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토로너

개요

키보드 워리어

프로 토로너는 대한민국의 위키위키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속어로 위키 사이트에서 글은 안 쓰고 토론만 하는 사람을 비하하는 표현이다. 어원은 프로(pro) + 토론 + 러. 프로토론러나 프로토론어가 아닌 이유는 '토론+러'에서 발음하기 편하게 표기하다 보니 토로너가 되었다.

나무위키가 생기고, 스레드식 토론으로 바뀐 이후인 2015년 5월 쯤에 생성된 단어로 추정된다.

실상

하라는 기여는 안하고!

문서에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토론해서 수정하는 게 당연하지만 프로 토로너라는 말을 들으려면, 아래와 같은 소리를 듣는 수준이어야 한다.

내용	설명
문서 기여는 0에 수렴.	문서 편집이 많으면 자연스럽게 토론에도 참여를 하게 되는데, 편집을 전혀하지 않고 토론에 참여만 하는 사람.
이 문서 저 문서 온갖 토론에 참여	이것저것 잘 알지도 못하면서 토론에 참여하는 사람
토론/기여 비율이 30 초과	문서 기여가 0에 수렴하는 경우.
문서에 대한 이해도가 0으로 수렴	이 문서가 뭔 내용인지는 모르지만, 그저 토론을 하고 싶은 경우가 이에 해당
"어? 저 사람 많이 본 ID인데?"	이 문서 저 문서 온갖 토론에 참여하니 자주 보는 ID일 수 있다...만 그렇게 인지하는 자신마저 오래 토론을 했다는 것이니, 자신도 프로 토로너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저 사람 밥먹고 토론만하나?"	토론에 상주하는 시간이 운영진이 위키에 상주하는 급으로 길 경우에 해당
"토론하는 봇이냐"	기여는 안하고 토론만 하니, 운영진이 만든 토론 전용 봇(...) 이라는 멸칭이 붙는 경우에 해당.

심한 경우 문서 수정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으면서 최근 진행중인 토론만 찾아다니면서 합의를 방해하면서 뻗대거나, 특정 유저를 물어뜯듯이 공격하기만 한다.

몇 안되는 장점

프로 토로너는 토론중인 유저의 "논리의 헛점"을 공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토론에 참여한 사람들의 논리력 키우기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특성으로 인해, 어그로나 분탕의 징징에는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주로 있는 장소

1. 사람이 많은 곳 : 아무래도 사람이 많은 곳에 토론이 많을 수밖에 없다.
2. 토론 주제가 다양한 곳 : 이 토론 저 토론 끼어들려면 여러 토론이 진행중이어야 한다. 1.과 겹친다.
3. 논란중인 주제로 토론중인 곳 : 누군가 끼어들어서 중재를 할 수 있지만 누군가 끼어들어서 난리치기도 좋은 곳이다. 1.과 겹친다.
4. 토론 환경이 좋은 곳 : 토론하기 불편한 시스템이면 토론 참여율이 떨어져서 토론이 활발하지 않게 된다. 그래도 할 사람은 한다.

예시

여기에 ID를 적는것은 인신공격 또는 조리돌림이 될 수 있습니다. 올리실 때 어디서 누가 한 말인지 특정할 수 없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 "토론이 빨리 끝나서 아쉽다." : 편집 분쟁으로 인한 토론은 날치기가 아닌 경우에 서로간에 빨리 합의를 보는것이 좋은 것이다.
• "혼파망을 기대했는데 아쉽다." : 토론이 난장판이 되면 좋은 결과가 도출되기보다는 토론장이 서로간에 비방 또는 인신공격의 장으로 변할 수 있다.
• 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대상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이런 토론은 의미가 없습니다. : 어떤 서술에 대해서 논의를 해야하는데, 그 서술 대상을 인지를 하지 못하고 토론에 참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다만 토론에 직접 참여하는 사람이 아닌 외부에서 '난장판인 토론 진행'을 보면서 한마디 하는 정도일 경우에는 정상적인 발언.

같이 보기

• 나무위키 : 위 문단의 "주로 있는 장소" 1,2,3,4 를 모두 만족한다 망했어요
• 나무위키/비판 : 프로토로너
• 위키 갤러리 : 이 명칭을 위키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다만 이쪽에서는 프로토로너로, 띄어쓰기를 하지 않는다. 검색 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