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R-350X

HSR-350X
Hsr350x.jpg
철도차량 정보
운영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작 현대로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작연도 2002년
생산량 7량 (1편성)
구조 1편성 7량
Pc-TM-T1-T2-T3-TM-Pc
제원
편성길이 145,170 mm
전장 22,690 mm
전폭 2,970 mm
전고 4,055 mm
중량 322 t
궤간 1,435 mm
최고속도 350 km/h
출력 13,200 kW
제동 회생제동, 마찰제동, 와전류제동
전기 교류 25 kV, 60 Hz, 팬터그래프
제어 VVVF-IGCT
보안 TVM-430(ATC), ATS

High Speed Rail - 350km/h eXperiment

KTX의 도입이 결정된 이후, 1996년 12월 7개선도기술개발사업(G7)의 일환으로 개발을 시작하여 2002년 12월에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2007년 12월 총 200,000km 무사고 주행을 완료하며 시험 운전을 종료하였다. 높은 국산화율을 달성하는데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으며, 이 열차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산형 국산 고속열차인 KTX-산천2009년 공개되었다.

연혁[편집 | 원본 편집]

특징[편집 | 원본 편집]

명칭[편집 | 원본 편집]

최초에는 G7 프로젝트에 기인하여 G7 열차라고 불리기도 했으나 이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HSR-350X를 공표하였으며 우리말로는 한빛350이라는 별칭을 붙여주기도 했었다. 이후 한빛이라는 명칭은 기술시험기에 적극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HEMU-430X는 한빛430, TTX는 한빛200 이라는 명칭을 부여받았다. 명칭에 붙은 350이라는 숫자가 말해주듯, 국산기술로 시속 300km 이상을 달성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외형[편집 | 원본 편집]

시제기는 2량의 동력차, 2량의 동력객차, 3량의 객차로 구성된 7량 1편성이 제작되었다. 이 열차의 후속기종인 KTX-산천의 전두부와 상당히 유사한 외형을 보여주며, 전체적인 구조는 KTX-I과 유사하게 선두부에 동력차와 동력객차가 편성되었고, 일반 객차 사이에는 연접대차를 적용하였다. 전체적인 도색은 회색 바탕에 강렬한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개선점[편집 | 원본 편집]

차체 경량화를 위해 KTX-I의 차체가 마일드스틸, 즉 강철로 제작된 것과 다르게 알루미늄 압출제를 사용하였으며 유도전동기를 채택하여 유지보수 소요를 줄이려는 시도[1]이가 이뤄졌다.

팬터그래프의 하부 암의 수를 1개로 줄여 공력저항을 감소하였으며, KTX-I에 적용된 제동방식에 와전류 제동[2], 휠디스크 제동을 추가하였다. 제동 지령 방식을 공기 제동에서 전자 지령 방식으로 변경하여 응답성을 향상시켰다.

현황[편집 | 원본 편집]

의왕역 인근 의왕자연학습공원 한켠에 전시된 3량의 모습

2007년 12월을 기점으로 200,000km 시운전을 모두 마치고 임무를 다한 이후, 한동안 오송역 근처 오송정비기지 구내 한켠에 우두커니 유치되어 있었다. 이후 5년여가 지난 2012년부로 정부가 가진 차량 소유권이 소멸되었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에 의해 차량 보존이 결정되었다. 이후 2014년 말엽 차량이 각각 분리되어 여러 장소에 흩어지는 운명을 맞이했다.

  • 동력차(PC1)·동력객차(TM1)·객차(TT2) : 경기도 의왕시 월암동 의왕자연학습공원
  • 동력차(PC2)·동력객차(TM5) : 경기도 의왕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 객차(TT3) : 의왕역 유휴녹지선
  • 객차(TT4) :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외재로 167-75

일반인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곳은 의왕역 인근 왕송저수지 수변에 조성된 공원이다. 이 곳에는 동력차, 동력객차, 객차 총 3량이 전시중에 있으며 누구나 쉽게 열차 내부와 외부를 관찰할 수 있다. 향후 철도박물관 등지에도 전시될 가능성이 있어보이나 언제가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각주

  1. KTX-I에 적용된 동기전동기는 링과 브러쉬의 접촉에 의해서 회전자에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인데, 브러쉬에 의한 물리적 접촉에 의해 브러쉬가 마모되어 정기적으로 이를 교체해주는 등의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한다.
  2. 와전류 제동 방식은 양산형인 KTX-산천에는 적용되지 않았다.