 02:20 판

라인-루르 S반
S-Bahn Rhein-Ruhr
운행 국가 독일 독일
운행 지역 라인-루르 광역권
개통일 1967년 9월 28일
운임 방식 이동구간 거리비례제 (라인-루르 교통조합, 라인-지크 교통조합)
운행 회사 DB Regio NRW
운행 계통 17개 계통
총 연장 676 km
역 수 124
이용객 (20년)

개요

독일의 주요 경제권인 라인-루르 지방과 쾰른 지역에서 운행하는 S반 시스템이다. 엄밀한 정의로 라인-루르 S반은 쾰른 지역을 포함하지 않으며, 쾰른 지역은 라인란트 S반[1]로 별도의 체계지만, 사실상 라인-루르 S반과 일체화되어 있기에, 여기서는 라인-루르 S반으로 다루기로 한다.

라인-루르 S반은 이전까지의 S반, 혹은 비슷한 시기 개통한 S반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라인-루르 지역은 본디 아주 큰 대도시는 없지만 공장 지대를 바탕으로 한 적당적당한 규모의 도시권역이 발달했고, 화물 운송을 위해 철도가 많이 깔리다보니, 기존 S반들처럼 확고한 중심도시 방향의 운송이 아니라, 도르트문트, 뒤셀도르프, 에센 등 라인-루르 지대의 중심 도시들을 적당히 이으며 주변 소도시들을 거쳐가는 노선망으로 발달되게 되었다. 물론, 대도시인 뒤셀도르프나 에센 인근에서는 사실상의 도시철도 기능도 수행하지만, 대부분은 독일철도가 기존에 운행하는 지역 열차(RegionalBahn)들의 대체 성격이 강하다. 다만 S반이 정착된 현재는 지역 보통열차(RegionalBahn)의 정차역을 줄여나가 RB가 사실상의 급행 역할을 맡고 있다[2].

차량

네트워크가 방대하고 전화 노선과 비전화 노선이 섞여있어 차량 종류가 많다. S반과 RB를 막론하고 노선망이 꾸준히 팽창하여 차량 소요는 많은데 신규 차량 조달은 이를 적시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퇴역 직전의 차량들을 긁어모아서 신규차량 도입 전까지 들들 볶아대는 양상이 짙어서, 도입 30년이 다 되어가는 고속 화물형 전기 기관차인 143형이 비냉방 객차를 끌고 S반 운행을 나가는 이색적인 모습도 보인다.

연혁차량

  • DB-BR E 41 + n-Wagen
  • DB-BR 111 + x-Wagen

노선

운임

교통조합 구역 내 S반 단독 통행시 구간제에 의해 운임을 수수한다. 구간은 라인-루르 교통조합(VRR)과 라인-지크 교통조합(VRS) 양 지역 공히 A, B, C, D로 나뉜다. 양 교통조합의 관할 구역을 넘는 S 6과 S 11은 한 장의 승차권으로 연락 운송이 가능하다. 아헨 교통조합에 속하는 뒤렌, 루르-리페 교통조합에 속하는 우나로 여행하는 여객은 별도의 연락 운송 특약에 한한다. 차량에 편성된 1등석을 이용하는 경우, 자전거·애완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경우에는 보충권(ZusatzTicket)을 발권·개찰하여 소지해야 한다.

이와 별도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내부에 한정되는 기획 운임인 NRW-Tarif를 사용할 수 있다.

  1. 구 서독 수도 본에 S반 노선 S 23이 들어서기 전까지는 쾰른 S반이었다.
  2. 속달적 성격의 열차는 지역 급행열차(RegionalExpress)로, RB보다도 정차역이 더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