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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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Foundation (emblem).svgSCP 재단: 확보, 격리, 보호.

문서번호 : SCP-918

작성자 검토자 O5 평의회
Tanhony 대 결 전자결재

제 목 : 아기 방앗간(Baby Mill)

격리 등급 : 유클리드 (Euclid)
발 신 처  : SCP 재단 본부



http://scpsandboxwiki.wdfiles.com/local--files/tanhony/scpstork.jpg?width=200
SCP-918-1 개체[1]


특수 격리 절차[편집 | 원본 편집]

SCP-918은 모든 지도에 사격 훈련장으로 표시되어야 하며[2], 해당 지역을 찍은 위성사진 역시 이와 들어맞도록 변경되어야 한다.

모든 SCP-918-1 개체는 기지에 배치된 인원에 의해 사살되어야 하며, 만일 SCP-918을 벗어나는 데에 성공한 SCP-918-1 개체가 있다면 추적하여 그것이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

SCP-918에 접근하는 민간인은 재단에 구류되어 A등급 기억 소거 조치를 받아야 한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SCP-918은 ███████ ████에 위치한 버려진 공장이다. 버려진 시기와 이유는 현재 불명이며, 이 공장이 건설되었다는 기록조차도 없다. SCP-918 내부의 통상적인 공장 설비들은 작동하지 않으며, 금속을 얻기 위해 뜯겨져 나간 것으로 보인다.

SCP-918의 내부는 고철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되는 용도를 알 수 없는 기계로 가득 채워져 있다. 이 기계들의 대부분은 공장을 가로지르며 교차하는 여러 개의 파이프로 구성되어 있지만, 도르래와 트랙터의 엔진으로 보이는 기계 역시 존재한다.

매 2개월마다, 황새과의 조류와 닮은 생명체 세 마리가 SCP-918의 지붕에 있는 굴뚝으로부터 나온다. 이 생명체들을 SCP-918-1 개체로 지칭한다. 해부 결과 SCP-918-1 개체는 골격, 장기, 살이 없이 텅 비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이 어떻게 이동하고 움직이는지에 대해서는 현재 밝혀진 바가 없다. 목격자들은 SCP-918-1 개체들이 높은 톤의 딸깍 소리와 쇳소리로 의사소통을 한다고 보고했다.

등장 이후 SCP-918-1 개체는 거의 즉시 ███████에 위치한 주거지로 날아간다. 어디로 날아갈지는 미리 정해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SCP-918-1 개체가 향하는 주거지에는 항상 한 명의 갓난아이와 부모가 거주하고 있다. 주거지에 도착한 후, SCP-918-1은 어린아이를 찾아내 발톱으로 조심스럽게 잡는다. 그 후 SCP-918-1 개체는 아이를 든 채 SCP-918로 돌아가, SCP-918 내부의 기계장치 속으로 아이를 투입한다. 이 단계에서 요원들은 기계장치 여기저기로부터 시끄러운 쿵쿵 소리가 들린다고 보고했다. 15분 후, 다양한 양의 솜과 우유가 장치의 끝 부분에서 배출된다.

그 다음 SCP-918-1 개체들은 기계장치의 열린 곳으로 기어들어간다. 기계장치를 스캔한 결과, 이 단계에서 SCP-918-1 개체들은 6초간 파이프 속에 머물렀다가 사라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설[편집 | 원본 편집]

"황새가 아이를 물어다 준다"는 속설을 공포스럽게 재해석한 SCP. 황새들이 아이를 물어다 주는 대신, 낚아채 방앗간 기계에 넣고 갈아서 우유를 만들어버린다.

각주

  1. 사진의 새는 아프리카대머리황새(Marabou stork)로, 썩은 고기를 파먹기 좋도록 머리에 깃털이 없어 얼핏 혐오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2. 요원들이 SCP-918-1을 쏘아 떨어뜨리는 소리를 얼버무리기 위해서인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