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

시스 앰블럼
영화에 등장하는 네임드 시스 로드들[1]

개요[편집 | 원본 편집]

Sith, Sith Order

스타워즈의 핵심 세력이다. 제다이의 적대세력이자 흑막을 담당한다. 그 유명한 다스 베이더도 강력한 시스 군주에 속한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시스는 은하계를 손아귀에 쥘 막강한 힘을 얻기 위하여 포스의 어두운 면을 중시하며 이용하는 집단이다. 클론 전쟁으로부터 수천년 전 조직된 그들은 그 수천년의 세월동안 제다이의 적이었다. 제다이는 우주의 정의와 질서를 유지하는 것을 중시하는데, 이 질서를 파괴하는 집단을 시스로 규정하고 적대시했다.

최초의 시스는 포스의 어두운 면을 숭배하던 방랑 제다이였다. 시스는 암흑속에서 자신들의 노예들로 그들의 제국을 건설했다.

힘을 얻으려던 그들의 갈망은 어두운 면이 서로를 배신하게 만들어 마침내 시스의 파멸을 불러왔다. 거듭된 배신과 반목으로 수가 줄어들던 시스는 제다이들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하지만 다스 베인은 살아남아 그 명맥을 유지하였고, 시스가 동족싸움의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동시간대에 오직 두 시스, 즉 한명의 스승과 한명의 제자만 존재할 수 있다는 규율을 창조했다. 이 독특한 규칙은 둘의 규율[2]이라 불린다.

시스는 제다이에 대한 복수를 갈망하면서 암암리에 천년의 세월동안 대를 이어왔다. 마침내 시스에게 그토록 기다리던 기회가 왔으며, 다스 시디어스는 그 계획의 중심에서 서서히 음모를 드러내고 있었다.

등급[편집 | 원본 편집]

시스 견습생[편집 | 원본 편집]

Sith Apprentice

시스 로드에게 그들의 후계자로 선택받은 사람을 말한다. 시스 규율에 따라 제자를 받아들인 시스 로드는 궁극적으로는 제자와 함께 그의 스승을 처단하고 힘을 얻기 위한 목적이 내재되어 있다.

시스 로드[편집 | 원본 편집]

Sith Lord

시스 로드는 시스 전통을 따르는 자에게 부여되는 명칭이다. 그들은 강한 힘을 얻고자 포스의 어두운 면에 의존한다. 시스의 규율에 따라 동 시간대에는 오직 두 명의 시스만 존재할 수 있어 시스 로드 또한 같은 시간대에 2명 이상이 존재할 수 없다.

어둠의 군주[편집 | 원본 편집]

Dark Lord of the Sith

시스의 규율에 따라 2명의 시스만이 남게 된 상황에서 시스 군주들간에 공유하는 명칭이다. 보통은 스승과 제자 관계가 일반적이다. 예를 들자면 프리퀄에서 시스 로드인 다스 시디어스는 각 편마다 다스 몰, 다스 티라누스, 다스 베이더를 제자로 받아들여 시스의 전통인 둘의 규율을 충실히 따르고 있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라이트세이버[편집 | 원본 편집]

제다이와 비슷하게 시스도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한다. 단, 시스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요소라면 시스 로드들이 사용하는 라이트세이버의 칼날 색상은 선명한 붉은색으로 통일된다는 점이다. 제다이는 일룸 행성에서 자연에 존재하는 그대로의 크리스탈을 사용하지만, 시스는 포스의 어두운 힘을 이용해 정제하며, 그 과정에서 붉은색으로 크리스탈의 색이 변화한다고 한다.

포스[편집 | 원본 편집]

시스 역시 포스를 사용한다. 다만 제다이들이 포스를 치료나 방어적인 용도로 사용한다면, 시스는 철저히 상대방에게 고통을 주고, 파멸시킬 공격 기술을 주로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다스 베이더는 포스를 이용해 상대방의 목을 졸라버리는 포스 그립의 일종인 포스 초크를 사용하며, 다스 시디어스다스 티라누스같이 오랜 수련을 거친 시스 로드들은 손끝에서 번개같은 강렬한 힘을 발산하는 포스 라이트닝을 주로 사용한다.

복장[편집 | 원본 편집]

분노와 두려움같은 어두운 감정을 이용하는 것을 표현하는 의도인지, 시스들의 의상은 대부분 검은색 계통의 어두운 복장과 로브가 주류이다. 또 하나의 특징이라면 영화상에 등장한 시스 로드 4명중, 다스 티라누스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인 다스 몰, 다스 시디어스, 다스 베이더 모두 얼굴이 정상적인 사람들은 아니라는 점이다. 검은색의 암울한 분위기에 강렬한 붉은색의 라이트세이버가 어우러져 시스만의 묘한 분위기를 뿜어낸다.

제다이와의 관계[편집 | 원본 편집]

한마디로 물과 기름의 관계. 모든 면에서 제다이와 정 반대의 성향을 띠는 시스는 서로를 멸망시키기 위한 오랜 적대관계를 가지고 공존해왔다. 두 세력 모두 포스를 다룬다는 점에선 공통점이 있지만, 실상 제다이는 포스의 밝은 면인 라이트 사이드를 따르고 연구하지만, 시스는 포스의 어두운 면인 다크 사이드를 의지한다. 이런 성향으로 제다이가 극도로 금기하는 감정인 두려움과 분노를 시스는 오히려 최대한 끌어올려 다크 사이드의 힘을 끌어올린다. 포스의 사용도 제다이는 치료나 구원, 보호에 목적이 있다면 시스는 철저히 상대방을 파멸시키는 공격의 목적을 지닌다.

무엇보다도 제다이는 어떠한 정치적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신념에 따라 봉사하는 단체라면, 시스는 힘을 얻기 위해 정치적 이해관계를 이용해 권력을 추구하는 사상적으로 큰 차이가 존재한다.

수천년간 지속된 제다이와 시스의 싸움은 결국 시스가 서로간의 배신과 내분으로 세력이 와해되면서 서서히 세력이 약해졌고, 제다이의 끈질긴 척결 노력으로 에피소드 1의 배경시기에는 시스가 거의 종적을 감춘 상태로, 제다이는 시스가 멸망한 것으로 여기고 있었다.

오더 66와 제다이의 멸망[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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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 공화국의 의장에 취임한 팰퍼틴은 사실 어둠의 군주인 다스 시디어스였고, 그는 은하계의 권력을 장악할 목적으로 암암리에 클론 군대를 양성하고, 무역연합을 뒤에서 조종해 은하 공화국을 와해시키는 분리주의연합을 결성토록 했다. 그리곤 제다이를 클론의 지휘관으로 붙여서 분리주의자와 일대 전쟁을 일으키는데 그것이 바로 클론 전쟁이다. 이 전쟁을 수행하던 와중 클론들에게 비밀 지령인 오더 66를 발령해 제다이들의 뒤통수를 갈기며 전장에서 하나씩 제거했고,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다크 사이드로 끌어들여 다스 베이더라는 시스 군주로 타락시킨 후, 그와 클론 군대를 제다이 사원에 보내 그곳에 남아있던 제다이들과 심지어 어린 영링들까지 무참히 쓸어버렸다. 시디어스의 계략으로 제다이는 한순간 추풍낙엽으로 쓸려나갔고, 요다, 오비완 케노비만이 겨우 그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전락했다. 제다이를 말살한 후, 견제세력이 사라진 시디어스는 은하 공화국을 장악하고 은하 제국을 선포하여 자신이 직접 황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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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 목록[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다스 시디어스, 다스 베이더, 다스 몰, 다스 티라누스
  2. Rule of Two
  3. 스타워즈를 만든 사람이 디즈니에 스타워즈 프랜차이즈를 통째로 넘겨버려서 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4. 교황이었던 베네딕토 16세의 외모가 워낙 다스 시디어스와 절륜하게 닮은 관계로 시스 로드로 합성된 사진들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