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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들 중 으로 시작하는 속담들의 목록과 그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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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늘 가는데 실 간다: 서로 긴밀한 관계를 이르는 말.
  •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 추운 날씨면 무슨 소리인지 바로 알 것이다. 바늘구멍같은 작은 구멍으로 냉기가 풀풀 들어오는 것이 황소같다는 의미로 작은 일도 소홀히 하면 안 된다는 의미이다. 또한 겨울철 에너지 절약 문구로도 종종 이용되는 속담
  •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작은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 반복되면 결국 큰 잘못을 하게 된다는 의미
  • 바다는 메워도 사람의 욕심은 못 채운다: 사람의 욕심이 한이 없음을 뜻하는 말
  • 바람 앞의 등불: 언제 꺼질지 모르는 등불의 상태로 매우 위급한 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 사자성어로는 풍전등화(風前燈火)를 쓴다
  •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소문이 순식간에 퍼진다는 의미
  • 방귀가 잦으면 똥이 된다: 어떤 연관된 징조가 계속 일어나면 반드시 그 현상이 나타난다는 의미이다. 소문이 잦으면 실현되기 쉽다는 의미로도 쓰인다.
  • 방귀 뀐 놈이 성낸다: 잘못을 저지른 쪽에서 남에게 성냄을 비꼬는 말. 사자성어적반하장(賊反荷杖)이 같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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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부른 고양이는 쥐를 잡지 않는다: 절박하지 않고 풍요로운 상황에 있으면 게을러진다는 의미
  • 백번 듣는 것이 한번 보는 것만 못하다: 말 그대로이다 듣기만 하는 것 보다 직접 보는 것이 훨씬 낫다는 의미. 한자어인 "백문이 불여일견"(百聞이 不如一見)이라는 말을 더 자주 쓴다
  • 밴댕이 소갈딱지만하다: 성격이 급하거나 고집이 세고 심보가 좁은 사람. 밴댕이의 내장(소갈딱지)은 덩치에 비해 많이 작은 편이다.
  •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 자신의 수준을 넘어서는 일을 억지로 하면 탈이 난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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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개가 잦으면 천둥이 친다: 어떤 일의 징조가 잦으면 반드시 그 일이 생김을 뜻하는 말. "방귀가 잦으면 똥이 된다"와 같은 의미이다.
  • 번갯불에 콩 볶아 먹는다: 하는 일이 매우 급하여 번갯불에도 콩을 볶아먹을 수 있을 정도로 빠른 것을 의미함
  • 범이 날고기 먹을 줄 모르랴: 호랑이(범)가 날고기를 먹을줄 모를리가 없다는 듯으로 너무나 당연한 것을 의미함
  • 벙어리 속은 벙어리가 안다: 처지가 같은 사람이면 그 마음을 알기가 쉽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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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룩도 낯짝이 있다: 매우 작은 벼룩도 낯짝이 있는데 사람이 그 체면이 없어서는 안 된다는 말
  • 벼룩의 간을 내어 먹는다: 매우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에게서 재물을 뜯어낼 때 이르는 말
  •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사람의 성품이나 됨됨이가 성숙할수록 겸손해진다는 의미
  • 병 주고 약 준다: 남을 해치고 난 뒤에 구해주는 척 한다는 뜻으로 실컷 손해를 입힌 다음에 도와주는 대책을 내놓는 이중적인 행태를 보이는 경우 쓰는 말이다.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고 도와주며 마음을 조종하는 가스라이팅을 비꼬는 말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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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 겉 모양을 잘 꾸미는 것도 중요하다는 의미
  • 보릿고개가 태산보다 높다: 농경사회 시절 식량이 거의 다 떨어진 보릿고개를 나기가 매우 힘듦을 의미한다.
  • 보지가 쇠젓가락을 녹이고 가을 이 쇠판을 뚫는다: 봄에는 여자가, 가을에는 남자의 성욕이 높아지는 것을 이르는 말.
  • 봇짐 내어주며 앉으라고 한다: 속으로는 가기를 원하면서 말로는 반대로 말하는 것. 겉과 속이 다른 인사치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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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뚜막의 소금도 넣어야 짜다: 아무리 조건을 다 갖추고 있더라도 시행을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의미
  •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 부부는 싸움을 하여도 도로 화합하기 쉽다는 의미. 물론 이혼율이 높아진 이후로는 이 말이 그닥 통하지 않는 말이 되었다.
  • 부자는 망해도 삼년은 간다: 본래 부자였던 사람은 아무리 망해도 얼마간은 그럭저럭 살아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근데 정말 이게 안 되는 경우도 꽤 있다. 투자가 아니라 투기를 심하게 한 경우는 예외. 말 그대로 쫄딱 망한다.
  • 불난 집에 부채질한다/불난 짐에 기름 붓는다: 남의 재앙을 더 커지도록 만들거나 화난 사람의 화를 더욱 돋우는 것을 의미 트롤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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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렁뱅이가 하늘을 불쌍히 여긴다: 자신의 처지도 모르고 주제넘게 동정을 하거나 불필요한 일을 걱정하는 경우. 현실에서는 연예인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할 듯?
  •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어떤 시련을 겪고 나면 오히려 더 강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 큰 것보다 작은 것에 집중하다 큰 것을 놓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 빈 수레가 요란하다: 실속 없거나 아는 게 별로 없는 사람이 오히려 더 시끄럽게 떠들고 다니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