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가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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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문학]]
'''고려가요'''(高麗歌謠)는 [[한반도]]의 [[고려]] 시대에 평민층들이 주로 불렀던 [[노래]]다.
<del>리브레 참고서: 우리 모두의 참고서</del>


<del>본격 공돌이가 만드는 문돌이 문서 2</del>
==발생 배경==
고려가요가 나오게 된 배경은 간단하다. 고려가요의 전신인 '''[[향가]]의 인기가 식었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남북국 시대]]에 나온 것을 고려 시대까지 부르고 있었으니…… 어떻게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다. 고려 시대 사람들은 이런 <del>[[노잼]]</del>향가를 대체하기 위해 두 가지 [[문학]]을 만들어냈는데, 그것이 바로 '''[[한시]]'''와 '''고려가요'''다.


==개요==
==특징==
고려 가요는 고려시대에 평민층들이 주로 불렀던 노래입니다.
고려가요의 특징은 크게  3음보, 분연체, 후렴구 세 가지로 나뉜다.


==고려 가요가 나오게 된 배경==
===3음보===
고려 가요가 나오게 된 배경은 간단합니다. 고려 가요의 전신인 '''향가의 인기가 식었기 때문이지요.''' 그도 그럴 것이 남북국 시대에 나온 것을 고려 시대 까지 부르고 있었으니......어떻게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 입니다. <del>우리의 최애케가 가끔씩 바뀌는 것과 같은 이치죠.</del>
3음보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배우기 전에, 음보에 대해서 배울 필요가 있다.
고려 시대 사람들은 이런 <del>노잼</del>향가를 대체하기 위해 2가지 문학을 만들어 내는데요, 그것이 바로 '''한시'''와 '''고려 가요'''입니다.


==고려 가요의 특징==
음보란, [[시 (문학)|시]]를 읽을 때 전체적인 리듬을 형성하는 요소로, 호흡 단위로 느껴지는 운율의 단위다. 하지만 이런 난감한 설명 대신, '''우리가 천천히 걸어가면서 한 걸음 한 걸음마다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는 말의 단위'''라고 이해하는 게 편하다.
고려 가요의 특징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3음보, 분연체, 후렴구가 바로 그것이지요. 그럼 이 3가지 특징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3음보====
예를 하나 들어보자.
3음보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배우기 전에, 음보에 대해서 배워보도록 해요.
음보란, 시를 읽을 때 전체적인 리듬을 형성하는 요소로, 호흡단위로 느껴지는 운율의 단위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난감한 설명 대신, '''우리가 천천히 걸어가면서 한 걸음 한 걸음 마다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는 말의 단위''' 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으음....이것도 어렵다고 생각이 드시는 분들을 위해서 예를 하나 들어 보도록 할께요.


{{인용문|강나루 건너서 밀밭길을
{{인용문|강나루 건너서 밀밭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박목월, 『나그네』}}


- 박목월 「나그네」중에서 -}}
이 시를 천천히 걸어가면서 읽어보겠다. 어떻게 끊어 읽어야 가장 자연스럽다고 느껴질까?


이 시를 천천히 걸어가면서 읽어보세요. 어떻게 끊어 읽는 게 가장 자연스럽다고 느껴지나요?
보통 사람들과 전문가들은


보통 사람들과 전문가들은
{{인용문|강나루 / 건너서 / 밀밭길을
{{인용문|강나루 / 건너서 / 밀밭길을


구름에 / 달 가듯이 / 가는 나그네
구름에 / 달 가듯이 / 가는 나그네|박목월, 『나그네』}}
 
- 박목월 「나그네」중에서 -}}
 
위와 같이 한 행을 3부분으로 끊어서 읽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다고 말하는데요. <del>작성자님, 저는 3부분으로 끊어 읽으면 부자연스러운데요?</del>이것이 바로 3음보라는 것입니다.
즉, 정리하자면 '''어떤 시의 한 행 또는 한 문장을 자연스럽게 끊어 읽을 수 있는 단위를 음보'''라고 하고요. '''그 시의 행(또는 문장)을 3부분으로 나누어서 읽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다면, 그 시를 3음보 시'''라고 한다고 하는 겁니다.
 
어때요? 이제 음보에 대해서 잘 알수 있겠죠?
 
====분연체====
분연체의 의미는 간단합니다. '''연(절)으로 나누어진 노래를 '분연체(분절체)'라고 해요.'''


가지 예시를 보여 드리죠,
위와 같이 행을 3부분으로 끊어서 읽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다고 말한다. 이것이 바로 3음보라는 것이다. 즉, 정리하자면 '''어떤 시의 한 행 또는 한 문장을 자연스럽게 끊어 읽을 수 있는 단위를 음보'''라고 하며, '''그 시의 행(또는 문장)을 3부분으로 나누어서 읽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다면, 그 시를 3음보 시'''라고 한다.


{{인용문|가시리 가시리잇고 나는
===분연체===
분연체의 의미는 간단하다. '''연(절)으로 나누어진 노래를 '분연체(분절체)'라고 한다.'''


버리고 가시리잇고 나는
다음 예시를 보자.


{{인용문|
가시리 가시리잇고 나는</br>
버리고 가시리잇고 나는</br>
위 증즐가 대평성대(大平成代)
위 증즐가 대평성대(大平成代)
 
</p>
 
날러는 어찌 살라 하고</br>
날러는 어찌 살라 하고
버리고 가시리잇고 나는</br>
 
위 증즐가 대평성대(大平成代)</br>
버리고 가시리잇고 나는
</p>
 
잡사와 두어리마는</br>
위 증즐가 대평성대(大平成代)
선하면 아니 올세라</br>
 
 
잡사와 두어리마는
 
선하면 아니 올세라
 
위 증즐가 대평성대(大平成代)
위 증즐가 대평성대(大平成代)
 
</p>
 
설온 님 보내옵나니 나는</br>
설온 님 보내옵나니 나는
가시는 듯 돌아오소서 나는</br>
 
가시는 듯 돌아오소서 나는
 
위 증즐가 대평성대(大平成代)
위 증즐가 대평성대(大平成代)
|[[가시리]]}}


-가시리-}}
번역본


{{인용문|가시렵니까? 가시렵니까?
* 번역본


{{인용문|가시렵니까? 가시렵니까?</br>
저를 버리고 가시렵니까?
저를 버리고 가시렵니까?
 
</p>
 
저는 어찌 살아가라고</br>
저는 어찌 살아가라고
 
저를 버리고 가시렵니까?
저를 버리고 가시렵니까?
 
</p>
 
붙잡아 두고 싶지만</br>
붙잡아 두고 싶지만
 
다시는 오지는 않을까 두려워
다시는 오지는 않을까 두려워
</p>
서러운 임 보내 드리니</br>
가시는 즉시 돌아오소서
}}


이 글은 『[[가시리]]』라는 고려가요다.


가시리의 원문과 번역본을 잘 보면, "위 증즐가 대평성대(大平成代)"라는 후렴구를 경계로 내용이 나누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가시리는 분연체라고 말할 수 있다.


서러운 임 보내 드리니
===후렴구===
후렴구라는 것은 위에 나온 『가시리』에서 볼 수 있듯이 "위 증즐가 대평성대(大平成代)"같이 음악적 흥취를 고조하는 역할을 하는 문장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흥을 돋우는 부분'''이라는 것이다.


가시는 즉시 돌아오소서}}
우리는 여기서 무엇인가 이상한 것을 찾을 수 있다. 『가시리』의 내용을 보면 화자가 사랑하는 사랑과 이별을 하여 슬퍼하는 내용임을 알 수 있다.


이 글은 가시리 라는 고려 가요입니다.
그런데……
가시리의 원문과 번역본을 잘 보시면, "위 증즐가 대평성대(大平成代)"라는 후렴구를 경계로 내용이 나누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따라서 가시리는 분연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우와! 벌써 고려 가요의 특징 중 2개가 끝났어요! 그럼 마지막을 향해 가보자구요!
아무리 봐도 "위 증즐가 대평성대(大平成代)"에서는 아무런 슬픔도 찾을 수 없다. 오히려 대평성대는 살기 좋을 때 쓰는 말이다.


====후렴구====
사실 여기에는 기막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후렴구라는 것은 위에 나온 가시리에서 볼 수 있듯이 "위 증즐가 대평성대(大平成代)"같이 음악적 흥취를 고조하는 역활을 하는 문장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흥을 돋우는 부분'''이라는 거죠.
그런데 말입니다?<del>그것이 알고 싶다. 후렴구의 진실편</del>우리는 여기서 무엇인가 이상한 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가시리의 내용을 보면 화자가 사랑하는 사랑과 이별을 하여 슬퍼하는 내용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후렴구에서 찾을 수 있는 고려 가요의 기막힌 비하인드 스토리====
사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하기 전까지 고려가요는 구전되어 왔다. 하지만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나서 [[집현전]]의 학자들은 고려가요를 문자로 기록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봐도 "위 증즐가 대평성대(大平成代)"에서는 아무런 슬픔도 찾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대평성대는 살기 좋을 때 쓰는 말아닌가요? 이게 어찌된 일 이죠?
그런데 막 옮겨 쓰다보니 집현전 학자들은 이런 생각을 했다. "아…… 이거 그냥 옮기자니 너무 내용이 재미가 없는데… 뭐 특별한 방법이 없을까?" "'''아! 각 연의 마지막 부분에 전하를 칭송하는 문장을 넣으면 더 좋아 질 것 같은데?'''" 이리 하여 집현전의 학자들은 글의 내용과 상관없이 무조건 임금을 칭송하는 후렴구를 마구마구 박아 넣기 시작했고, 오늘날의 이상한 고려가요들이 탄생했다.


또한, 쌍화점의 더러둥셩 다리러디러 다리러디러 다로러거디러 다로러처럼 아무 의미도 없는 후렴구 같은 경우는, 원래부터 있었던 것이다. 즉, '''왕 칭송 후렴구가 아니면 원래부터 있었던 후렴구'''다.


사실 여기에는 기막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주제==
 
고려가요의 주요 내용들은… 주로 남녀간의 사랑이나 사랑 고백, 이별이 아쉬움 같이 평민의 삶의 정서를 숨김없이 표현했다. 하지만 위와 같이 [[조선|조선 시대]] 유학자들에 의해 대부분의 고려가요가 삭제되었고, [[유교]] 사상에 별로 위배되지 않은 고려가요만 남아 지금 까지 전해지고 있다.
======후렴구에서 찾을 수 있는 고려 가요의 기막힌 비하인드 스토리======
사실 세종대왕님이 훈민정음을 창제 하기 전까지 고려 가요는 구전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세종대왕님이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나서 집현전의 학자들은 고려 가요를 문자로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그런데 막 옮겨 쓰다보니 집현전 학자들은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아....이거 그냥 옮기자니 너무 내용이 재미가 없는데...뭐 특별한 방법이 없을까?" "'''아! 각 연의 마지막 부분에 전하를 칭송하는 문장을 넣으면 더 좋아 질 것 같은데?'''"<del>이 인간들이?!</del>이리 하여 집현전의 학자들은 글의 내용과 상관없이 무조건 임금을 칭송하는 후렴구를 마구마구 박아 넣기 시작했고, 오늘날의 이상한(?)고려가요들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고려가요의 주된 내용==
고려 가요의 주된 내용들은...주로 남녀간의 사랑이나 사랑 고백, 이별이 아쉬움같이 평민의 삶의 정서를 숨김없이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이 <del>약을 거하게 한 사발 들이키신</del>조선시대 유학자들에 의해 대부분의 고려 가요가 삭제 되었고, 유교 사상에 별로 위배되지 않은 고려 가요만 남아 지금 까지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del>어? 그럼 [[쌍화점]]은??</del> <del>아마도 유학자들도 므흣한게 필요하지 않았을까요?</del>


==현재까지 내용이 전해지는 고려가요==
==현재까지 내용이 전해지는 고려가요==
*[[청산별곡]]
*[[청산별곡]]
*[[쌍화점]]
*[[쌍화점]]
*[[동동]]
*[[가시리]]
*[[가시리]]
*[[정석가]]
*[[정석가]]
*[[서경별곡]]
*[[서경별곡]]
{{각주}}
[[분류:고려가요| ]]

2022년 12월 23일 (금) 08:58 기준 최신판

고려가요(高麗歌謠)는 한반도고려 시대에 평민층들이 주로 불렀던 노래다.

발생 배경[편집 | 원본 편집]

고려가요가 나오게 된 배경은 간단하다. 고려가요의 전신인 향가의 인기가 식었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남북국 시대에 나온 것을 고려 시대까지 부르고 있었으니…… 어떻게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다. 고려 시대 사람들은 이런 노잼향가를 대체하기 위해 두 가지 문학을 만들어냈는데, 그것이 바로 한시고려가요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고려가요의 특징은 크게 3음보, 분연체, 후렴구 세 가지로 나뉜다.

3음보[편집 | 원본 편집]

3음보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배우기 전에, 음보에 대해서 배울 필요가 있다.

음보란, 를 읽을 때 전체적인 리듬을 형성하는 요소로, 호흡 단위로 느껴지는 운율의 단위다. 하지만 이런 난감한 설명 대신, 우리가 천천히 걸어가면서 한 걸음 한 걸음마다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는 말의 단위라고 이해하는 게 편하다.

예를 하나 들어보자.

강나루 건너서 밀밭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 박목월, 『나그네』

이 시를 천천히 걸어가면서 읽어보겠다. 어떻게 끊어 읽어야 가장 자연스럽다고 느껴질까?

보통 사람들과 전문가들은

강나루 / 건너서 / 밀밭길을

구름에 / 달 가듯이 / 가는 나그네
— 박목월, 『나그네』

위와 같이 한 행을 3부분으로 끊어서 읽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다고 말한다. 이것이 바로 3음보라는 것이다. 즉, 정리하자면 어떤 시의 한 행 또는 한 문장을 자연스럽게 끊어 읽을 수 있는 단위를 음보라고 하며, 그 시의 행(또는 문장)을 3부분으로 나누어서 읽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다면, 그 시를 3음보 시라고 한다.

분연체[편집 | 원본 편집]

분연체의 의미는 간단하다. 연(절)으로 나누어진 노래를 '분연체(분절체)'라고 한다.

다음 예시를 보자.

가시리 가시리잇고 나는
버리고 가시리잇고 나는
위 증즐가 대평성대(大平成代)

날러는 어찌 살라 하고
버리고 가시리잇고 나는
위 증즐가 대평성대(大平成代)

잡사와 두어리마는
선하면 아니 올세라
위 증즐가 대평성대(大平成代)

설온 님 보내옵나니 나는
가시는 듯 돌아오소서 나는
위 증즐가 대평성대(大平成代)

가시리


  • 번역본

가시렵니까? 가시렵니까?
저를 버리고 가시렵니까?

저는 어찌 살아가라고
저를 버리고 가시렵니까?

붙잡아 두고 싶지만
다시는 오지는 않을까 두려워

서러운 임 보내 드리니
가시는 즉시 돌아오소서

이 글은 『가시리』라는 고려가요다.

가시리의 원문과 번역본을 잘 보면, "위 증즐가 대평성대(大平成代)"라는 후렴구를 경계로 내용이 나누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가시리는 분연체라고 말할 수 있다.

후렴구[편집 | 원본 편집]

후렴구라는 것은 위에 나온 『가시리』에서 볼 수 있듯이 "위 증즐가 대평성대(大平成代)"같이 음악적 흥취를 고조하는 역할을 하는 문장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흥을 돋우는 부분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무엇인가 이상한 것을 찾을 수 있다. 『가시리』의 내용을 보면 화자가 사랑하는 사랑과 이별을 하여 슬퍼하는 내용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위 증즐가 대평성대(大平成代)"에서는 아무런 슬픔도 찾을 수 없다. 오히려 대평성대는 살기 좋을 때 쓰는 말이다.

사실 여기에는 기막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후렴구에서 찾을 수 있는 고려 가요의 기막힌 비하인드 스토리[편집 | 원본 편집]

사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하기 전까지 고려가요는 구전되어 왔다. 하지만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나서 집현전의 학자들은 고려가요를 문자로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막 옮겨 쓰다보니 집현전 학자들은 이런 생각을 했다. "아…… 이거 그냥 옮기자니 너무 내용이 재미가 없는데… 뭐 특별한 방법이 없을까?" "아! 각 연의 마지막 부분에 전하를 칭송하는 문장을 넣으면 더 좋아 질 것 같은데?" 이리 하여 집현전의 학자들은 글의 내용과 상관없이 무조건 임금을 칭송하는 후렴구를 마구마구 박아 넣기 시작했고, 오늘날의 이상한 고려가요들이 탄생했다.

또한, 쌍화점의 더러둥셩 다리러디러 다리러디러 다로러거디러 다로러처럼 아무 의미도 없는 후렴구 같은 경우는, 원래부터 있었던 것이다. 즉, 왕 칭송 후렴구가 아니면 원래부터 있었던 후렴구다.

주제[편집 | 원본 편집]

고려가요의 주요 내용들은… 주로 남녀간의 사랑이나 사랑 고백, 이별이 아쉬움 같이 평민의 삶의 정서를 숨김없이 표현했다. 하지만 위와 같이 조선 시대 유학자들에 의해 대부분의 고려가요가 삭제되었고, 유교 사상에 별로 위배되지 않은 고려가요만 남아 지금 까지 전해지고 있다.

현재까지 내용이 전해지는 고려가요[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