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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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많은 이들에게 일본어는 웃으면서 시작하다 울면서 나가는 언어이다. 아래선 그 이유를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하지만 많은 이들에게 일본어는 웃으면서 시작하다 울면서 나가는 언어이다. 아래선 그 이유를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 '''한자'''  ==
=== '''한자'''  ===


'''일본어 학습자의 주적 1순위'''<br/>
'''일본어 학습자의 주적 1순위'''<br/>

2015년 4월 17일 (금) 20:10 판

日本語
일본에서 사용하는 언어. 한국어와 기본적인 문법이 매우 유사하고, 한자어휘를 공유하는 경우가 많아 한국인에게 비교적 배우기 쉬운 외국어에 속한다. 하지만 서양인들 기준으로는 아랍어, 한국어 등과 함께 가장 배우기 어려운 언어 최상위권에 위치한다는 듯. 실제로도 기본적으로 한자, 히라가나, 가타카나 총 세 가지의 문자를 사용하고, 거기에 로마자도 심심찮게 쓰이는 등, 당장 문자체계부터가 백괴스러운(...) 언어다. 그래도 배워둔다면 특히 서브컬처 쪽 관련한 정보 취득에 매우 유리해진다.

한국어보다 문서가 더 빨리 생성되었다는 점에서 이 위키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겠다. 뜨끔

계통

일본어는 과거 20세기 초까지 한국어, 몽골어 등과 함께 알타이어족에 속한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알타이어족설은 언어간에 기초 어휘의 공통점이 거의 없는 등 어족을 성립한다고 여길 확실한 근거가 없었기 때문에 사장되었다. 문법적으로 한국어와 비슷한 부분이 많지만 숫자, 신체 부위 등을 가리키는 기초 어휘는 공통점이 거의 없어 두 언어가 같은 뿌리에서 출발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언어 계통분류 상으로는 일본어는 류큐어와 함께 일본어족으로 분류한다. 참고로 한국어고립어로 분류하는 편이다.

자격시험

JLPTJPT가 양대산맥으로 군림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JLPT쪽이 더 유용하다고 카더라.

학습상 장점

어순

일단 어순이 한국어의 SOV(Subject Object Verb) 형태와 같아 학습 초기에 적응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많은 한국인들은 타 언어보다 일본어를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다.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한국어는 '나는 집에 간다'와 같이 주어(나) 목적어(집) 동사(간다)순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본어도 私は家に帰る 주어(私), 집에(家) 간다(帰る) [1]
이렇기 때문에 영어의 주어 동사 목적어 어순 보다는 익히기 쉽고 친숙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학습상 단점

하지만 많은 이들에게 일본어는 웃으면서 시작하다 울면서 나가는 언어이다. 아래선 그 이유를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한자

일본어 학습자의 주적 1순위
일본어는 한자가 없으면 안되는 언어이다. 동음어가 상당히 많은 일본어의 특성상, 단순히 히라가나만으로 이루어진 문장은 가독성도 낮으며 그 의미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예를 들어, あつい라는 발음은 덥다(暑い), 뜨겁다(熱い), 두껍다(厚い)라는 3가지 뜻이 있는데 단순히 あつい라는 글자를 화자가 놓인 상황 등 정보도 없이 적어두면 그 뜻을 파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2]

그렇기에 일본어를 학습하기 위해서는 한자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이다. 하지만 많은 학습자들이 한자라는 벽을 넘질 못하고 GG를 치는 경우가 상당하다. 설령 한자를 잘 알고 있어도 문제는 발음법이 한국식으로 읽는 것 보다 많다는 것이 문제이다. 일본어 한자는 대부분의 한자가 음독과 훈독을 가지고 있는데, 이게 간단할 수도 있지만 굉장히 많은 음을 가지는 한자도 존재하기에 많은 학습자의 발목을 잡는다.

같이 보기

주석

  1. 주어는 생략이 가능하지만 예시를 들기 위해 생략하지 않았습니다.
  2. 단 말로 의사소통하는 경우에는 인토네이션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단어만으로도 어느정도는 분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