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에피소드 III: 시스의 복수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Star Wars Episode III: Revenge of the Sith
Episode3.jpg
작품 정보
배급사 20세기 폭스
제작사 루카스필름
감독 조지 루카스
제작 릭 매칼럼
조지 루카스
작가 조지 루카스
출연 이완 맥그리거
나탈리 포트만
헤이든 크리스텐슨
이안 맥더미드
크리스토퍼 리
프랭크 오즈
새뮤얼 L. 잭슨
케니 베이커
앤서니 대니얼스
제임스 얼 존스
장르 SF, 모험, 액션, 판타지
나라 미국
언어 영어
개봉일 2005년 5월 19일
시간 140분
이전작품 스타워즈 에피소드 II: 클론의 습격
웹사이트 공식 사이트
기타 정보
음악 존 윌리엄스
한국어판 정보
개봉일 2005년 5월 26일

조지 루카스의 손길을 거친 6부작의 마지막 작품

영화의 영상미나 화려한 CG는 훌륭했지만 주인공의 연기력이 아쉬웠던 작품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스타워즈 프리퀄 3부작의 마지막 작품. 2012년 루카스필름이 디즈니에 매각되기 이전, 조지 루카스의 손길을 거쳐 제작된 6부작의 종착역.

주요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은하 공화국[편집 | 원본 편집]

은하 제국[편집 | 원본 편집]

분리주의 연합[편집 | 원본 편집]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오프닝 크롤[편집 | 원본 편집]

STAR WARS 스타워즈
Episode III
Revenge of the Sith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War! The Republic is crumbling
under attacks by the ruthless
Sith Lord, Count Dooku.
There are heroes on both sides.
Evil is everywhere.

In a stunning move, the
fiendish droid leader, General
Grievous, has swept into the
Republic capital and kidnapped
Chancellor Palpatine, leader of
the Galactic Senate.

As the Separatist Droid Army
attempts to flee the besieged
capital with their valuable
hostage, two Jedi Knights lead a
desperate mission to rescue the
captive Chancellor....
전쟁! 공화국은 시스의 군주,
두쿠 백작의 무자비한 공격에
무너지고 있었다.
양측엔 영웅들이 있었고,
악은 어디에나 존재했다.

드로이드의 사악한 지배자
그리비어스 장군은
재빠른 행보로
공화국의 수도로 침입,
은하계 의회의 의장인
팰퍼틴을 납치했다.

분리주의자 드로이드 군대가
귀중한 인질과 함께
포위된 수도의 탈출을 시도하고,
두 제다이 기사가
의장 구출의
중대한 임무를 이끈다....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클론 전쟁 발발 이후 3년이 지난 시점, 쉬브 팰퍼틴 의장과 제다이 사이의 불화는 더욱 커져 클론 전쟁은 더 이상 걷잡을 수 없게 격화된다. 자신이 제다이가 될 것임을 굳게 믿고 있던 아나킨은 제다이 마스터 자격을 줄 수 없다는 평의회의 결정에 절망하고, 스승인 오비완와의 갈등은 더욱 깊어만 간다. 그런 아나킨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펠퍼틴은 절대적인 힘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 주겠다며 그를 유혹하고, 아나킨은 점점 어둠의 힘에 이끌려 변해간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파드메 역시 아나킨의 변화가 걱정스럽다.

어둠의 세력에 완전히 장악당한 아나킨은 자신에게는 아버지나 다름없는 오비완 캐노비와 맞닥뜨리게 된다. 자신의 가족과도 같은 제자의 변절을 믿을 수 없는 오비완의 피를 토해내는 절규에도 아나킨은 흔들림이 없다. 결국 아나킨과 오비완은 무스타파 행성의 화산 한 가운데에서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게 된다. 목숨을 건 슬픈 결투를 하게 된 그들의 운명은 비극적인 결말을 향해 치닫게 된다....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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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산트 상공에서 공화국과 분리주의 연합의 치열한 공중전이 펼쳐지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이 치열한 공중전 와중에 그리버스에게 사로잡힌 팰퍼틴 의장 구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오비완과 아나킨이 투입되며, 드로이드들의 공격을 피해가면서 드디어 그리버스의 기함인 인비저블 핸드에 당도한다. 가까스로 인비저블 핸드의 격납고에 들어간 오비완과 아나킨은 R2가 메인 컴퓨터에 접속해 파악한 팰퍼틴의 위치를 토대로 구출 작전에 돌입한다. 그 순간 제다이의 침입을 파악한 그리버스는 모든것이 두쿠의 계획대로 돌아가고 있다면서 여유를 부린다. 우여곡절 끝에 팰퍼틴이 구금된 전망대에 도착한 오비완과 아나킨은 매복해있던 두쿠의 기습을 받는다. 둘은 힘을 합쳐 두쿠를 협공하지만 역부족으로 오비완은 에피소드 2에서 당한 것과 비슷하게 또다시 두쿠의 포스 푸쉬에 밀려 나가 떨어지고, 뒤이어 두쿠가 포스로 뽑아버린 난간에 깔리는 신세가 된다. 아나킨 역시 두쿠의 포스 푸쉬로 위기를 맞았으나 이내 분노와 증오를 발산하면서 두쿠를 몰아붙인다. 아나킨의 역습에 밀리던 두쿠는 결국 반격에 휘말려 아나킨에게 양 손목을 절단당하는 치명타를 입으며 무릎을 꿇는다. 이 장면을 목도한 팰퍼틴은 사악한 미소를 머금으며 아나킨에게 두쿠를 처단할 것을 지시한다. 아나킨은 제다이 규정을 떠올려 이를 망설이지만 이내 팰퍼틴의 유혹에 빠져 두쿠를 참수한다. 아나킨은 팰퍼틴의 수갑을 해제하고 탈출길에 오르면서 쓰러진 오비완에게 다가간다. 팰퍼틴은 시간이 없으니 오비완을 버려두고 떠나자고 다그치지만, 아나킨은 스승을 놔두고 갈 수 없다면서 오비완을 들쳐업고 탈출길에 오른다.

탈출하는 와중에 공화국 함대의 화력에 치명타를 입은 인비저블 핸드가 통제력을 상실하고 추락하는 위기에 빠지지만 그리버스가 임기응변을 발휘해 통제력을 되찾는다. 순조롭게 탈출길에 오르던 아나킨 일행은 그리버스가 구금막을 발동시켜 드로이드들에 포위되는 신세가 되고 그리버스가 위치한 함교로 끌려간다. 그리버스는 사로잡힌 아나킨과 오비완을 비웃으며 그들의 라이트세이버를 압수하지만 R2가 시기적절하게 발작을 일으키며 혼란을 야기하고, 그 틈을 타 아나킨과 오비완은 그리버스의 전포에 꽂혀 있던 라이트 세이버를 포스로 끌어당겨 회수하고 함교를 쑥대밭으로 만든다. 아나킨과 오비완에게 협공을 당하던 그리버스는 유리창을 깨고 밖으로 탈출해 탈출용 포드에 탑승하여 도주한다. 통제권을 잃은 인비저블 핸드는 코러산트 대기권으로 진입하다 두 동강 나는 위기를 맞지만, 아나킨의 뛰어난 조종술 덕분에 무사히 코러산트 공항에 불시착한다.

코러산트에 도착한 아나킨은 파드메와 재회하고 오비완은 도망친 그리버스의 행적을 추적한다. 제다이 평의회는 팰퍼틴의 제안으로 아나킨을 평의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일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지만, 요다는 아나킨의 성품을 염려하여 반대의 뜻을 내비치고 이에 아나킨은 크게 실망한다. 그리버스의 행적을 추적하던 오비완은 유타파우 행성에 잠입해 정보를 파악하고 공화국 함대의 지원을 요청한다. 한편 유타파우에 은거중인 그리버스는 다스 시디어스의 계획에 따라 분리주의자 수장들을 무스타파 행성으로 보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오비완은 그리버스를 기습해 결투를 벌이며, 이 과정에서 팔 2개가 잘리고 위기에 처한 그리버스가 도주한다. 그리버스를 추격하던 오비완은 뜻하지 않게 자신의 라이트 세이버를 놓치며 무방비 상태가 되고, 이에 그리버스의 역공으로 위기에 처하지만 때마침 등장한 공화국 군대의 지원으로 위기를 탈출하며 그리버스를 처단한다.

코러산트의 의회를 장악한 팰퍼틴은 서서히 그의 음모를 실행하기 위한 밑작업을 진행하며, 은밀히 아나킨을 불러 다크 사이드로 끌어들이려고 시도한다. 아나킨은 팰퍼틴의 존재를 깨닫고 경계심을 표출하지만, 팰퍼틴은 파드메의 미래를 이용해 아나킨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하지만 아직 다크 사이드에 물들지 않은 제다이로서 아나킨은 제다이 의회에 팰퍼틴이 시스 군주라는 사실을 고발하며, 메이스 윈두를 위시한 제다이 수장들이 팰퍼틴을 체포하기 위해 출동한다. 아나킨은 자신도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하지만 윈두는 이를 거절한다. 윈두 일행은 팰퍼틴에게 항복을 요구하지만, 팰퍼틴은 오히려 의회 의장인 자신을 체포하는 것은 반역이라며 그들과 결투를 벌인다. 제다이를 차례차례 쓰러트리면서 시스의 힘을 과시하지만, 윈두의 활약으로 팰퍼틴은 위기에 처한다[1]. 이때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아나킨이 돌연 팰퍼틴의 거처에 난입해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는 윈두를 공격해 그의 팔목을 날려버리고, 이 틈을 노린 팰퍼틴은 그 유명한 언리미티드 빠와!!를 외치며 궁극의 포스 라이트닝을 발산해 윈두를 창밖으로 날려버린다. 아나킨은 그 광경을 보면서 후회를 하지만, 이내 팰퍼틴의 유혹에 넘어가 제다이에서 시스로 전향하며, 팰퍼틴에게 다스 베이더라는 시스 명칭을 부여받는다. 제다이 수장들을 제거한 팰퍼틴은 공화국 클론트루퍼들에게 오더 66를 은밀히 발령하며, 이 지령에 따라 분리주의자 소탕을 위해 각지에서 활약 중이던 제다이 기사들이 동료였던 클론 군대의 배신으로 차례차례 쓰러진다. 오비완 역시 우타파우 정리를 위해 클론들을 지휘하고 있었으나 오더 66를 명령받은 클론들의 배신으로 위기에 빠진다.

우키의 고향별인 카쉬크에서 지휘 중이던 요다 역시 클론들의 배신으로 위기에 처하지만, 그 자신의 넘사벽급 능력과 우키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다. 우키들이 숨겨놓은 탈출용 포드를 타고 탈출에 성공한다. 깨알같은 츄바카와의 작별인사는 덤.

완전히 시스로 타락한 아나킨은 군대를 이끌고 제다이 사원을 급습하며, 무자비하게 제다이들을 학살한다. 심지어 어린 영링들까지 냉혹하게 처단하는 악의 화신으로 변모한다.

팰퍼틴은 은하 공화국을 뒤엎고 자기 자신이 직접 황제에 등극하여 은하 제국을 선포하며, 이 광경을 지켜보던 파드메는 심란함을 표출한다. 또한 예전과는 달라진 아나킨의 모습을 불안하게 지켜본다. 팰퍼틴은 자신의 독재를 공고히 할 목적으로 무스타파에 있는 분리주의자들을 처단할 것을 베이더에게 지시한다. 한편 어렵사리 클론의 배신에서 살아남은 오비완과 요다는 폐허가 된 제다이 사원의 모습에 경악하며, 오비완은 감시장치를 이용해 범인을 파악하려 시도한다. 이미 범인의 존재를 느낀 요다는 오비완을 말리지만 결국 오비완은 아나킨의 배신을 파악하고 큰 절망감에 빠진다. 이후 파드메를 통해 아나킨이 시스로 변모했음을 파악한 오비완은 아나킨을 따라가려는 파드메의 우주선에 몰래 잠입한다.

한편 무스타파에 당도한 아나킨은 무자비하게 분리주의자들을 처단하며 완전한 시스의 모습으로 변모한다.[2] 팰퍼틴에게 분리주의자를 쓸어버렸음을 보고한 아나킨은 마침 자신을 따라온 파드메의 우주선을 발견하고 반갑게 마중을 나간다. 그 자리에서 자신의 힘을 이용해 우주를 정복할 야심을 비치는 아나킨을 파드메는 받아들일 수 없어 절망하며, 오비완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파드메가 자신을 속였다고 착각한 아나킨은 포스 초크를 이용해 자신의 쌍둥이를 임신한 파드메의 목을 사정없이 조른다. 결국 파드메는 의식을 잃고 쓰러지며 이런 아나킨의 타락에 분노한 오비완과 목숨을 건 대결이 벌어진다. 같은 시각, 팰퍼틴의 집무실에 난입한 요다는 팰퍼틴과 결투를 벌이면서 코러산트에서는 제다이 수장과 시스 수장 간의 대결이, 무스타파에선 스승과 제자의 대결이 동시 벌어진다.

코러산트 의회에서 치열한 대결을 벌이던 요다와 팰퍼틴. 결국 팰퍼틴의 힘을 당해내지 못한 요다는 베일 오르가나의 도움으로 도주길에 오르고, 베이더의 위험을 감지한 팰퍼틴은 친히 무스타파로 향한다.

무스타파에서 치열한 대결을 벌이는 오비완과 아나킨. 용암지대의 열기만큼 뜨거운 그 들의 혈투는 결국 오비완이 고지를 장악하면서 대치상태에 들어가고, 더 이상 승산 없는 싸움을 그만둘 것을 외치는 오비완의 충고를 무시하고 아나킨이 겁없이 뛰어들다 오른팔을 제외한 왼팔과 양다리가 절단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설상가상 근처에 흐르던 용암의 열기로 아나킨의 몸에 불이 붙으면서 끔찍한 외형으로 변한다. 오비완은 온 힘을 기울여 가르쳤던 제자의 끔찍한 모습에 절규하면서 아나킨의 라이트세이버를 회수해 무스타파를 떠난다. 얼마후 당도한 팰퍼틴은 사경을 헤매는 베이더를 발견해 코러산트로 후송할 것을 지시한다.

탈출길에 오른 오비완은 요다와 접선에 성공, 운석지대에 위치한 비밀 기지로 향한다. 희미하게 의식을 회복한 파드메는 무사히 아나킨의 쌍둥이를 출산하는 데 성공하고, 첫째 아들은 루크, 둘째 딸은 레아라는 이름을 불러준 후 사망한다. 같은 시각 코러산트에 후송된 아나킨은 팰퍼틴의 의도에 따라 절단된 신체를 기계팔과 다리로 이식받으며, 생명유지 장치를 부착한 갑옷과 투구를 장착하면서 비로소 진정한 다스 베이더의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베이더는 가장 먼저 파드메의 안부를 걱정하지만, 팰퍼틴은 베이더의 분노가 파드메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말하고, 이에 격분한 베이더는 분노의 포스를 발산해 주변 드로이드들을 고철덩어리를 만들어 버린다.

요다와 오비완은 고심 끝에 각자 은하계 변방으로 은둔에 들어갈 것을 결정하며, 쌍둥이는 존재를 감추기 위해 루크는 오비완이 타투인의 친척에게 데려가며, 레아는 베일 오르가나의 뜻에 따라 그의 가족으로 입양하기로 한다. 이 과정에서 C-3PO의 기억이 삭제된다(...).[3] 결정이 끝나고 요다는 오비완과 독대하며, 포스를 수련해 포스의 영이 된 콰이곤 진의 존재를 알려주며, 오비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다스 베이더와 팰퍼틴, 타킨 제독은 건설 중인 데스 스타를 지켜보며, 파드메의 시신은 고향인 나부에 보내져 장례식이 엄수된다.[4]

한편 타투인에 당도한 오비완은 갓난아기 루크를 친척인 오웬 일가에 전해준 후 은둔에 들어가고, 루크를 입양한 오웬 내외는 타투인의 사막에 저무는 두 개의 태양을 바라보면서 영화가 마무리된다.

내용 누설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더 이상 없으니, 아래 내용을 편히 읽어주세요.

평가[편집 | 원본 편집]

프리퀄 3부작 중 그나마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

본편의 감독은 다름 아닌 루카스 할배 본인이다. 팬들이나 비평가들 모두 루카스는 감독을 빼고 다 잘한다(...)라는 평이 있을 정도로 영화 연출력에 비판이 많은 사람인지라 결과물 역시 뭔가 미묘한 구석이 많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제쳐두고 프리퀄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기엔 충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00% 디지털 제작으로 깔끔한 화질을 자랑하며, ILM의 기술력을 총 동원해 화려하고 정교한 CG의 향연은 보는 즐거움을 충족시킨다. 또한 루카스가 제작한 6편의 영화를 통틀어 가장 웅장한 대규모 전투장면이 여럿 등장한다.

다만 이런 영화의 시각적인 만족감 이면에 주연 배우인 헤이든 크리스텐슨의 미묘한 연기력으로 전체적 완성도에 흠을 내기도 했다. 아나킨이 타락하는 모습과 내면의 갈등등 상당히 섬세한 감정표현이 요구되는 스토리의 영화인데, 아무래도 신인 배우인 헤이든이 감당하기엔 벅찬 요소로 작용했다고 여겨진다. 오비완의 이완 맥그리거, 파드메의 나탈리 포트만의 연기력은 평타 이상은 쳐주며, 특히 언리미티드 빠와!! 시스의 끝판왕인 팰퍼틴 역의 이안 맥더미드의 연기력 포텐이 폭발해 컬트적인 인기를 구가하기도 했다. 문제점은 프리퀄 3부작의 진짜 주인공안 아나킨이 상대적으로 다른 배우들의 카리스마에 밀려 제대로 부각되지 못했다는 것.

그래도 전체적으로 프리퀄과 클래식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이어주려는 노력은 잘 먹혀들었다. 특히 극 후반부로 진행되면서 에피소드 4에 등장한 다양한 요소들, 예를 들자면 건설중인 데스스타를 바라보는 장면, 코렐리안 코르벳이 등장하는 장면, 엔딩에서 타투인 행성이 등장하는 장면은 스타워즈 팬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는 듯.

여담[편집 | 원본 편집]

아쉬운 연기력[편집 | 원본 편집]

다른건 다 좋은데 전편부터 불안한 연기력을 선보였던 아나킨 역의 헤이든 크리스텐슨의 미묘한(...) 연기력이 영화의 완성도를 좀먹었다는 비판을 남겼다. 오죽하면 그 해 골든 라즈베리 최악의 남우주연상 수상의 불명예를 얻기까지 했다. 옹호하는 팬들은 그래도 전작보단 훨씬 나아졌다라는 의견을 펼치지만, 여전히 어색한 시선처리나 감정표현력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는 헤이든이 신인 배우임에도 너무나도 막중한 스타워즈의 주인공을 맡았다는 점에서 경험 부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다만 헤이든 특유의 삼백안은 영화의 분위기에 제법 잘 어울렸다는 평이 있다. 시선처리는 어색하나 노려보는 장면은 깊은 원한과 분노가 그나마잘 표출되었다고.

디지털 촬영[편집 | 원본 편집]

전편에 이어 이번 작품도 100% 디지털 촬영으로 제작되었다. 이 영화를 위해 루카스 영감님은 소니사에 요청하여 슈퍼 HD급인 HDW F-950을 사용했다. 따라서 촬영부터 후반작업, 색보정, 관객에게 보여지기까지 단 1mm의 아날로그 필름은 사용되지 않았다.

자자 빙크스[편집 | 원본 편집]

그렇게 팬들의 욕을 얻어먹으면서도 루카스 옹의 고집은 어쩔 수 없었는지 별다른 비중이 없지만 그 모습은 확인할 수 있다. 말빨이 워낙 뛰어났는지 본작에선 공화국 의회의 일원으로 정치가로 변모했다.

오마쥬[편집 | 원본 편집]

클래식 3부작과 연결점에 위치한 작품이라 다양한 클래식 3부작의 오마쥬가 남아있다. 오프닝 씬에서 클래식 3부작에 공통적으로 등장했던 임페리얼급 스타디스트로이어를 의식해 그와 비슷한 형태의 베나터급 스타디스트로이어를 등장시켰다. 코러산트 공중전에 등장한 제다이 스타파이터의 칵핏 유리창은 흡사 클래식에 등장한 제국의 타이파이터의 유리창과 유사한 형태이다. 마찬가지로 해당 공중전에서 공화국의 주력 전투기로 등장한 ARC-170 스타파이터 역시 클래식 시리즈의 X-Wing과 닮은 모양이다. 극 중반부 코러산트 공항 장면에는 깨알같은 밀레니엄 팰콘까메오로 살짝 등장한다. 극 후반부 다스 베이더팰퍼틴이 건설중인 데스스타를 바라보는 장면은 오마쥬의 백미이며, 엔딩부에 등장하는 코렐리안 코르벳은 이어지는 에피소드 4의 첫 장면에 등장하는 기체[5]와 동일한 종류이다.

각주

  1. 이 때 팰퍼틴은 포스 라이트닝을 사용했지만 윈두의 라이트세이버에 반사되어 흉측한 본모습이 드러난다.[1][2][3]
  2. 분리주의자들을 처단하는 과정에서 아나킨의 눈동자 색깔이 인간의 그것이 아닌 시스 특유의 노란색으로 변한다.
  3. R2-D2는 언어 자체가 이해하기 어려운 기계음이지만, C-3PO는 인간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어 자칫 쌍둥이의 존재가 발설될 우려를 차단하기 위함이다.
  4. 장례식 장면에서도 쌍둥이를 출산한 사실을 감추기 위해 파드메의 시신은 임신한 모습처럼 배가 불룩하게 위장되었다.
  5. 레아 공주가 탑승한 체 다스 베이더가 탑승한 임페리얼급 스타디스트로이어에 쫓기던 그 기체로서 이름은 탄티브 IV(Tantive 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