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리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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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Sun / Capri-Sonne

개요

독일의 빌트(WILD)[1] 사에서 생산되고 있는 음료수로, 이탈리아의 섬인 카프리(Capri)와 태양(Sonne)을 합쳐서 카프리썬 또는 카프리조네가 되었다. 원래 1962년부터 생산되고 있었는데 대한민국에는 1998년부터 본격적으로 계약을 맺어 들어오기 시작했다.[2] 대한민국에선 보통 캔이나 병에 들어있는 음료수와는 달리, 비닐팩+오렌지색 빨대로 되어 있어 확실히 눈에 띄고, 카프리썬만의 독특한 맛 때문에 꾸준히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는 음료수다. 근데 팩이라서인지 양이 애매한 편으로, 그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다.

영어식 표기인 카프리썬(Capri-Sun)과, 독일식 표기인 카프리조네(Capri-Sonne)로 표기가 갈리는데, 대한민국에선 영어식인 카프리썬으로 들어와서 이 쪽이 더 익숙하다. 반면 일본에선 독일식인 카프리조네(カプリソーネ)를 채택해서 이 이름으로 들어온 바가 있다.[3]

몇십 년 전만 해도 레몬, 사과, 오렌지, 포도, 자몽 등 굉장히 평범한 과일 맛을 주로 내세웠는데,[4] 어느 순간부터 여러 과일을 다 섞더니 먹어보기 전엔 도저히 무슨 맛인지 알 수 없는 맛을 내고 있다...

  • 이름에 과일이 드러나는 경우
    • 사과 (Apple)
    • 오렌지 (Orange)
    • 오렌지 망고 (Orange Mango)
    • 딸기 키위 (Strawberry Kiwi)
  • 먹어보기 전엔 알 수 없는 경우
    • 사파리 (Safari)
    • 알래스카 아이스티 (Alaska Ice Tea)
    • 트로피칼 (Tropical)

각주

  1. 독일 기업이기 때문에 독일어 발음으로 읽는다. 와일드가 아니니 주의.
  2. 원래는 1979년에 한국콘티넨탈식품을 통해 잠시 들어왔으나, 제빵업계가 워낙 치열하기도 했고 대중들의 무관심으로 결국 생산 중단됐다.
  3. 일본 쪽은 포키(Pocky)로 유명한 제과회사인 글리코(Glico)에서 계약을 맺고 1984년부터 전국 판매를 했으나, 1989년에 계약을 해지해서 더이상 팔고 있지 않다. 수입제품으로만 팔고 있어 일본인들한테는 추억의 음료로 인식하고 있다고... 판매할 당시 마츠다 세이코를 광고 모델로 채택해 큰 인기를 끌어모았다.
  4. 1980년대 일본 광고에서 확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