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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레트라그나'''(vərəθraγna, {{ | '''베레트라그나'''(vərəθraγna, {{영어|Verethragna}})는 옛 [[페르시아 신화]]에 나오는 영웅신이다. [[팔라비어]]로는 '''바흐람'''(Vahram)이라고 부른다.<ref>[[사산조 페르시아]]의 왕 이름 중에서 자주 보이는 바흐람은 바로 이 베레트라그나에게서 따온 것이다.</ref> [[조로아스터교]]의 믿는 선한 신령인 [[야자타]] 중 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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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6일 (일) 01:04 기준 최신판
베레트라그나(vərəθraγna, 영어: Verethragna)는 옛 페르시아 신화에 나오는 영웅신이다. 팔라비어로는 바흐람(Vahram)이라고 부른다.[1] 조로아스터교의 믿는 선한 신령인 야자타 중 하나.
표기[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에서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신이라 그런지 표기가 중구난방이다. 베레트라그나 말고도 베레스라그나라고도 표기하며, 일본어 표기의 영향을 받은 『우르스라그나』라는 표기 및 라이트 노벨 《캄피오네!》의 번역에 영향을 받은 『베르스라그나』라는 표기도 쓰이고 있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베레트라그나라는 이름은 아베스타어로 『장애를 쳐부수는 이』라는 의미로, 곧 승리를 뜻한다. 원래는 고대 이란 시절부터 미트라의 종속신으로 신앙되던 유서 깊은 신이었으며 조로아스터교 도래 이후에는 미트라와 함께 흡수되었다. 조로아스터교에서는 일종의 천사인 야자타의 하나로 분류된다.
사산조 페르시아 제국에서는 베레트라그나를 아주 중시했다.
열 화신[편집 | 원본 편집]
조로아스터교의 문헌인 《바흐람 야쉬트》(Bahram Yasht)에서 바흐람, 즉 베레트라그나는 열 가지 다른 모습으로 조로아스터(짜라투스트라) 앞에 나타났다고 전하고 있다. 베레트라그나의 열 가지 화신(化神)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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