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퍼스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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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8일 (일) 02:40 판

영어 : Breakfast

어휘 자체의 의미는 아침밥이라는 뜻이다. 단, 이 항목에서는 유럽 대륙식 아침식사(Continental Breakfast 혹은 European Breakfast)에 대비되는 의미로서, 아래와 같은 부류를 가리킨다.

영국식 아침식사

= 스코틀랜드/아일랜드 바리에이션

미국식 아침식사

미국식 아침식사는 영국식의 영향을 그대로 전수받았지만, 현지화가 크게 진행되어서 영국식과는 그 모습을 제법 달리하고 있다. 그렇지만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아침식사의 전형적인 모습 또한 이름은 '영국식 아침(English breakfast)'이라면서 미국식으로 거의 고정되었는데, 이는 20세기 중반 이후 미국의 위대하고 막강한 문화적 영향력을 상징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 경에 들이닥친 브런치 카페 열풍으로 이 아침식사를 오전 10시 쯤의 애매한 시간대에 아점으로 사먹으면서 뭔가 뉴요커(?)의 기분을 내는 것이 유행이던 시절이 있었다. 2010년대 중후반에 들어서는 잃어버린 10년 덕분에 유행이 사그라들고 일부 문화로 남은 정도가 되었지만, 당시에는 그야말로 별 것도 아닌 걸 괜히, 그것도 남들 일하느라 바쁜 시간대에 여유롭게 비싼 돈 주고 먹는다며 허세의 끝판이라던가 아니라던가 같은 초대형 불판이 깔렸을 정도의 논란이 있었다. 때마침 직전까지 오르내리던 된장녀 논란의 연장선인 셈이다.

그렇지만 사실, 미국식 아침식사는 한국 맥도날드측에서도 아침메뉴(맥모닝)로서 꾸준히 내놓고 있었다. '빅 브렉퍼스트'가 그것인데, 아침용 소시지 패티와 잉글리시 머핀+딸기잼, 팬케이크+버터, 스크램블 에그, 해시브라운의 구성이었다. 다만 이게 개념적으로는 빅맥을 해체해놓은 꼴과 거의 흡사한지라 인기가 없어서 잘 언급되지 않았을 뿐이다(...)

기본 구성은 모닝롤(Morning roll. 흔히 모닝빵이라 부르는 것.) 혹은 팬케이크(Pancake) 나 와플(Waffle), 피비앤제이 샌드위치(PB&J Sandwich)[1]등의 주식이 될 만한 빵류와 크리스피 베이컨(혹은 크런치 베이컨), 계란 후라이(Fried egg) 혹은 미국식 스크램블 에그(Scrambled egg)를 곁들이고, 거기에 취향에 따라 시금치(Spinach, Creamed spinach 등), 베이크드 빈(Baked beans), 옥수수 조림[2], 감자튀김(슈스트링 혹은 해시브라운)이나 미리 익혀놓은 야채[3]등을 곁들인다. 미국에서 야채는 장식(garnish)입니다. 거기에 물질적 여유가 있으면 추가로 생과일 모듬이나 조린 과일을 곁들이기도 한다.

각주

  1. 의 경우는 사실 단독으로 먹는 경우가 더 흔하다. 차려먹기 귀찮아서 피넛버터와 잼바른 빵 대충 먹고 가는 인상이니.
  2. 통조림의 그것
  3. 당근, 브로콜리, 컬리플라워, 껍질콩, 완두콩 등을 섞어둔 냉동야채를 꺼내 오븐이나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것이 대략적인 클리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